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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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7일 금요일 교육 과정 : 카메라 실기 실습 숙제안함사람
종례 안해준데 선생님이
차유례(9.8 숙제면제)조영선 ( 8. 28 숙제 끝~~~하셨습니다) 자미 너교무실로오래~~공인순 ( 9,8 숙제면제) 숙제안한사람많아서 정혜숙 (9,8숙제면제) 숙제안한사람 화장실청소시키래~유순애(9.1 숙제끝~~~~!!!!!)
위의 학생중에는 실기 기구 책가방 안가지고 온 학생도 있었씀 ....칠판에 적지 안하겠습니다. 어짜피 숙제 못하는사람에 속하니까요~~~ ㅋㅋㅋ 당일 편입반한 학생은 숙제 면제입니다. * 이상은 웃자고한 학교놀이 였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의 9/10는 당일 사진입니다! (Ask 14최인옥)
그리고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그담날 나가서 여기저기 다니며 몇장 더 찍은거 안나쁘죠, 뭐.
사진창고 뒤적여 한장 더 찾은건 아주 착하죠(잘했죠)~~~ 폰카 해상도가 워낙 떨어지니 동료들 얼굴은 안찍어요. 그러나...
다른 분들이 찍은 얼굴에 대하여는 몇마디 이야기를 적고, 이곳에 연결해보았습니다.http://www.inil.or.kr/zbxe/?document_srl=1418995
에고 휴우우, 내이름은 그래도 친판에 보이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헌데 놀맨 놀맨 땡땡이 유교수님은 아마도 쎄게 벌은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2기 선배님들은 스을쩍 봐주셔도 괜찮을 터인디 ㅎㅎㅎ
제 경우 이번에도 폰카를 갖고 출사했기 때문에 사진 질이 그저 그 정도이고 별로 좋질 않아,
제목 따로 붙이고 이름걸고 하면서 사진을 올리면 IICC에 걸맞지도 않을 것 같아서....
이곳에 저의 남다른 <남산이야기>를 올리려 합니다.
남산엔 언덕과 골이 있지요!
무절제하게 집짓고 살던 언덕과 골짜기가 최근 좀더 정리되면서 넓은 차로도 나고, 자동차 운행이 원활하도록 영국식(!)
Round-about(회전차로)도 생겼지만.... 골에 집을 지었는데, 마침 그 위로 다리가 난 경우 등엔 미관을 위해, 또 사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획기적인 미학적(?건축학적?)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까치가 안보인다..고들 하지만 남산엔 까치도 많고 까치전주도 있어요! (남산 숲을 거닐다보면 '더 이상 못들어감' 표시와 함께 철조망이 있는데... 식물학자의 호기심으로 넘어보니... 인간간섭이 끊긴 남산 상부엔 예전의 생물다양성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http://blog.naver.com/dari100?Redirect=Log&logNo=60011860510 고사리와 이끼들...청솔모......) http://webnews.gri.kr/view.asp?idx=6522&page=3&bt=3&search_option=title&search_letter=
서울의 심볼인 남산과 한강!
그중 이번 IICC출사에는 남산타워(남산 정상)의 서쪽.... 즉 서울역과 명동 사이만을 살펴보았는데 (즉 남산을 전체로 볼때 얇은 파이 한쪽 같은 좁은 지역), 이곳에는 유난히 우리에게 친숙한 기관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또 어머 저런 곳이 있네~ 하고 알게되는 곳들도 있지요.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 왠지 들어가보고 싶지요?)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옛 중앙정보부 자리" 하면, 아~~~ 하는 그곳인데, 애니메이션센터, 서울 문학의 집을 비롯해서
드라마센터, 서울균등발전위원회, 소방방재센터,서울유스호스텔, 또 리빙TV, 교통방송TBS 등이 있고 또 가수 윤항기가 세운 예음신학
음악원 예음교회 등 간판도 보입니다 (가장 검은 사진.... 죄송: 노트북 화면기울기를 이리저리 다르게 해보면 간판글씨가 잘 보입니다. 예음신학원....). 물론 아주 큰 지표건물은 케이블카, 숭의여자대학, 리라초등학교 등과 케이블카 출발건물 길건너 숲 속에 새로 생긴 목멱산방이지요! 늘 바빠서 건물만 보고 지나다니다가 이번에 첨 들어가본 애니메이션센터는 그중 제일 재미있고, 소위 캐릭터들, 피규어들 만들어 놓은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교복입은 중고등학생들 피규어가 가장 마음에 와닿는 것은 웬일인지..(자전거에 가방을 싣고 가는 소년과 얘기나누는 소녀.... 이런 스토리 있는 피규어 는 모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 연예인을 찍을 수 있으려나... 하고 들어가 죽친 TBS에서는 아는 얼굴을 벽보 사진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남산 주변에는 외국인도 많이 보이고, 특히 남산을 관통하는 '차없는 길'에는 미8군 소속 사람들이 조깅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인파속에는 가슴아프게도... 아직 거지들이 눈에 띕니다. http://www.yonhapilbo.com/index.cgi?action=detail&number=30563&thread=08
힐튼 앞쪽으로는 성곽길로 연결되는 남산 산책로가 새단장되었고 서울의 심볼로 정한 <해치>를 http://haechi.seoul.go.kr/know/story.php
알리는 문양이 여기저기에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크리스마스츄리 느낌을 주는, 남산의 밤 정경을 올립니다.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은.....
