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갤러리
http://cfs5.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M2VZUzFAZnM1LnBsYW5ldC5kYXVtLm5ldDovMTY0MzU2MC8wLzI5Lm1wMw==&filename=29.mp3 이른 새벽 촬영 팀을 쫓아 가느라 졸다보니
두물머리란다.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 보는 순간
가슴을 두드리는 그 무엇!!!
두 물을 안으로 다 끌어안으려는 마음!!
갑자기 엄마가 생각났다.
그 많은 자식들을 끌어안아오신 마음도 이 같으리라.
세라복 여고 시절의 예뻤던 태가 삭아서 까매진 그 마음 같으리라
가슴에 묻고 살아온 못 다한 꿈을 강물에 띄워 보내드리고 싶다.
2008.02.07 17:53:45 (*.203.18.92)
선배님 맞습니다.
예전에 쪼끔 쫓아다녔던 팀을 한 10년 만에 다시 따라가게 되었는데. 스트레스만 왕창 받고 왔어요.
그 분들 이제 다 프로가 되셨고, 아마추어인 저는 영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그냥 즐겁게 내리고, 셔터 누르고, 다시 타고, 먹고 하다 왔어요.
'그저 마음을 비워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2008.02.16 11:00:30 (*.173.93.27)
정확한 위치는 양수리입니다 지금은 양수리대교가 생겨서 다리를 지나다 보면 보이거든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죠 어릴때 이곳에 고기가 많아 고기를 잡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할수 없지만 우리 어릴적엔 깡이라는 것이 있었거든요 일종의 일반인들이 만든 다이나마트지요
그것을 터트리면 죽은 고기가 허옇게 떠올라 그것 담느라 부지런히 헤엄치던 생각이 어렴픗하군요
사진을 찍으면서 남한강과 북한강을 안으려는 모습에 어머니를 생각하신 분의 감성이 쿨하게 전해 오는군요
휴스턴에 살고 있는 제가 이 사진을 보니 고향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이죠 어릴때 이곳에 고기가 많아 고기를 잡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할수 없지만 우리 어릴적엔 깡이라는 것이 있었거든요 일종의 일반인들이 만든 다이나마트지요
그것을 터트리면 죽은 고기가 허옇게 떠올라 그것 담느라 부지런히 헤엄치던 생각이 어렴픗하군요
사진을 찍으면서 남한강과 북한강을 안으려는 모습에 어머니를 생각하신 분의 감성이 쿨하게 전해 오는군요
휴스턴에 살고 있는 제가 이 사진을 보니 고향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두 물길이 만나서 부친 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