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난 날씨가 춥거나 눈내리는 날엔 요리하기를 좋아하죠. 특히 함박눈이 펄펄 날릴때는 소고기와 여러가지 채소를 넣은 주로
토마토가 제일 많이 들어가는 Beef and Vegetable Soup 를 만들곤 합니다. 오늘도 교회 다녀와서 한시간 반 걸려 숩을 만들었지요.
재료는 주로 집안에 있는것으로 여기는 장을 자주 보지 않으니까 늘 집안에 채소며 깡통이며 얼린 채소며 아무때나
요리를 할수있도록 되있는 편이지요. 특히 조영선 언니며 정숙이가 눈날리는 날에 어떤 요리를 하냐고 해서 방금 만든
Beef Stew (Beef and Vegetable Soup) 를 올려 봄니다.
좋아하는 빵과 함께 드시며 난 또 한국식으로 그 숩에다 밥을 넣어 먹어도 맛이 좋담니다.
이재료의 주는 토마토 입니다. 남자들 특히 비뇨기에 좋타는 토마토를 많이 사용했지요.
다른 채소는 집에 있는데로 감자 양파 당근과 얼린 옥수수, 얼린 오크라 그리고 냉장고에 남아 있던 양배추와 Green Bean
V8 토마토 쥬스, 생토마토, 토마토 쏘스 등 이지요. 난 Lima Bean 이나 완두를 좋아하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옥수수를 넣었고
소고기 연한것으로 깍둑 썰기로 재료 몽땅 다 집어넣고 물조금 넣고 끓입니다.
일단 끊으면 연한 불로 40-50 분 정도 끓여주며 냄새가 풍기면서 채소와 고기가 익으면 다 된것이지요.
이 Beef Stew 를 할때는 밑이 눌치 않는 두꺼운 솥이나 난 Calpalone 이라는 솥으로 썻드니 요리가 아주
빨리 쉽게 되는군요. 거기다 마늘 가루, 오레가노 가루 좀 넣어지요.
잡수실때는 치즈가루를 살짝 뿌려 드시면 맛이 띵화 입니다. 해보세요. 어렵지 않으니까요.
재료
소고기와 감자,당근, 양파그리고 토마토
얼린 채소들 아무거나 있는데로 ( 옥수수, 리마빈, 완두 등등)
V8 쥬스 와 토마토 쏘스
마늘가루, Oregano 가루
만드는법
토마토를 대충 4등분하여 물 조금 넣고 끊이면서 V8 쥬스도 함께 넣어 끊인다.
어느정도 끊이면서 나머지 고기와 생채소와 얼린채소 다 함깨 넣고 펄펄 끊을면 약간 불을 줄여서
낮은 온도에서 고기와 채소가 익을때까지 40-50 분 정도 끓여준다.
완성된 소고기 채소숩 이나 비프 수튜
비프 수튜 만든 재료인데 원하는 채소를 넣어시면 됨니다.
총무님 친정어머님께서 손주들을 지극 정성으로 요리를 해서 손주들을 돌보셨군요.
저희 친정어머님도 오래간 저희집에 사시면서 손주들께 맛있는 음식을 잘 해주셔서 그런지
저희 3 애들도 잔병치례없이 잘 자랐답니다.
헌데 난 절대 손주들 요리해주고 할 자신이 없네요.
가서 몇시간 같이 놀아주곤 그냥 집에 오고 싶은 마음이니 근사한 할미되긴 다 글렀지요.
저 비프 수튜 맛도 좋고 만들기도 수월하고 우리 식구들이 다 좋아합니다.
특히 날씨 우중충한 날 음식으론 아주 안성마춤이란 생각이예요.
어머나~ 숙자 후배!
볼고족족한 숩에
폭 삶아져 부드럽게 농익은 고기와 갖가지 채소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입니다.
감자, 자색(purple) 양파, 토마토가 정말 신선해 보이네요.
좀처럼 스튜 요리를 잘 하게 되지 않는 데
숙자후배한테 자극 뱓고 나도 이번 기회에 한번 만들어 보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숙자 후배의 고기 야채 숩- 색상 , 모양, 재료 모두..
