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과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일 총동창회 IT 분야의 일을 맡게 된 7회 김영주입니다.

둘러보고 들여다보면서
이 귀한 곳을 부족한 제가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염려되는 바가 컸지만
'함께 가꾸어가는 집'이라는 생각에 심호흡 한 번으로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인일 총동창회 홈페이지는 동문은 물론,  인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멀리 해외에서까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앞의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들,
그리고 특히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우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저는 앞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루어놓은 것들 위에 여는 열매들을 위하여
인일 총동창회의 홈페이지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편안히 오래 머물고 싶은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 사람들에 의해 기틀이 잡힌 튼튼한 집에 인일이라는 정체성 있는 문패를 달고,
편리하게 동선을 바꾼다든가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도록
잘 다듬고 가꾸는 일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새집 단장 중인 상태라 당분간 들여놓고 내놓을 것, 정리할 것들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홈페이지 수정 작업이 이루어져 바람직한 변화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화란 필요하나 때로는 불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주 조금씩 느껴지는 변화가 불편을 감수해도 좋을 만큼
모두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여러 선후배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공지하여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제게 많은 조언의 말씀으로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일 총동창회 정보위원장     김 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