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비엔나로 부터 두시간 반 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하였습니다.
묵으시는 호텔은 잘츠부르그의 중심에 있는 '잘자흐' 강가이며
제일 높은 '호엔잘츠부르그'가 한눈에 들어 오는 곳입니다.
첫날저녁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지냈셨지요.
(호텔 발코니에서 보이는 야경: 이수인 선배님께서 찍으신 사진)
( 같은 장소에서 약간 오른쪽 방향으로 보이는 야경: 김춘자 선배님께서 찍으신 사진 )
다음 날 아침에 보는 전경은 더 가깝게 다가옵니다.
( 그냥 전경만 있는 사진은 그림엽서에도 많아 저는 인물과 같이 찍는것을 좋아해요 ^^)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그는
음악사에 빛나는 모짜르트의 고향입니다.
모짜르트의 자취는 이곳만이 아니라 비엔나에서도 많이 볼수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 곳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1965년에 상영된 사운드 오브 뮤직의 영화 장면을 연상하며 곳곳을 다닙니다.
우리 선배님께서도 오전 ´싸운드 오브 뮤직 로케이션´ 관광하시며 시작하셨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관광버스입니다.
잘츠부르그 시와 잘츠캄머굿 시외를 포함하여 영화 찍은 장소를 안내해줍니다.
차안에서 영어가이드가 로케이션장소와 배경을 설명해주며,
탑승객들이 가끔 주제음악을 합창도 하더군요 ㅎㅎ
중요 장소에서는 모두 내려 잠시 돌아보며 기념촬영도 하고요.
제일 장점은 자가 운전을 안하고 여행하는 편리함이지요.
제가 찍었던 몇곳들을 올려볼께요. 수인 선배님께서 더 많이 찍으셨으니 귀가하시면 정리하여 보여 드릴 거에요.
i am sixteen, you are seventeen... 노래 부르며 캡튼의 큰딸과 남자친구가 춤추던 유리집 기억하시죠? 이 것이 지금은 헬브룬 궁전 안에 있어요.
ㅎㅎㅎ 액숀 Q !!!
영화에서 트랩일가가 살던 곳인데요. 애들이 배타다가 빠지는 장면이 나오지요. 실제로는 Leopoldskron 이라는 옛귀족이 살던 곳입니다. 화창한 날에는 좀더 화사해요. 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낭만적으로 ...
날씨와 비교해 보세요 봄에 찍은 사진이에요.
자! 이제는 시외로 움직입니다. 잘츠캄머굿이라는 지역을 돌아보는데요...
영화 시작하면서 자연경치가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곳은 모짜르트의 외갓집이 있는 마을 St. Gilgen( 상트 길겐)인데요. 호수 이름은 St. Wolfgangsee ( 상트 볼프강제) 입니다.
자연경관을 돌아보며 종점인 Mondsee( 몬드제) 마을에 도착합니다.
영화에서 결혼식 장면을 찍은 성당입니다.
이 성당 안에서 쥴리 앤드류스가 기다란 면사포를 쓰고 올라가던 계단이에요.
장엄한 파이프올갠소리도 기억하시지요?
이 성당은 영화보다도 사실은 여러 문화유적지입니다. 어두운 색갈의 목재와 화려한 금장식을 한 목각예술로 만들어진 제단이 곳곳에 있지요.
선물집안에도 목조로 된것이 즐비한데, 가격이 좀 비싸답니다.