숙자언니 비후 스프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전 밀가루와 버터를 볶아 만든 루가 꼭 들어가야 하나 했는데 언니처럼 하면 칼로리도 적고 진짜 짱이네요.
해먹어 보고도 싶지만 단 두식구가 얼마나 먹겠나 싶어서 그냥 구역예배 때나 해봐야겠어요.
명옥후배 아주 오랫만이예요.
실상 버터와 밀가루가 들어가면 되직하고 더 맛이 있을꺼예요.
그리고 제철이 아닐때는 도마토가 엄청 비싼텐데 그런식으로 비프 수튜를 하면
맛있고 좋을뜻 하네요.
헌데 우린 두식구만 먹는다 해도 많이 먹는데요.
허지만 우리가족 모두들 즐기니 그 큰솥에 가득한 숩이 금새 동이 날지경이죠.
제식으로 하면 칼로리는 낮은 편이지요.
된장도 뚝빼기에 끊이면 더 맛이 좋을듯 하지요.
조금전 숩을 여러 그릇에 담아 보았지요.
철따라 분위기도 다를것이고 가족 행사때마다 또한 다른 분위기가 있을테고요.
그냥 재미삼아 다른 그릇에 토마토색의 숩을 담아 보았습니다.
앗~! 이건 제가 40여년을 한결 같이 좋아하는 슾입니다
추운 겨울 따끈하게 해서 먹으면 끝내주지요
저는 양배추를 많이 넣습니다
그렇찮아도 저도 만들려고 어제 고기를 사다 놓았답니다
선배님~ 맛있게 잘보았습니다 ~~^^
제 식대로 만들어 즐겨 먹었는데 다음엔 숙자 선배언니처럼 재료를 충실하게 넣어서 해봐야겠어요
저는 소고기,양배추(주 재료), 양파 ,당근, 감자,케첩,후추만 넣고 했답니다
소고기는 먼저 익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서 부드러운 식감이 되도록했구요...
언니 솜씨에 비하면 약식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짜장면이 60원 하던 시절 양식집에서 200원이나 하는데 그때 얼마나 맛있게 느껴졌던지...
그런 추억이 있는 스튜입니다 ㅎㅎ..
언니~ 건강하시고요~~^^
전영희 사부님~ 이모티콘 고마워요~~~~~!!!
숙자야!
나도 명옥이처럼 2식구가 먹어야 얼마나 먹겠나
하고 못해 먹는데....
실습을 꼭 해 보고 싶다.
이쁜 그릇에 담으니 더 정갈하고 먹음직스럽다.
난 제일 위 그릇에 담은 거 먹고 싶다.
그릇이 깊어 덜 식을 것이고 양도 많아서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로 입맛 돋구어 주는
숙자네 가족들은 모두 복 받은겨
요리 잘하는 부인을 만나면
평생 행복하다는데 정말 실감이 난다.
땡큐
?별일이야아아,,,
아니 비오고 눈 내리는 날이믄,,
그냥 구들장이나 전기담요속에서,,,
딩굴딩굴,,,겔름부리능거 아닝가베에???하하하ㅏ
?에구우,,,부지런한 숙자아,,,그런날 요리를 하고 싶은 주부를 아내로 가지신 분,,,복 많으시네에,,
근디이,,우리 이이는 그딴 쑵 끓여드림시 안 잡숴어어,,내 말 했지이??
오리지널=즉 촌스런 입맛이라고라아,,,
절대,,,새로운 것은 시도를 안 한다능거슬,,,하하하하
같은 것을 다른 그릇에 담아내니 보기도 좋고 ,,,,먹을떄의 맛도 다를겨어어,,,그쟈아아???
저 위에 4개의 접시 담긴 스프가 너무 먹고픕니다
접시마다 맛이 틀릴 것같아요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그것을 어떤 용기에 담느냐도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또한 그것을 멋지게 사진으로 표현하는 건 더더욱 그렇구요
꿀꺽~ 꿀꺽.
순영언니 무슨 신사인당 이란 말씀을 하시나요.
저 지하에 계신 신사임당께서 눈을 흘기고 계실텐데
그분의 발 뒤꿈치도 못따라갈 사람이죠.
