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이번 출사때는 이제 땡땡이를 쳐도 될것 같애 댓글이나 달고 있노라니
총무님의 사진 않올리냐는 말쌈에 에구야 그래도 바다 사진이나 하나 올릴까 하고
집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우리동네 어선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갔더니
너무 이른탓인지 아즉 어선들이 보이지 않고 생선을 살 손님들의 자동차 모습만 보이더군요.
헌데 마침 오늘이 이곳 학교가 노는날이라 그런지 한 3세대가 함께 보트를 바다에
뛰우는 모습이 있어 담어 보았지요. 덕분에 오늘 신선한 바닷 바람도 쏘이고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
동영상은 오늘 아침 찍은것이고 아래 사진들은 얼마전 찍은것입니다.
네 ! 쯔꾸바 안에서 계속 다니는 거에요.
1) 처음 일년은 외국인전용 아파트에서 살았는데(여기는 보안이 아주 살벌 할 정도라 안전하긴 해도 좁아요)
2) 방세가 비싸서 그 다음은 3개월만 살 수 있는 단기체류 전용아파트에 특별히 1년간 살았구요.
(요기는 연구소 안에 있는대신 무지 싸게 해줘든요, 가스 전기 수도가 모두 공짜고)
3) 작년까지 살던 외국인 전용 조금 자유로운 아파트에서 작은 평수 살다가
4) 식구가 느니까 같은 아파트에서 조금 넓은 곳으로 갔다가
5) 외국인이 살수 있는 최장 5년을 넘긴 이유로 일본인 전용 공무원 숙사로 갔어요.
5년도 지났지만 그보다도 정식직원이 됬기때문에 자격이 없어졌대요
6) 외국인 전용 아파트는 비싸도 호텔처럼 그냥 사람만 들어가서 살기만 하면 되는데 비해
(침구도 식기도 타올까지 다 있어요,게스트 하우스도 사용할 수 있고요)
30년도 더 된 공무원아파트는 월세가 무지 싼 반면 가구는 물론 전등까지 자기가 달고 들어가야하니까
저희애들처럼 오래 살 게 아닌 사람들은 오히려 손해에요.
7) 어쩔 수 없이 거금 들여 모든 걸 장만하고 들어간 것 까지는 좋았는데
층간 소음에 대한 방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네요.
그 당시 주택공급을 위해서 마구 날림으로 지었다고 그 건축에 참가하셨던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전체 내진 설계는 잘되어 있는지 7도지진에도 끄떡없긴 햇어요.
운나쁘게도 윗층에 사는 사람들이 일본인들로서는 드믈게 새벽 2,3시까지 설치고 다니고
배째라 하는 타입인 모양이더라구요.
예민한 편인 새애기는 물론이고 상당히 둔감형인 아들조차도 밤에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이번에는 민간 아파트 제일 꼭대기층으로 이사했어요.
이사비용이 만만치 않기는 해도 살림은 다 미리 장만했으니까 잘 끝냈대요.
이걸 일본생활의 마지막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희망사항이지요.
그 거지같은 공무원숙사에 가서 벽지도 너무 더러운 곳은 부분적으로 새로 발라놓았더니
원상복구 시켜놓으라고 해서 업자불러 돈주고 왔다는군요.
암튼 간에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나라에요.
내년에 미국도 가야하니까 여기저기 자꾸 나다닐 수가 없어요.
애들 집은 패키지여행과 달리 돈이 많이 들거든요.ㅎㅎㅎ
명옥후배 여기서 만나니 더욱 반갑군요.
미국도 한국 처럼 가족관의 사랑이 대단하지요.
헌데 경제ㅡ 돈 문제에 대해선 선이 분명해서 대학간 자녀들 한테
학비 보조가 100% 보다는 학비나 생활비 중 한 부분만 해주는 부모가
태반이고 자동차 보험이나 유지비는 부모가 절대 않도와 주더군요.
즉 자립심을 키워주고 그렇게 해야 사고도 덜 저지른다는 뜻에서
그리하는가 봐요.
양희 양지 많이 보고 싶죠. 일본에 살고 있으니 더 많나기 쉽지가 않겠어요.
아 저희 며느리가 둘째는 딸이라네요. 아주 좋아 합니다.
숙자 사진도 배도있고 바다도 있고 마치
출사에 함께 한것 처럼 보인다.ㅎㅎ
너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다 시원하다
여기 이제 90도가 넘는 본격적인 여름이구나.
아침마다 양귀비 꽃과 인사 하는 맛이 쏠쏠 해.
???숙자야!!!!
보트를 저렇게 띄우는 구나.
3세대가 어울리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고............
저런 장면을 촬영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 덕분에 우리들 즐감 했구.
미국에서도 열심히 출사하는 네 모습이 너무 좋다.
숙자선배님~~~"홀로출사"~ 짱이세요!
출사숙제 넘 재밌습니다.
저도 보트 띄우는 거~ 첨 봤네요~~^^
꼬마들이 갈매기처럼 뛰어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귀엽구요.
저희동네가 한강가라서 아파트주차장에 보트가 있었어요.
고수부지 나가서 띄우는 것, 한번 봐야겠네요.
이제 한달에 한번씩은 뵈야겠지요?
잘 봤습니다.
출사 참석 못한 회원님들도 이렇게 올려 주심 좋겠네요~~~^*^
한달에 한번은!!!!!!
영희후배,
이번엔 나홀로 출사에 땡땡이를 치려다 그만 영희 그믈망에 걸려들었어요.
마침 소재가 집 가까이 있는것이라 이른 아침 왕복 20분에 10여분간 서성대며 동영상 꺼리
찍어 오는 정말 초 스피드 나홀로 출사였지요.
너무 일찍 간턱에 몰려드는 고기배와 생선과 게를 동영상에 담으려 했지만
마침 한가족이 보트를 물에 끌어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서 겨우 숙제를 해결한 편입니다.
미국에서 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Water front 에 살고있으므로 항상 집뒷뜰에
배가 뛰어 있지요. 그것도 배가 2-3척씩 이나 됨니다.
이렇게 힘들게 배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본인의 꿈을 키워가며 사는 사람들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꼭 잘 살아서가 아니라 자기들이 하고 싶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아주 작은집에 살면서 집옆에 아주 커다란 드림 보트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역시 보잘것 없는 집뒤에 대형 실내수영장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는 저런광경보다 더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을꺼예요.
순애교수의 아라뱃길 소식 듣고 싶습니다.
참 정겨운 모습이네요.
3대가 힘을 합쳐 보트를 띄우는 거 보니 손자사랑은 동서를 막론하고 각별한 가 봅니다.
저희도 양희네가 어제 이사를 했다는데 애들이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