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갤러리
여름같이 따사로운 햇살아래
인사동 뒷골목 고즈녁한 고가가 있었습니다.
고가의 마루자리가 서양식 테이블로 깔끔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선후배님들이 오붓하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새 회장님과 기별회장님들과 서로 인사의 자리와
현재까지의 회장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장학위원회, 문화위원회, IT위원회, 사무국, 회계분야로 나누어 보고하고
향후 계획 및 건의사항들을 수렴하는 훈훈하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5월24일 봄테마여행에
기별 6명 이상씩 꼭 참석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되자고 했으며
10월 25일 가을 인일문화제에는
기별 10명 이상씩 참석하여 다양한 장르의 숨겨진 끼를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한식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회장님이 순수 전통차의 맛을 보자하시어, 직접 달여 끓이는 오미자차, 대추차, 쌍화차로 건배(?)도 하며...
그리고 1인분의 커피를 직접 끓여 내려주는 멋진 커피맛도 보며 자유로운 추억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골목길을 돌아나오니...
초파일 연등행사로 수많은 시가행렬이 줄줄이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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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구경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꼭 그 자리에 있었던 듯 합니다.
총동창회 회장님과 임원들, 또 기별 회장님들의 모습을 보니 미래가 보여요.
틀 잡힌 우리 인일 동창회의 아름다운 미래를 볼 수 있어요.
수고 많았어요.
함께 자리 하지 못해 정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