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에서 온 크리스마스 선물

인일로부터 온 기쁜 소식이 내겐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습니다.
전선을 타고 정경희 교감님으로부터 온 기쁜 소식 하나와
우편으로 날아온 'Inil Street'라는 예쁜 영어책자였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모교 인일여고가 ''학교 특색 살기기' 의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어서 
교육부로부터 거금  5,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지난 여름, 동문들이 모여서 배움의 기쁨을 만끽했던 바로 그 '컴퓨터 교실'이
모교의 '학교 특색 사업' 중의 한 분야를 차지했다고 하는 것이 기쁨의 핵심입니다. 

든든한 우리 정경희 후배는 선후배들이 모교를 찾아와 공부하는 '컴퓨터교실'을
무심히 흘려 취급하지 않고 의의 있는 사업이라 여겨
'모교를 찾은 동문들의 컴퓨터 교육'을  특색 사업의 한 분야로 삼아 
교육부에 올렸던 것입니다.

만들어진 음식이 예쁜 그릇에 담겨 내놓아지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습니다.
담을 음식이 없으면 물론 예쁜 그릇도 쓸모가 없지요.
우리 동문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 '컴퓨터교실'과 정경희 후배의 아이디어와 재능은
서로 그러한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정경희 후배, 감사합니다.  후배가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화려한 표지의  'Inil Street' 를 보면서 인일이 또 한 번 자랑스러웠습니다.
세계로 가는 인일의 진취적인 모습이 절로 미소 짓게 했습니다.
여기에 표지와 정경희 후배의 글을 스캔해 놓습니다.

컴퓨터교실이 구체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셨던 차유례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인일홈피사랑 첫번재로 꼽힐 이름이지요.
전영희 후3.gif배의 노고 없이는 컴퓨터 교실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일인들의 바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명강사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없이 수고해주고 있는 전영희 후배에게 감사합니다.  

인일 홈피 동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정보위원희의 계획에 크게 호응해주셔서 지난 컴퓨터 교실이 호황을 누렸던 것이고,
그것이 모교에 보탬이 된 것이니, 그것은 동문 모두의 모교 사랑이 힘을 발휘한 것입니다.
모든 동문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에도 인일의 컴퓨터교실은 후끈 달아오를 것입니다.
모교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하면서 우리는 배움의 열기를 또 뿜어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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