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IICC는 인일을 사랑하고 인일 홈페이지를 가꾸는 모든 동문들의 컴사랑 모임입니다.
이 게시판은 인일컴퓨터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맘껏 펼쳐 자랑하고,
동문 선후배간의 사랑과 우정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대화의 장소입니다.
서울 낮 36도.
76년만의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출사에 나선 IICC 철의 여인들..
"2,000 샷 중에 10개만 선택하라"- 전영희 IICC 회장의 전달 어록이라.
연습, 연습, 또 연습..마음 속에 외쳐 보며
오늘 85쟝 셔터 눌러댔지만 미숙 미완성 속출.
많은 카메라 촬영 팁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었던 전영희 회장
답사까지 해가며 훌륭한 식당을 찾아 회원들를 기쁘게 해준 호순복 총무
덕분에 무더위속에서도 뜻깊은 출사 산책이 되었습니다.
2015.07.13 04:57:47 (*.38.103.38)
빛과 그림자!
돌틈사이의 잡초를 내려다보며 줄에 매달린 시래기가 말을 건넵니다
나도 너 처럼 그렇게 파릇파릇하던 시절이 있었단다
진짜예요 할머니?
산학씨 반가워요 ~
2015.07.13 16:54:22 (*.250.134.47)
푸른 것 vs 스러진 것 (시래기) !
시래기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겐 너무 귀중한 사진입니다.
푸른 속에 들어있는 엽록소, 우리 핏속의 헤모글로빈.... 분자가 아주 유사해서 대사작용에서 도움이 되는 듯.
물론 엽록소 가운데엔 Mg, 헤모글로빈 가운데엔 Fe철,
2015.07.14 09:07:40 (*.178.187.155)
인적이 드문 곳이군요
뙤약볕에서도 웬지 조용함이 그윽하여
무더위도 스스로 잦아질 듯한 그 곳 서촌...
선배님의 앵글에 잡힌 모든 것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2015.07.14 13:09:06 (*.120.170.91)
골목길의 무채색이
뜨거운 여름을 말하는 것같아요.
돌틈 사이로 마치 경작하는 듯한 녹색잡초들의 패턴을 예리한 눈으로 건지셨네요.
우거지도 그렇구요.
번개치면 꼭 나오세요
조영선 선배님!
더위에도 지칠 줄 모르는
선배님의 학구열은 누가 있어 따를 수 있을까요?
올려주신 작품도 점점 깊이를 더해가고.....대단하십니다.
벌써 재작년인가요?
혼자서 명상을 하러 프랑스를 다녀오셨지요?
따라 할 수도 없고 그저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