- 잘츠부르그 야경 IMG_4844.jpg (47.0KB)(44)
- Salzburg hotel view IMG_4923.jpg (77.6KB)(36)
- Sound of Music IMG_4869.jpg (65.0KB)(39)
- Salzburg night view IMG_4959.jpg (59.4KB)(29)
- Hellbrunn Glashaus IMG_9725.jpg (100.9KB)(31)
- 헬브룬 유리집 IMG_9729.jpg (109.6KB)(32)
- 헬브룬 유리집 IMG_4861.jpg (105.5KB)(32)
- 헬브룬 유리집 IMG_4859.jpg (104.0KB)(28)
- Leopoldskron IMG_4863.jpg (73.1KB)(41)
- Leopoldskron IMG_4865.jpg (74.1KB)(25)
- Kim Ok In 4_1 Salzburg .jpg (56.3KB)(42)
- Wolfgangsee IMG_4870.jpg (65.2KB)(35)
- Wolfgangsee IMG_9732.jpg (70.2KB)(30)
- Mondsee IMG_9744.jpg (106.8KB)(24)
- Mondsee IMG_9738.jpg (130.0KB)(22)
- Mondsee IMG_9739.jpg (132.2KB)(34)
- Mondsee IMG_4881.jpg (174.8KB)(30)
- Mondsee shop IMG_9741.jpg (164.8KB)(29)
가끔 보고 들어도 명작인 Sound of Music
옥인언니가 상세히 설명을 해주니
제가 그곳에 있는 착각에 들고는
상상의 나래를 피고 있답니다. ㅎㅎ
행복해 보이는 선배님들
보.고.싶.습.니.다.
잘츠부르그의 마지막 날 저녁의 추억!
언니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돌아가신 외삼촌을
만나듯이 온 가슴이 흔들리던 순간 !
다음날 기차역에서 각자방향으로 떠나면서야
정말 언제 다시보나하는 기약없는 이별을 느꼈구요
지금 제가 핸드폰으로 우선 글만 올리고 있는데
컴퓨터앞에 앉게되면 좀더 Salzburg 사진들 올릴께요
??옥인후배의 외삼촌이
우리 결혼 주례를 해 주신
그 유명한 황금천목사님이시라니
집안식구 만난듯이 반가웠어...
그 분 돌아가시기전 이틀전에
내가 손수 상을 차려서 식사대접을 했었는데.....
참 귀한 인연이다....
우리 남편이 옥인이를 꼭 한번 만나보고싶다네....
어서 건강회복해서 행복하게 살기바래.
?세상이 넓고도 좁다더니...
참으로 귀하고도 귀한 인연이네요.
사진들을 보면서, 나도 저 자리에 함께 했었으면
참으로 좋았을낀데...하는 부러움 그 자체였답니다.
모두 여독이 아직 남아있으시죠?
그래도 행복했던 여행이라 맘이 아직도 꿈속에 있으실 것같아요.
건강해 보이지만 많이 연약한 체질인 옥인 후배님 ~~
열심히 챙겨 먹고 빨리 기운차리시길....
정인선 선배님!
맞아요 세상이 넓고도 좁아요.
헤어지기 전날 밤에 옛어른들과의 인연을 알고나서
너무나 놀라웠지요.
파리로 떠나신 다음에도 같은 유럽이라
동시각 카톡으로 주고 받으며 계속 선배님들이 옆에 계신듯 했어요.
그리고 귀국 비행기 타시기전 보내오신 전문을 읽고서야,
이제 무사히 유럽여행을 마치셨네.. 라고 안심을 했지요.
(요즘 유럽 여러나라들이 난민들때문에 여러가지 난점이 많이 있거던요.)
저는 지금 모든 것 다 놓고 편히 쉬고 있어요.
걱정끼쳐 죄송합니다.
밥 꼭 챙겨먹고 있어요.
인선선배님도 건강히 지내시다
이곳에 넉넉한 일정으로 다녀가세요.
이제는 잘츠캄머굿 몬드제 마을을 떠나 잘츠부르그시로 돌아올 시간이 되었습니다.
버스타기직전에 아쉬움을 가지고 ...
선배님들은 아주 자연을 사랑하십니다.
영화의장면을 재현?ㅎ
시내로 돌아와 버스 관광을 마친 다음 미라벨 정원에서 워킹을 시작합니다..
도레미송을 부르던 계단에서
선배님도 도미솔!!!! 해봅니다.ㅎㅎㅎ
(잘츠부르그시에서 보신 것들은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