그럼 다음 여행편을 기대 하겠습니다.
맛 있는 스프가 예쁜 접시에~~!!!
저는 요즘 야채 쥬스를 만들었어요^^*
서재걸이란 의사가 야채 스프가 해독 쥬스라고 권하는 내용을 보고
큰 애가 양배추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을 사왔어요
푹 끓여서 식힌 후 사과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아침에 끓는 물에 희석했더니
맛이 별로라고 해서 되직한 걸 렌지에 돌려 준답니다
변비에도 좋고 이름처럼 독소를 내보낸다네요~!!
인옥후배, 겨울철엔 도마토 구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을꺼예요.
즉 제철에 나오는것이나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드는것이 좋겠지요.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모두 휼륭한 식품들이지요.
한국엔 한여름엔 도마토가 가격도 좋은데 미국은 일년 내내 도마토가 비싼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지요.
맛있게 많이 해 드세요.
자상하신 선배님,
이 글과 사진을 보고 어찌 해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어요?
너무도 자세히 궁금증 하나도 없게 써주셔서
정말로 요리 못하는 저도 용기를 내게 되는데요.
처음엔 우린 먹을 사람 없어서.... 하고 읽어내려갔는데 글 끝에 이렇게 마음이 바뀌었어요.
꼭 해볼 거에요. ^^
만약 내가 저런 걸 해주면 우리 남편은 좋아 죽을 거에요.
불행한 우리 남편, 고혈압, 비만, 당뇨 없는 거 내 덕인가 봐요. ㅎㅎ
김영희 전 총무님, 첫번째 접씨의 이름이 바로 Winter Greeting 이람니다.
우리집에선 매년 12월은 저 china 로 오랫만에 온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곤 하지요.
푸른색 차이나는 주로 여름에 쓰고 아래 좌측 장미 접씨는 주로 봄 3-4월 에
사용합니다. 아래 오른쪽 접씨는 바로 인일의 장미 동산을 생각하면서 우리 동문을 만나면
사용하고 싶은데 아즉 인일 동문을 만나지 못했어요.
우와~~ 저는 지금 여러모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겨울엔 김치찌게 왕창 끓여서 없어질때까지 먹고
그릇은 냉장고에 있던거 뚜껑만 열어서...
선배님은 철따라 접시도 바꾸시고 요리도 다양하게 하시네요.
저도 오늘 찬장 좀 뒤져 봐야겠어요.
어딘가에 숨어있을 크리스마스 접시
접시야 ~ 기다려
ㅋㅋㅋ~~
숙자선배님덕분에 자극받아서
12월의 우리네 식탁이 레스토랑처럼 되어
식구들이 간만에 놀랄것입니다.ㅎㅎㅎ
저도 반성!
예쁜접시에 담으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먹겠지!
소고기 사먹으면 뭐하겠노 또 예쁜접시찾겠지.....(개그)ㅎㅎㅎ
비프채소숲 전에는 자주해먹었는데 이젠 게을러져서....
정말 귀찮아지는 생활습관에 숙자언니께서 자극을 주시네요.
얼마전에 괜찮다싶은 남비와 그릇들(아끼던것들) 모두 며느리에게 주었어요.
그래도 더 노력해볼께요.
순하 후배님,
싼타 접씨가 넘 이뻐서 음식 담기 보다는 관상용으로 걸어두셔야 겠어요.
파란 접씨에 음식 담아 드시면 정말 크리스마스 무드에 흡벅 취할것 같습니다.
이그릇은 크리스마스 펀치볼 입니다. 아마도 8-10인용 같은데 맛있는 펀치와 색갈로 정말 홀리데이 기분을 돗구어 주기도 하지요.
이번 크리스 마스때 가족이 다함께 하니 오랫만에 사용하는 차이나 입니다.
기본적인 반찬이나 평소 먹던것만 하던저로선
보기만 해도 어려워보여서 대략 사진만 보았씁니다..
오늘 찬찬히 읽어보니 집에서 할수있을거 같네요...
흠... 저렇게 예쁜 접시들은 새로 구입을 해야할런지..