골목골목 또 숲길을 따라 N타워까지 연결되는 가로등이 모두- 주홍빛을 내는 Na(소디움)등이기 때문이죠-
목멱산방 앞 너른 뜰 한쪽켠에 있는 작은 폭포 아래 못, 거기 노는 오리들을 찍어보려 했는데... 오리들은 제대로 찍히지 않았네요.(위사진 중앙에 조금 보이는 듯). 폰카는 이 정도 거리에서 찍어야나 좀 괜찮은것 같아요. (이 수변식물들의 작은숲에서 부시럭부시럭 거리며 오리들이 비개인 따사로운 오후, 물놀이하고 사랑놀이를 하고 있었답니다. http://minihp.cyworld.com/47414464/3140415104 제가 폰카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실은, 전 남산에 살고 있답니다.
1990년 입주한 이래 계속-. 아마 남산에 제 주거의 서울센터를 끝까지 둘 것입니다.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남편이 혼자 남산에 살기 시작한 것이 1990년, 그후 저와 아이들의 영국행을 했고 돌아 와
우리들도 남산에 살기 시작했죠. 그때 후암초등학교 학부형회의를 갔더니...당시 소년한국일보 사장님께서 특강을 오셔서
<오성과 한음이 놀던 동네다.... 공립도서관이 2개 나란히 있는 동네이니, 강남으로 옮기지들 말고 여기 계속 살거라> 하셨는데
정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주는 많은 위락시설이 있고 교통은 사통팔달이라.... 남산에 살면서 이곳에 많은 꿈을 갖게 되었어요.
연구실이 대전에 있는 저는 서방님에게 점심을 차없는길 산책 후 목멱산방에서 드시라... 합습니다. (그전엔 동국대 앞 풀향기
까지 가려니.... 좀 멀었죠. 그래도 풀향기 식사는 그만이에요! 그 위로는 앰배서더 앞에 저의 30년 찻집 전원이 있습니다: 남산
이쪽 Pie 출사 때엔 모두 맛뵈드릴께요, 이번 목벽산방 맛도 그만이었죠만 좀 더 맛있어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서방님은 앞으로 사람들을 여기서 만나면 되겠죠. 앞으로 목멱산방이 우리집 사랑방이 될거 같네요!
전에는 힐튼의 리버세느, 하이야트가 내 손님방이고, 일비노로소가 우리집 다이닝이다.... 국립극장 1층 지화자가 가족파티 마당이다
했었는데, 마당 너른 사랑방이 더 해졌어요!
야생화가든은 담번 IICC 출사 장소로 맘에 두고 있는데, 즉 남산정상에서 바라본 이번 출사가 <아주 좁은 파이조각>이라 할 때,
나머지 부분도 지속적으로 연1회씩 출사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봅니다.
유 교수, 폰카로 남산 docu-drama 찍었군요~ 놀랍습니다~!
애니메이션 센터/ 드라마센터, 목멱산장
이젠 생태공원 역할까지 하는 남산
아무래도
가까이 사는 유교수가 남산 홍보대사로 위촉 받아야겠습니다.
하선후배
숙제 한거지요?
자 그럼 도장 꾹!
