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레만 호숫가 아름다운 몽퇴르, 시옹성
날씨가 맑은 날은 호수 건너 알프스 산이 보인다
레만 호수는,
호수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강 같은 느낌을 준다.
루체른 호수, 루가노 호수도 그렇다.
몇 십 마일(어디선 72Km 라고)이나 펼쳐져,
흘러가는 강물 같은 느낌의 호수다.
레만 호수를 끼고 있는 작고 예쁜 도시, 몽퇴르....
호수 남쪽은 프랑스다.
해마다 세계 재즈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이번에도 역시 날씨는 내 편이었다.
오기 전에 희자 후배가 보내 준 일기 예보는 거의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찬미 부부가 여러 번 이곳을 찾았는데
늘 흐리던지, 비가 내려
호수 건너에 있는 알프스 산은 안개나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본적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청명하여
호수 건너 알프스 산을 볼 수 있었다.
‘알프스’...알프스 산을 본 다는 자체도 감동이었다.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있고
산책로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조형물과 갖가지의 꽃으로
날씨마저 산뜻하여 너무도 예쁜 곳이어서
우리는 오래 그곳에서 머무르며,
호수 앞 이탈리언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했다.
스파게티. 피자. 라자니아....음식 맛이 좋았다.
이탈리아. 프랑스 가까운 곳은 음식 맛이 좋다고 찬미 신랑이 말했다.
식사 후에는 Zurcher라는, 1879년에 개점하여
여태도 하고 있는 찻집 겸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케잌과 커피로 후식을....
식사 값을 찬미 네가 내겠다는 것을 우리가 내었더니
후식은 찬미 네가 산다고 고집을 피워, 그렇게 하도록 했다.
중세기 성, 샤토 시옹
시옹성은 몽퇴르에서 걸어 갈 수도 있는 거리에 있다.
우리는 짧은 거리를 차를 타고 갔다.
시옹성은 호수를 끼고 전략적인 의미로 지어졌다고 한다.
시인 바이런이 시옹성에 갇힌 죄수에 관한 시로
더 유명해 졌다는 성.
중국인 단체 관광이 많이 보였다.
고색이 찬연한 샤토 시옹 .
스위스는 한 번도 왕이 없었던 나라.
그래서 작위를 가진 사람은 당연히 없었고
돈이 많은 사람은 개인이 성을 지어 살았다고도 한다.
곳곳에 작고 아름다운 성이 있었는데
툰 호숫가 예쁜 성은 다음에 소개하기로 한다.
Richard Galliano, Bireli Lagrene &Didier Lockwood
- Montreux Jazz Festival 2014
(2014년 재즈 페스티벌, 몽퇴르)
어떤 블로그 (카페)에서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라는 제 포스팅을
말도 않고 퍼 간 것을, 뭔가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마음이 좀 얹쟎았어요.
제가 올린, 글과 사진 전체를 꼭 자기 것처럼...올렸더군요.
'영락 교회 평생 교육원..' 이라는 카페 였어요. 샤론이라는 닉 네임과 함께.
혹시 이 글을 읽는 분이시면,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자신을 밝히고, 당당히 가져 가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