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갤러리
브라암스 라는데 처음 들어봐서 잘 모르겠어요.
곡이 길어요.
violinist 한유정.
pianist 안종도.
마지막으로 연주해 주신 pianist 유명옥 언니.
진지하게 감상을 합니다.
2008.03.01 12:36:28 (*.37.156.76)
글쎄.. 웬일인지 생각할 수록 와 주신 분들께 자꾸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오며가며 시간을 들여 10~20분 걸리는 짧은 시간도 아닌 연주회 시간에
정숙하게 자리를 지켜 주시고, 웃음을 자아내는 우스운 실력이지만 커다란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셔서요.
무언가 자꾸 빚을 진 느낌이 듭니다.
열심히 연습하는 것이 빚을 값는 길이겠지요?
위에 경선언니가 올려 놓으신 글 중, (장면전환)두 젊은이의 연주; - 요 말을 전O환으로 읽어 버렸어요.ㅋㅋㅋ
2008.03.01 18:31:24 (*.12.199.161)
자꾸 밥만 사줘~자꾸만 갈께...ㅎㅎㅎ
아주~멋졌다우.
지금 그나이에 뭰가 해보구 싶다는 그용기에 갈채를 보낸거라우.
그대들은 복터졌슈~
좋은선생만났으니....
뭐니뭐니해두 인일여고 나온거이 복터졌지뭐~!!!
하나를 갈쳐주믄 열을 아니..
쩌그 거시기~
혜숙 교수님~!
수고 하셨슈.
(형오기온니만 빼구)암것두 모르는 제자들을
고롷게 아름다운 소릴내게 맨드셨으니...
갈채는 그대가 다~~~~ 받으시우
어제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미숙하기 짝이없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갈채를 보내주셔서.
동문들이 아니라면 엄두도 낼 수 없는 무모함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날로 향상돼 나아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감히 앞에 서서 삑삑거렸습니다.
(장면전환)두 젊은이의 연주 아주 좋았습니다.
민망했던 귀가 화악 씻기는 기분을 느끼셨을겁니다.
피아니스트 종도의 靜中動, 動中靜의 연주 감동이었고
바이올리니스트 유정이와 종도의 브람스 연주 폐부를 찌릅디다.
또 명옥이와 유정이의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는 어떻구요.
새삼 음악이 사람들에게 주는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의 메세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