그리고 폭풍전야라 ~
날씨가 궁금 하십니까?
* 제주도 서남서쪽 부근해상에서 북상하는 제7호 태풍 "곤파스(KOMPASU)"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일부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강수확률 60~90%)는 점차 확대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2일) 사이에 전국에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나 다행히 인천은 피해간다고 합니다.
하선후배가 걱정하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이 도장 받으면 가슴이 뛰던 시절이 그립네요, 돌아갈 순 없지요?!
도장 감사합니다.
일년전만해도 (1)폰카 찍지도 못하고 사진화일을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2) 핸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지도 못했어요.
2010년8월, 이젠 몽땅 합니다!! (디카는 일찌감치 엔조이 했었던데 반해.... 그러니 요즘 폰카재미가 큽니다.)
제가 그간 넘다 하는거 나만 못하고 산게 또 있는데, (3) 핸폰에서 이모티콘 활용하기 (4) 메신저.... 즉 인터넷으로 얼굴보며 얘기하고 회의하는거..... 이 두가지 요즘 열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넘하는거 나도 할줄아는 인간되려구요 ....ㅎㅎ....
<참 잘했어요> 찍어주신 언니께 감사드리고, 배워준 IICC, 배우라고 곁들여준 14최인옥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희한한 사진 두장 올립니다. 위는 극지연구소(송도 갯벌타워 소재)에 보낸 배재 제자가(여학생)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에 가서 찍은 쌍무지개(이 학생은... 북극곰 못보고 왔다고 아쉬워하더군요), 아래는 제가 폰카로 성산항 출발, 우도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비구름을 찍은 것인데... 검은구름이 아래까지 닿아있는 것이 heavy rain이랍니다. 비를 찍었어요!! (코뿔소 같은 성산 일출봉 옆모습도 보이시죠?)
자미님~~~
실은 극지연구에 우리 인일인들이 좀 있어요. 12 안인영박사가 선임연구부장인데, 아마 차기 소장......
제 경우 <대한민국 극지과학위원회 위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칭호를 가지고 있는동안 세종기지를 다녀왔구요
그때 주장한 내용이, 왜 세종기지를 과학자들만 보내는가? 어린이도 아줌마도 화가도 문인도... 다들 가야 한다는 것!
그 이래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세종기지를 가고 있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우리대학 동양화교수가 다녀왔어요, 가서
그림그리셨더군요... 배재에 Antarctian 들이 많답니다~~ (남극 대륙기지 위치 선정하신, 탁월한 지질학자 손호웅 교수 포함) 저는 저의 그때 주장.... 제대로된 주장이었다고 자부하고, 들어주신 당시 위원 여러분께 고마워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KAIST에서 진화학 강의를 할 때
남극 얘기를 하며 [극지연구소 홈피] 를 들어갔는데 마침 세종기지 방문연구 대학생들의 연구계획서 모집 공지가
떴더군요- 제 수업에서 두명이 계획서 써냈고, 그중 이창한이라는 멋진 사나이가 당선되어 세종기지를 다녀왔습니다.
남극 갈매기 연구: 지금도 극지 관련 잡지를 보면 이창한이 쓴 수기가 실려있어요 (이니의 싸이미니홈피, 대단함)
그러니....극지연구소 홈피 가끔 들어가보세요. 관련공지 없는가....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향상된 IT 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기지 혹은 다산기지에 가서 멋진 콘텐츠를 작성하여
블로그를 꾸미겠다... 뭐 이런사람 보내주는 기회가 오픈될런지도 모르죠, 저는 현 극지연구소장에게 <세종기지에
대한민국 IT아줌마 보내자! 무슨 일이 벌어지나보게~~> 이렇게 주장하렵니다. 지도 아줌마니까... (= 대학 후배 )
한가지 더 덧붙입니다.
우주에 가려면... 우주를 정복하고 이해하기 위해..... 그러기 위해 먼저 극지를 가는 거랍니다.
ㅎㅎㅎ 정말 내리는 비가 보이지요? (폰카도.... 이 정돈 합니다!
폰카의 장점은.... 항상 충정된 상태로 내 주머니 속에, 손 가까이에 있다는 것)
ㅋ ㅋ ㅋ
전화받으며 같이 많이 웃었어요 ~~
공인순언니께서 컴이 고장나서 노트북을 사부님께서 사다주셨는데
포토스케이프가 안깔려 있어서 숙제를 못하신다고 ....
