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 위기 코로나 발병전

재미 인일 동문회가 가을이면 매년 참석했던 

재미 산악회가 주최하는 산악제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코로나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37년간  산악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던 산악제는 

2021년에도 제38회 산악제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산악행사는 1박2일의 일정으로 

10월9일 재미 대한 산악 연맹이 주최하는 산악인의 밤에서는 

한국 장애 산악인으로 히말라야 14좌 완주후 끝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신 

고 김홍빈 산악인의 다큐멘터리 KBS 제작 영상을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감상하며 

산악인들의 산에 대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10일은 재미 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산악제로 풍물놀이패와 

정말 오랫만에 귀하게 볼 수 있는 돼지머리가 올라온 제사 상에 

간절한 마음으로 올 한해의 무사고 산행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기 김애옥선배의 부군께서 2010년 히말라야 등반시 사용하셨던 장비를 소개해주시며 

장비의 고장으로 고인이 된 고 김홍빈대원에 대한 사고 경위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재미 산악회원들이 자부심으로 여기는 해마다 산악제 기념품 스카프




미주 동문회에서  후원금 $300을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