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때면 늘 아쉬운 마음이 들곤하지요.

묵은해를 보내며 훌훌 털어버리고 가슴엔 고운 기억만 담고 싶고,

새해를 맞는 작은 가슴엔 희망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세월이 나이만큼 가속이 붙어 너무나도 빠르게 흐르지만

그 속에서 조금씩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아직도 달리고 있음은 무안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아주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 할 줄 아는 마음.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

우리 가슴엔 아직도 열정이 남아있고, 인일의 긍지가 있기에

새해를 맞으며 한걸음씩 발전하는 IICC를 생각합니다.

 

전임회장단의 열정과 애씀으로 단단해진 발판 위에서

2011년에는 한걸음 내딛으며 우리 모두가 서로서로 챙겨가며 발전할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다가오는 토끼해에 토끼처럼 두귀 쫑끗 세우고 힘차게 뛰어 봅시다.

아직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우리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채워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그런 2011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나이들면 추억 속에 산다고 하지만

뒤를 돌아보기보다 앞을 내다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인일이라는 이름 아래 IICC로 뭉쳐 손 잡고 간다는 것에 감사하며

 

다함께

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나" 자신과 가정, 우리의 이웃

그리고 IICC를 위하여 아자 !!!!!

 

한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