인순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천천히 하셔도 되요 ~~
포토스케이프를 깔아드릴 수 있는 날이 올껍니다.
선선해지면 도와 드릴게요 ~~
그리고 숙제는 웃자고 하는 학교놀이 라고 해드렸습니다.
걱정과 부담을 놓으세요 ~~
제일 숙제를 늧게 제출한 학생의 작품이 최고로 멋짐니다.
특히 폰으로 찍은 먹구름의 사진이 정말 Real 합니다.
나는 딱 한번 실내에서 폰사진을 찍었는데 순애 후배의 멋진 사진의
감동으로 나도 외부 사진을 폰으로 찍기 시작 해야겠어요.
좋은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숙자언니께, 즉 제가 사진을 잘 찍은게 아니고
1) 아주 좋은 찬스를 접한것이지요. (성산항에서 우도로 가는 중 제주도 이곳저곳의 국지성 호우를 찍다니!!)
지금 세계의 날씨가 엉망이지만.... 그중 우리나라는 장마가 진즉이 끝나고, 비가 좀 아쉽다 싶었는데...
라니냐 영향으로 발생되었다는 태풍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어요. 어떤 태풍은 비도 없이 [답답한 고기압에 천둥+마른번개] 몇번치고는
소멸됩니다. 9월6일(월욜) 현재 또 새이름의 태풍이 귀에 울리고 또 울리고... 그럽니다.
20세기를 마칠 무렵에는 [환경]이 21세기의 최대 화두가 될 것 같았는데, 그 외에도
[기상이변....이로 인한 질병까지], [에너지 saving...이로 인한 고가의 주택유지 문제 등등 부동산문제까지...] 바람잘 날 없는
지구별 이곳저곳 입니다.
2) 배재 교수회의 제주도 여행 중 여러코스를 선택하는 거였는데,
한라산 등반도 골프코스도 마다하고 우도에 간 것은... 그간 수십회 제주도 채집여행에서 제가 우도를 가지 못한 때문이였는데요,
기대했던 것처럼........정말 재미있는 일을 만났어요 (=저의 재미가 남다른건 사실인가봅니다).
극지연구소에 화석연구자 한분이(=장순근 박사) 자기의 취미는 <세계의 모래 collection>이라 하셨는데
정말 이분 말씀대로... 모래의 origin은 너무나 다양하네요!
우도의 <홍조사빈>이라는 백사장은 coralline algae(=홍조의 한 종류)가 풍화되어 모래가 된(되어가는) 곳이지요.
많은 모래는 규조(황갈조에 속한 diatom)의 사체더미에요 (텍사스 사막 등)
그러나 세상의 대부분의 모래는 바윗돌이 깨지고 부숴져서 된 것들이지요. ㅎㅎ
제가 이 사진들을 한번 여기에 올려보겠습니다.
오른쪽 윗사진은 무절산호조(홍조)가 허옇게 바다 암반을 덮고 있는 백화현상인데요(화면의 1cm가 실제 5m 거리)....
이것이 잘게잘게 풍화된 것이 좌측, 즉 우도 홍조 사빈 을 구성하는 백사장 모래알갱이들입니다(사진은 거의 실물크기).
왼쪽 하단은 규조토 즉 돌말 이라고 하는 식물플랑크톤의 사체여요(사진 1cm가 약 0.5mm, 즉 500um).
하단 우측은 남극의 바위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그 자리에서 쩍쩍 갈라지는 모습이랍니다.(제가 찍어 온 것: 컴 사진의 1cm가
대략 10cm 정도임). 큰돌 위로 잘게 부숴진 깨알같은 돌들이 보이죠- 이런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갈라져 모래가 됩니다. 큰 바위돌이
고스란히 켜켜 갈라지듯 쪼개져 있구요. 인간 간섭이 없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놓여있으면서....지속적으로 모래화 되고 있답니다.
아래는 규조토 again.
자미후배님, 맞아요. 우리 IICC 회장님 여기서 보니
정말 반갑군요. 자미후배 말데로 엄청 바쁘신데 그분은 우리들이
숙제를 하나 않하나 감독 하시는 일만으로도 할일을 다하신 분이지요.
숙제 하면 이름 지우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