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백경수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코리아 타운 나온김에 여행사에 잠간 들러 인사라도 해야할까 봐요.”
혼자 간다고 하기에 아무래도 혼자 가는거보다는 둘이 나타나는게 그림이 나을거같아서
이 오지랖이 따라 나섰다.
“같이 가 주시면 좋지요.”
타운플라자의 보스코 빵집에서 맛있어보이는 롤케익을 여러개사서 선물상자 하나 가득 채워들고
여행사로 갔다. (돈을 낸 사람…….백경수)
파킹을 하고 여행사 간판을 보더니 무턱대고 들어가려고 한다.
“여기는 뒷문이야. 돌아서 저 앞으로 들어가야지.”
정말 한번도 와보지않은 티가 나네. ㅋ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수십명 (?) 직원들이 좍 도열해 앉아있는 여행사에 우리 둘이 쭈빗쭈빗 들어서면서
“부사장님 계세요?” 우리 회장님, 제일 가까이의 여직원에게 겸손하게 질문.
“어쩌나. 오늘은 출근이 좀 늦으신다고 하셔서요.”
“언제쯤 오시나요?”
“글쎄 11시 반쯤 ?………..”
그때까지 이 상자를 들고 기다릴수는 없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그럼 제인씨 (이 이름이 맞나? 아리송) 가 누구세요?”
좀 멀리 뒷좌석에서 앳되보이는 아가씨가
저도 무슨 일인가 의아한 표정으로 멈칫멈칫 일어서서 다가왔다.
“네. 제가 제인인데요. 무슨 일로?”
이 아가씨하고도 전화통화는 했었던 모양이지?
옆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내 입술밖으로 튀어나왔다.
“정말 서로 얼굴을 모르니까 몰라보는구나.”
아가씨가 “누구신데요?” 조심스럽게 묻는다
우리의 회장님도 조심스럽게 “저어…… 인일여고……..”
백경수회장의 말이 미처 끝나기도전에 온 사무실의 모든 눈동자가 우리 회장님에게 꽂히면서
“와아! 인일여고!!!” 하고 함성이 터져나왔다. 동시에 모두들 입을 크게 벌리고 웃기 시작하는것이었다.
그 함성과 그 웃음은 아무 설명이 필요없는 그야말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환호와 경탄 이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아니 어느 TV 선전에 나오던 surprise party 같았다.
“아유, 대단하세요. 우리도 다 봤어요.”
유투브에서 봤다는 말인지 우리 홈피를 봤다는 말인지는 몰라도
우리의 신년회에 완전호감을 표시하면서 백경수회장은 완전스타가 되는 분위기….. ㅎㅎ
참으로 오랫만에 이런 상큼한 광경을 목도했다.
몇달에 걸쳐 회갑여행을 추진해오면서도 여행사직원을 한번도 직접 만나볼 필요가 없었던것은
전화, 메시지, 이메일, 카톡 등의 통신방법으로 얼마든지 딜이 이루어질 수 있었기때문이었다고 한다.
이제 행사가 다 끝났으니 여행사와 고객은 만나보지 못한채로 그만일 수도 있는 일인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간 우리 회장의 인품도 감동이요
손님이지만 거의 친구같은 호감과 친밀감을 보여준 여행사 직원들도 감동스러웠다.
그들이 돈받고 서비스해준 단순 차원을 넘어서
거의 광팬같은 반응을 보이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이다.
이미 그런줄 몰랐던건 아니지만 인제 인일여고는 엘에이에 소문 쫙 났다. 신문에도 났고………. ㅋㅋ
?
와우!!
오늘 오전에 우리 가게에까지 들렸던 그 함성이
그 소리였군요.
덕분에 우리 인일의 명성이 올라갔네요...
삼호관광 종종 사용해야겠어요..
조영희선배님의 맛갈나는 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백경수 회장님 계속 수고가 많네요....
ㅡ
와하~~~~~~~~~~~~~~~~~~~~~그 함성이 이 곳까지 들렸어요.
영희 언니의 글을 읽으면서 현장에 있는 듯 착각했어요.
백 회장과 함께 가시길 정말 잘 하셨네요.
이런 잼나는 글도 쓰시고 멋져요^*^
끝까지 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는 회장님의 심성이 보이네요.
저도 한마디로 "와우"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롤케익
일하시는 분들이 보람을 느끼는 하루 였겠네요.
역시 백경수 회장님^^
조영희 언니의 깔끔한 글솜씨에
오늘의 하루의 피로를 ~
감.사.합.니.다.
종종 부탁드립니다.
