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어머나 ~ 남쪽 통도사엔 벌써 홍매화가 피었군요.
앵글에 담긴 그 자태가 너무나도 요염하고 화려합니다.
홍매화들을 담으며 살짝 눈물이 났다는
정숙 후배님의 마음이 와닿는 듯합니다.
'버릴 건 버리고 갖을 것만 가져 보자.'
우리가 실천해야 할 덕목이지 싶습니다.
멋진 사진 작품으로 오늘 아침 감동합니다.
눈물 핑 돌았을 매화 앞의 선배님을 그리며
나도 따라서 눈물 도는 이건 뭔가요?
이 추위에도 꽃이 이리 피어 있다니...
보이지 않는 것은 모르고 사는 거니
내가 아는 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진이 너무 반가웠어요.
IICC가 활활 불 붙고 있지만 스마트폰에만 치중해서
사진에는 소홀해지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었거든요.
선배님의 사진에 감동하고 또 신이 나요. ^^
?몇 년전에 3월에 처음 가본 통도사에서
홍매화에 반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숙언니보살님~ ~ ~
늘 건강하시어서 좋은 작품을 많이 내세요!
역시 작가의 솜씨는 제가 찍어었던 것과는 다른 솜씨고 안목이세요.
와, 대단하다!
1) 엄청나게, 너무너무 잘 찍으신다!! 완전 도가 트신 듯~ 신들리신 듯~
2) 선배님.... 그런데 갈 땐 연락해서 좀 데리고 가세요~
3) 아침마다 면벽 300 배 한다는 친구가 건강이 너무 좋아졌다 하여... (저도 새벽기도를 면벽으로 108배 할까) 궁리합니다.
동학사 비구니 스님들의 새벽예불은 일본교수님과 한번 들어가 보긴 했는데...
(제 생각엔 어두울 때, 플래쉬라이트 사용하신 작품이지요?) 정말 좋습니다!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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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오체투지... 라고는 못(안)하나요?
아침마다 300배 하는 친구는 땡중 만공인데, 연애당에서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 아이 셋 낳고 살다가 부인이 이혼하고, 다른데로 시집갔는데, 만공은 아이셋을 키우면서, 교회가야 착해진다고 교회학교를 보냈어요. 자기는 만공스님이라고 승복입고 공부하면서.
이번에 맏이가 대전 모대학 졸업하는데, 봉사상을 수상하고 신문TV인터넷에 올랐더군요.
그런데 취직을 위해 기도하는데, 할머니 따라 교회로 새벽기도 가고, 또 108배도 하고..... 그럣다고 아빠 왈;
너는 하나님도 보살펴주고 부처님도 돌봐주실거다.... 했다네요 ㅎㅎ 완전 땡중이지요?....(취직은 잘 했어요)
통도사 말사 신년하례 성지순례 기도에 몇년 만에 참석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참석 못했는데
나이드는 탓에 아님 그저 그런 마음 탓에....
버스로 5시간 먼거리에 부실한 허리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앞자리 두보살님들의 결석으로 휴우 !
들어 누었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기도도 홍매화도 만나고 왔습니다
찬바람에 예쁜 홍매화들을 담으면서 살짝 눈물이 났습니다
젊은 시절 자주 다녔던 사찰에 같은 홍매화 지만
이리 느낌이 다를까?
올해는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고 간단하게 살아보자
버릴건 버리고 갖을 것만 갖어보자
나도 이젠 노보살님
나무아미 타불 관세음 보살!
나무아미 타불 관세음 보살!
나무아미 타불 관세음 보살!
(숙제로 대신 하겠습니다 4월은 꼭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