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한 병.png


동문회에서 보내주신

간장 한 병

김포 동생집으로 잘 도착하였다고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생명물 간장

상표를 보면서

문득 생명물에 대하여 묵상을 해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긷다가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는 주님을

만나던 그 우물가에

저도 서있습니다


돌아보면

인일의 동산에서

십대의 순수하고 맑았던 시절

우리 내면의 뜨락을

인일의 맑은물로 성장시키던

귀한 시간이었음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