잘 보았습니다~~^^
호순복 후배, 우리 처음 이지요.
반갑습니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후배는 우리 IICC 에 보물이군요.
저 비프 수튜 전혀 어렵지 않은 요리구요.
음식맛이 먼저지요. 예쁜 접씨 아니라도 맛있으면 최고 아닌가요.
그리고 예쁜 이모티콘 감사합니다.
앞으로 종종 애용하겠어요.
비프스프가 인기 짱이군요.
지금 한 참 길게 썼는데 날아 가 버렸답니다.
숙자언니!
요즘은 과일에 철이 없답니다.
겨울에도 토마토가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무농약이니 유기농이니 하면 가격대가 팍 뛰지만 보통 것은 언제나 싼 것이 많아요.
제가 잘 해 먹는 한국식 슾이 있어요.
곰국을 끓일 때 저희는 고기가 좀 들어 가야 좋아하거든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사태살과 사골, 그리고 갈비뼈를 넣고 끓이는 게 우리집 식구들 입맛에 제일 맞더라구요.
우족을 넣으면 텁텁하다고 싫대요.
일단 방법은 다 같아서 핏물을 좀 오래 빼고 그냥 수도물로 한 번 끓여서 버린다음
다시 깨끗이 씻어서 생수 넣고 푹 끓이는데요.
두어시간 지나면 고기가 무르니까 건져내고 뼈는 계속 끓이지요.
뼈를 여러번 고아 내서 다 합치는 게 보통 방법인데
저희는 좀 시원한 국물을 졸아해서 일단 뼈는 두번 째까지만 (그래도 한 번에 너댓시간은 끓입니다)
합치고(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국물이 아주 시원해요)
곰국은 그 것만 하고 나머지는 다시 뼈가 그물처럼 되도록 푹푹 고아낸다음
그 국물에 집에 있는 온갖 야채를 다 넣어요.
무우, 배추, 냉동실에 있는 시래기에 각종 야채실에 굴러다니는 것 (서양식야채인 양배추, 프록콜리등등)
다 넣고 끓이면 야채는 형채가 없어지고 아주 걸쭉한 스프가 되요.
그걸 입맛대로 소금 간도 하고 된장도 풀고 있으면 해물도 넣고.
서양식 스프 베이스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팔팔 끓는 국물하고 김장김치 있으면
갑자기 온 손님들 누구라도 뿅 가게 좋아하시더라구요.
명옥후배 댓글달다가 마치지 못하고 나갔다 다시 들어와 씀니다.
한국식 곰국이 아주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듯 하군요.
난 끈기가 없어서인지 하얀 국물이 나올때까지 끊이지를 못해서 맛이 적은가 봅니다.
나도 뭔가 해먹는다고 사골이고 갈비를 사두었는데 명옥후배 식으로 끊여봐야겠어요.
아하 한번끊일때 4-5시간이나 걸리는군요. 요힌트가 아주 중요한데 그것을 빼 먹었네요.
뼈가 그물처럼 되도록 푹푹고아낸다는것도 힌트네요.
지금까지 대충 끊여대니 맛이 없었던것인데 명옥후배덕에 새로운 곰국 끊이는 법을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올해는 홈피덕에 많은 음식을 배우게 되었지요.
추운날씨에 곰국과 김치 최고 음식이지요.
갑짜기 배가 고파지네요.
이 글을 읽는 순간
배도 고파지고 명옥이의 요리, 숙자의 정갈한 그릇들이...
순하의 재치만점에 ㅎㅎㅎ
해 봐야지 하는 자극을 주네.
호야 순복아!
니는 보물이다 오째 그리 귀여븐(아주 귀엽다는 뜻)
이~~~~콘을 많이 가져 왔노?
증멜로 귀여운 고것~들
아주 사랑스럽다.
이른 아침에 선배님께서 올려주신 레시피를 보니 입맛이 돕니다.
역시 음식 사진은 김숙자 선배님이십니다
그릇도 예쁘고요,
비프스튜~ 친정엄마가 우리 애들 3명 어릴 때 자주 해먹이셨죠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었답니다.
저는 요리는 잘 못하고 손끝 맛이 없어요 지금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