저는 몇일전에 늘 다니는 미장원에 염색을 하러 갔었는데
신년회 당일에 제게 속눈썹을 달아준 원장님께서
사진 좀 보여 달라고 하여 11회 후배님들의 예쁜 드레스를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마침 미양후배와 영숙후배랑 셋이 찍은 사진도 보여주면서 요번에 환갑맞은 후배라고 하였더니
그중에 펌을 하시면서 기다리던 한분이 "혹시 인일여고?" 냐고 하여서 그렇다고 하니
"차영숙 아세요?"
오잉?
세상에 영숙후배랑 아주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자
남편끼리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그래서 저는 농담으로
"후배들 험담하였으면 큰일 날뻔 했네" ㅎㅎㅎㅎ
오랜만에 반가운 성함을 봅니다.
LA로 옮기신 지도 꽤 되셨지요?
역시 선배님이십니다! 현장의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지는군요.
저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워 저희 친구들 밴드에도 옮겨두렵니다~
괜찮다고 하실지...
요즘 미주여행 다녀온 친구들이나 지켜보던 친구들이나
너무 멋진 여행에 기분이 한껏 업되어 있답니다~
60이라는 고개를 넘어가는 저희들에게 삶의 큰 활력이 된 행사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재미있는 이야기 부탁드려요...
???와아 함성에 내 어깨가 다 으쓱 해지네요.
인일여고 나온게 정말 자랑스럽답니다.
영희의 글솜씨에 그만 엔돌핀이 팍팍 나오네요.
경수 회장 너무 수고 했어요.
이런 작은 일도 작가의 눈에 비치니 글이 될 수도 있군요.
몇달동안 카톡을 주고 받다보니 서로가 궁금해지더군요.
몇가지 에피소드와 인간적인 실수.
그런 것들로 웃으며 더 가깝게 일을 진행시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카톡으로 우리의 동영상 몇개를 보내 드렸더니 보셨던 모양이예요.
회장으로 일을 한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일중의 많은 포션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가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잡음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11기 회장단 및 미주 친구들.
김춘자 선배님 ,김영자 선배님
또한 김혜숙 회장 임찬영 총무및 한국친구들 모두.
여행을 위해 애써준 관광회사 직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미스코리아들이 선발되면 장황히 감사인사를 하는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요.ㅋ
ㅎㅎ 암만 !.............. 선발되면 당근 장황하게 인사를 해야하고 말고............ㅋ
뜻밖에 오랫만에 유쾌한 경험을 했기에
그 기억이 흐트러지기전에,
그 느낌이 가시기전에 글로 써서 여러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쓰고싶다는 마음이 변하기 전에 얼른 써서 올렸습니다.
잘 썼다기보다 사실대로 썼습니다.
이번에 백경수의 일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고맙다고 해야할 쪽은 백경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영희언니!
오늘도 또 읽어보니
정말 현장감이 느껴지며
저도 막 소리치며 박수쳐주고 싶어요....
언니의 글맛은 갓 만글어진 보리밥에 풋냄새가 살짝 나는
열무김치에 고추장 넣고 참기름애 비벼 먹는
고 맛이예요....
조영희선배님 오랜만에 뵈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선배님의 생생하고 재미있는 글을 읽으며 예전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선배님들 산티아고 환갑기념 여행가시는 것을 보며
우리에겐 먼 일처럼 생각되었는데
어느새 우리도 환갑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그 열정을 늘 기억합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보리밥에 열무김치 + 고추장 & 참기름 = 얼마나 맛있을까.
내 글이 고로코롬 맛있다니 고맙수다레.
강명희, 혹시 올래나 했더니 안 왔더군.
맞어. 우리 동기 셋이 환갑여행을 한지도 꽤 오래되었네그려.
류지인이도 올래나 했더니 안 왔고........
내가 옛날에 "도인옥과 류지인" 이라고 제목 붙여 쓴 글도 생각나는데
사실 내가 류지인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는거같애. 맞지?
신년회때가 되면 누가 올래나, 은근히 기다려지고
신년회 전후로 이래저래 소모임이 잦아지고해서 제법 잔치기분이 나고 흥겨워지지.
막상 파티에서는 소란스럽고 흥분된 분위기에
다소곳한 대화는 꿈도 못 꾸지만
얼굴 한번 마주 보는것만으로도 두고두고 추억이 되는거같애.
그 왁자지껄 속에서도 일부러 찾아와서 인사를 하던 김명희, 박광희 등등 몇몇
참 반갑고 고마웠다네.
저렇게 애써서 준비하고 연습하고 그러는데
참석이라도 열심히 하는것이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인선이.
내 마음하고 똑같애서 무척 좋았어.
