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유난히 날씨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2월 그리고 입춘도 지났다고 하니 날씨는 점점 나아지겠지만은
아직도기운차게 사진 찍으러 나가기에는 조금 주춤 하게 됩니다.
이런때 하기 좋은일이 지난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버릴것과 수집할것을
고르는 일입니다.
지난해 찍은 사진들을 꺼네 놓고 마치 남의 사진을 보드시 공평하고
섬세하게 심사 하여 4장씩만 골라서 올려 보면 좋겠습니다.
한번쯤은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닌 느낌을 이야기하는, 어떤 분위기에서
사진 이 찍혔는지를 이야기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지난번에 한번 올렸던 케이티의 연속되는 시리즈 입니다.
1
2
3
4
모두
제목은 " 무제' 입니다
위에 사진들이 가지는 감정이 보는 사람마다 다르리라 생각이 되어서 입니다.
제가 기억 하는 사진들만도 상당히 많은 걸로 압니다
4장 만 고르기 힘들면
더 넣어도 됩니다만 6장은 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 꾳들을 찍었지?
그래서 꽃으로 닥아가는 렌즈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고 가까와 지고 했네.
바람 따라 움직이는 목련의 꽃잎들이 보이는둣 하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펀지 를 읽노라 "....
김 순애 교수의 노래가 생각이난다.
프레임에 가득찬 구도가 이른봄에 먼저 피어 봄바람을
막아내는 굳굳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구나.
소박 하면서도 은은한 옛 사람들의 모습이다.
많은 사진에서 고르느라 수고 많이 했네.
빨간 자켙 입은 아기 눈사진, 인일교정 눈사진, 만석 부두의 뒷 골목 빨래 사진, 등등 제가 기억에 남는 사진들만도
꽤 되는 걸로 알고있는 데요?
고르기가 함들어도 ( 다 나름 대로 정이 가니까) 연습이다 생각하고 자꾸면 골라 내서 다시 보는 그런
연습이 좋아요
선민아 요기 두 어린이들 사진이 넘 귀엽구나.
요 애들이 자라 아마도 23-25년 정도면 어른이 되어 실랑 신부가 되겠지.
선민이는 결혼식에 참석을 많이 하니 이렇게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수가 있네.
선민아,
요즈음에 여기 공부하러 오는 졂은 부부들 보면
남자들은 하나 같이 선하고, 얌전하고 아기 안고 다니기 바쁘고
여자들은 예쁘고 ㅡ 야무지고 , 똑똑 하고.......
어찌 아이들에게서도 그런 느낌이 나는순간을 잡았을까?
아이들 표정이 한마디로 요즈음 젊은이들의 축소판이네.
너무 재밋다.
혜경아!
숙자야!
요 애기들이 자기네 유치부 선생님 결혼식날 화동으로 뽑혔는데.....
순간포착을 했지만
리허설때 꽃뿌리는 것을 직접해 보지를 않고(예식장에서 청소하기 귀찮다고)
연습만 했대
실전에는 꽃을 뿌리지 못하고
여러 사람들과, 나도 옆에서 뿌려, 뿌려 꽃 뿌려.....손으로 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도
애기들이 얼었는지, 뿌리질 못하고 둘이 들어가고
신랑신부가 따라 들어오니 다시할 수 도 없고
모든 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고 시작하자 마자 폭소가...
예식장이 떠나가게 웃었네.
신부가 국악중학교 출신이라 축가 대신 많은 동창들이 공연을 하는데....
너무나 멋있었음.
꽃도 못 뿌려 본
화동애기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우리 꽃순이 왈....난 시켜주면 잘 뿌릴 수 있는데.....속으로 넌 너무 커서 안 시켜줘)
재목...... < 똑똑 누구세요 ? >
이 애기가 나를 바라보는 순간 누구세요 하며 말하고 있었다......5개월 된 쌍둥이 애기중 1명?
선민아,
여기 저기 바쁘게 다니니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있겠지?
특 히 결혼식 사진들.
저 위에 아아들이 그런 이유로 조금 민망한 표정을 짓고 있나보다.
그렇지 않아도 화동 하느라고 긴장 했을 텐데
그렇게 웃었다고 하니 애들이 많이 당황하지나 않았을까?
아래에 있는 아기
쌍동이 같이 찍은 사진은 없니?
쌍동이 가 똑 같읕거 같아도 사진에서는 조금 씩 다른 성격이 보이는게 너무 신기해.
아주 유명한 쌍둥이 사진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이 있지.
일란성 쌍둥이인데도 표정에서 나타나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
여기도 일난성 쌍둥이 지난해 Costco 에서 장보면서 넘 귀여워 Cell Phone 으로 한컷 찍었네. 헌데 왜 쌍둥이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들
똑 같은 옷을 입힐까?? 다른옷을 입히면 더 좋을듯 한데..... 일난성이라 해도 약간은 달라 보이는듯해.
숙자,
정말이 쌍둥이 아기들 귀엽다.
약간 졸리운 듯한 모습도,
일란성 쌍둥이도 모습은 정말 똑 같아도 성격은 다른거 같아
그래서 표정이 다르게 나오는 모양이야.
나도 꼭 한번 쌍둥이 씨리즈를 해보고 싶어.
분홍으로 마추어 입힌 엄마의 마음이 정성 스럽다.
그런데 너희 동네 카트에는 저런 벨트가 묶여있니?
아이들 떨어지지 말라고? 난 첨 보는데?
전 쌍둥이 엄마예요~~
큰애 낳고 둘째를 쌍둥이로~~
이란성이라 닮지는 않았답니다.
성격도 생김새도 아주 딴판이예요.
나는 지난해 엄청 많은 꽃들을 찍어 올린 생각이 난다.
여기 지난 봄에 찍은 목련을 보니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그저 새롭기만 하다. 내가 찍고도 감개무량 웃읍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