안녕하세요. 33기 허민희 입니다.

한학기 한과목씩 듣고 5년이나 걸려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풀타임으로 직장 다니며 아이셋에 집안 살림까지 하면서 하루 하루 힘들지 않은 날이 없었지만.... 졸업사진을 찍으니... 아.. 끝났구나 하는 생각과 이제 또 뭘할까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모두 잠든 밤...새벽까지 공부하다...한숨도 못자고 또다시 다섯식구 아침 챙기고 도시락 5개 싸고.... 새벽해가 뜨기도 전에 출근했다 아이들 방과 후 시간에 맞춰 퇴근하고..... 마지막 학기는 너무 어려워서 이틀에 한벌꼴로 잠시 쪽잠을 자며 공부한 삼개월은 제 평생 잊혀지지 않을 거 같아요. 


한단계 한단계 제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고 또 다른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려 합니다. 코로나로 모든 힘든 시간을 보네고 있지만 다시한번 힘을 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