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김현숙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매 번 작품 준비하느라 시간에 쫓겨 이 번에도 팜프렛을 미처 못 보냈는데
오늘부터 전시회를 연다고...
합계 1000호를 만들어 내야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려나 했더니 전혀 찾을 수가 없네.

지금까지 꾸준히 그림공부를 계속해 한 때는 판화를 하더니
그 다음엔 민화에 심취한 현숙이의 민화 작품을 몇 점 가지고 있다.
맘 놓고 그림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물감값도 안 주고는
전시장에서 바로 보내 준 작품을 덥썩 받아 둔 거지만.
이 것은 두 쪽 가리개 중 한 쪽 그림.
예전에는 민화의 색이 다 칙칙한 줄 알았는데 그 건 세월의 때가 묻어서 그런거고
실제로는 아주 선명한 색이었다더라.
그림공부를 하는 다른 6회 친구들과는 달리 이 번 전시 작품들은 비구상 부문인데
유난히 뛰어난 색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현숙이는 민화와의 접목을 시도해 보고 싶다더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학위청구전

장소: 서울국제디자인플라자 3층  (예전 디자인 포장센터 자리)
                    지하철 종로5가 3번이나 4번 출구에서 서울대병원 방향

일시: 5월 21일 오후 5시~ 25일

  우리 친구들 많이 관람하고 격려해 주길!!

*   수요일 (23일)엔 민화공부 때문에 오전에는 전시장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단다.

  




                    

* Ann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5-2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