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아, 이 사진 좀 보거라 라고 썼다고

정말 영란이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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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때 반짝 경복궁 야간개장에 몰린 인파 중 대부분은 카메라, 캠코더 들고간 사람들인가봅니다.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여러분도 보시라고 가져옵니다

이런 열정이 있어야 좋은 결과물도 나오겠죠?

생각은 있어도 밤에 서울까지는 꾀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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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좀 보세요, 대포를 메고 있는 것 같죠?

추운 지역 촬영 시에는 이렇게  무장해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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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주머니를 좀 보세요.

포스가 장난이 아니군요.  촬영한 분 이야기에 의하면 여성이랍니다.

장비로 좌중을 압도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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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포카메라는 초망원으로서 멀리 날으는 새 떼를 촬영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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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더운 한여름 시흥 관곡지에는 연꽃 찍으러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더위 추위 아랑곳 하지 않는 열정이 있죠.

제가 무지할 때 멋도 모르고 카메라 들고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촬영갔다가 피부가 햇볕에 데어 고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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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주머니처럼 이렇게 무장하여 감싸고 출사하지 않으면 피부가 벌겋게 데어 버려요

촬영할 때는 전혀 모르죠 , 더운지 추운지 감도 없이 찍는데 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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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찍는 사람들입니다.

추위에 떨며 밤을 세웠을 겁니다. 해가 뜨는 찰나를 찍기 위한 고투들입니다.

저렇게 기다렸는데 날이 흐린다면 황망하겠죠? 그래도 저분들 또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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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로 된 사진들을 주욱 모으고 있습니다

꽤 되네요

이렇게 몰두하여 찍고 있을 때는 말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누가 주머니에서 지갑을 슬쩍해도 모를 겁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미치게 할까요?

미친 존재감이라는 단어가 요즘 유행이던데

우리도 다같이 한번 미쳐보죠

 

PS 사진 출처를 밝혀야 하나 평상시 써핑하며 저장해 놓은 터라 그냥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