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선데이중앙> 조간에 실린 콜레주 드 프랑스 대학교

피에르 코르볼 총장의 얼굴은 낯선 이방인이 아니라  내연구실 옆방에

뛰어가면 만날 수 있는 또는 만나고 싶은... 그런 학자의 얼굴이다!

 

사이버 강의에 관심이 많은 내게

www.college-de-france.fr 에 영어로 된 무료사이버강의가 무지 많아요~~

일차 방문해주삼! 이라는 이분의 말씀은 귀에 솔깃하다.

 

1530년에 프랑수와1세가 설립하여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이 대학은

1) 교수들이 각자 13시간분량의 무료 공개강좌 및 세미나를 연간 의무로 하여 아무나, 조건없이 강의와 세미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한다고!

 

2) 무료사이버강의도 오픈하고 있는데, 작년에 내려받기 횟수는 무려 500만 시간 분량이라함! 프랑스 사람들, 공부 참 열심히 한다는걸 알 수 있다!

 

내가 대전의 {삼일여성동지회}라는 서클에 멤버가 된 후 배재의 동료 교수님들을 한분씩 초청하여 전문분야 강의를 알기쉽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평균연령 70세 집단이래도 강의를 다 알아듣고, 큰 도움이 된다고들 하신다(예: 나는 '대청호의 미세조류와 대전 수돗물' 라는 강의를 해드렸는데,

눈빛이 다 반짝이시더군, 재미있다고.....   이런 교육을 통해서, 학교들의

               이런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사회는  up-grade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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