부영씨, 세상이 좁은가보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정말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만나게될런지 아무도 몰러.
광숙이가 보내준 커피......... 향기좋고 맛좋고 잘 마셨어. 땡큐.
앗, 순정이도 있었지.
순정이야말로 전혀 예상치못했던 만남.
그렇게 마음 졸이면서 온 줄도 전혀 몰랐었고............
그런데
순정이하고 제일 많이 만났지. 세번이나. ...ㅎㅎ
경수회장네 집에서 뒷풀이때,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조찬회에서 다시 한번.
왕재순하고도 마찬가지로 세번이나 만나고.......
이런 우연이 참 신기해.
재미있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게 살아가는데 맛난 양념같다고나 할까?
역쉬이 생각 깊고 품이 넓은 경수회장....친구지만 존경스러워.
글구 멋진 글 써 주신 조영희 선배님!!! 제가 늘 사방팔방 자랑하고 다니는 선배님이시지요.
산티아고 순례 라는 처음 대하는 낯선 길을 알게 해 주신 분이고, 인일홈 초창기 때부터 각별하신 인일사랑...11기 사랑...기억하니까요.
제주도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씨가 선배님께 자문을 구하고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올레길을 시작한 거 맞지요?.
자랑스런 선배님이, 자랑스런 친구의 뒷마무리 현장까지 동행해 주시고
멋진 글로 생생히 전달해 주시니
저희도 이 글 읽으며 환호합니다. 멋져요. 인일 출신임이 다시한번 자랑스러워요.
까르르.............. '사방팔방' 이라는 대목에서 내가 웃었던 소리야.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자랑하고 다닌다니 내 얼굴 빨개지네. 앞으로는 그러지 마.
홈피 초창기 시절!!!! 진짜 '아! 옛날이여!' 가 절로 나오네.
나도 여러가지 일들을 다 기억하고 있지. 맞춤법 선생님이 달리기를 잘한다는 등등 사소한 것까지도......ㅋ
이번에 초연이도 오려나 살짝 기다리기도 했고
당시에는 이름만 알던 추향란이도 요번에 실물을 보았고 ............ㅎ
서명숙씨 얘기가 또 나오네.
맞느냐고 물으신다면 맞지않는다고 답하리라.
'자문을 구하고' 는 아주 적절하지않은 표현이고 그냥 ' 그 책을 읽고' 라고하면 맞아.
내가 그이를 만났던 적이 있는거는 사실이지만 '자문' 씩이나 구하는 그런 만남이 아니라
그냥 함께 놀러다녔던 만남이었으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 즈음에 서로 알게 되어서 몇몇이 함께
1박2일 여행, 영화구경, 산책정도를 같이 했던 것뿐이었어.
당시에는 본인도 올레길 구상은 커녕
책은 읽었지만 아직 산티아고길도 가 보기 몇년전이었지.
우리 인일동문들이 자유공원 어느 식당에서 유정옥사모와 모임을 가졌던 때보다도 반년은 더 먼저였으니까.
지인 ........ 맞네. 인일 바자회에서 만났었군. 어렴풋이 생각이 나네.
그 때는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만나서리.......
인증샷이 없어서 아리까리 했나봐. 다음에 우리 어디서 만나면 꼭 한장 단단히 박아두자구.........
재순이가 왔네. 요번에 확실하게 만나봐서 참 반가웠어.
재순이야말로 동기가 회장 맡아서 수고한다고 적극 협조해주고...........참 고맙지.
동문 여러분 모두들 안녕 !
내가 45년전 일인데 외가에 한분이 인일 여고 출신이 나으 외가인 문산쪽으로 시집을
왔다는거야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그냥 지나친 후
그 어느날 내가 외가에 가게 되였지 마침 인일 여고 출신인 그분이 잡화상회를 해서
그 가게에 샤핑을 하게 되였지 난 아무래도 인일 출신이 그 가게 안 주인이라니 친근감이
들었는데다 그분 가게 방 문 위에 액자속에 가족 사진들이 이것 저것
벽에 걸려 있는 그 속에 그 안 주인이 인일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어 엄청 더 방가 아닌가!
이쯤이면 몇회냐고 묻느것은 기본 아닌감~
에구구구 그냥 빌려 입고 찍었다는군!!!! 그 교복 입어보는것이 로망이였다고 솔직히 말 하더군
또 한건은 시애틀에서 있던일
3기가 환갑때 1년 내내 내가 동문 찿기를 하고 있었을때
교우 한분이 내게 무슨 세탁소 주인이 인일 출신이라고 친절하게 전화 번호까지 주니
전화를 했지 헌디 본인이 인일 출신이 아니며 잘못 전화 했다니
나야 겸손히 죄송함 하고 전화는 끊고 난후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인일 출신이라고 허위 행세를 한거야
다만 인천에 살았었다느것 뿐으로 에구구
이곳에도 인천 출신이 은근히 있더군
모두들 좋은 하루
에고고.......... 깜짝이야.
오드리 문 납시었소? 오랫만, 방가 방가.
이번에 올지, 못올지 하더니 결국 안오지 가 되어버렸던 모양이네. 무지 섭섭했지.
나뿐 아니라 후배들도 무지 기다렸던가봐.
어떤 후배는 나를 보고 송호문 선배님이라고 부르더라니까...........ㅎㅎㅎㅎ
얼마나 오매불망 송호문을 기다렸으면..........
내가 브라질에서 살 때는 아무도 인일여고를 몰라주어서 나는 아예 함구하고 살았는데
어디선가는 저렇게 가짜행세까지 할 정도였던감???
호문언니 가 안 오셔서 좀 섭섭했어요.
동문회 마치고 눠 좀 멋드러진 애프터가 있어야
그 먼 곳에서 뱅기 타고 오시는데 .......
이제 김춘자가 좀 늙은거 같아요.
이벤트 하나 벌리는 게 힘도 들고 엄두가 안 나니 말예요. ..
이번 동문회에서도 에너지가 좀 딸리더라구요.....
날 따뜻해디면 좋은 봄소식이 있지 않을까요?
기둘려 보세여...
춘자 동상 늘 그리워 한다네 ~
그간 동상이 벌려놓은 잔치에 내가 젤 즐 겁게 누린것 아니겠어 물론이지 ?
생각할수록 동상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지난 10 여년을 거의 참여 했으니깐
이젠 동상도 에너지 딸리고 말고
내년에 타주에서 개근으로 참여한 동문상 준다면 아마 분명히 나 아니겠어 ?
그러면 갈께나? 안부 전하고 즐거운 하루 총총
호문언니가 이번에 오셨으면
장거리 10년 개근상 받으실뻔 했어요.
제가 미주동문회에서 호문언니를 처음 뵈었던것이 11년 전 이었나요?
로택스호텔에서 동문회할때였어요.
조경배선배님이 회장이셨고
제가 처음으로 사회를 봤었던 것 같아요.
호문언니가 곤색니트 투피스를 입으시고
덩실덩실 춤도 잘 추시고 너무 잘 노셔서
그 날의 최고 인기상을 드렸었지요?
그 때 호문언니가 스타일도 이뻣고 젊으셨었어요......
아!!
옛날이여!!
호문아, 내년엔 꼭 올거지?
내년은 우리가 인일 졸업한지 50년 되는 해 이기도해서
우리 3기가 많이 모이기만 하면 좋은 플랜도 계획해 볼 수 있지.
한국에서 오기가 어렵다면 미주동창들끼리라도 모여서 기념여행이라도 할 수 있고............
이제 다들 기운 딸려 못 온다면 너랑 나랑 둘이서 기념식 하자꾸나.
조영희 선배님의 "걸어서 2천리 나의 산티아고"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가 많이 알려지기 전이라
그 길을 가려하는 저에게 무턱이나 소중한 자료였습니다.
동창회 바자회 때 몇 권 사 주위에 나눠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낙성대 길상사"의 "문화공간 지대방"에도
갖다두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그곳에 가시면 사발에 담겨 나오는 맛난 더치커피와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공간 지대방"은 바리스타인 정위스님("정위스님의 가벼운 밥상"의 저자)이
운영하시는데 종교와 무관하게 고급스러운 우리문화의 한 단면을 보실 수 있는 곳이죠.
좋은 전시회도 많이 열립니다~
법당내부는 전체가 도예가 변승훈씨의 작품입니다.
저의 즐겨찾기 장소인데 조영희 선배님 한국에 오시면 보여드리고 싶네요.
꼭 함께 가요~
오래 전의 전시회 하나 소개할께요~
http://blog.naver.com/climbeverymt/100169343054
바로 이곳에 선배님의 책이 꽂혀있답니다~ㅎ
그 환호성속에 저 뒷쪽에서 왠 잘생긴 젊은 남자가 앞으로 척척 걸어나오면서
"아이고, 회장님!" 하고 반색을 했다.
백경수회장도 이 남자는 알아보네.
누군가?
미주여행때의 가이드 청년이란다...
핫핫. 그럼 이 분이 테리씨?
그 미남은 우리 회장을 몰다시피 모시고 나가 커피를 샀다.
오늘도 백경수는 여행사 부사장의 얼굴을 모르는채로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