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당 - 도전, 구구팔팔 이삼사!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689-3번지), 전화: 031-592-5653 에요.
남양주 영화촬영소 지나 5분 정도 더 가면 <리버 팰리스 황토방>이 나옵니다.
엄청 뜨거운 한증막 하나(A), 그 다음 높은 온도인 한증막 하나(B) 두개의 한증막(=두터운 황토벽돌을 쌓아서 만든 삐죽하게 높은
돔 구조)이 있는데... 사용법은-
-출발전에 짐을 우선 잘 싸야함: 황토방에서 주는 땀복이 싫은 경우, 긴팔 소매의 얇은 면티와 긴바지를 싸놓고
뜨거운 열기 속에서 밖으로 나왔을 땀이 식으면 추워지는데, 이게 싫은 사람은 몸에 덮을 얇은 면담요,
끝나고 샤워를 하고 올 사람은 갈아입을 속옷도 챙기실 것. (실은 맨손으로 가서 그곳에서 제공하는 것만 활용해도 무관함)
간식거리를 따로 가져가고 싶은 분도 짐에 넣으실 것 (그곳에서 다 팔지만....)
-짐을 잘 싸가지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신발장에 신을 넣고 그 칸의Key로 잠그고 Key를 뺀다.
-신발장 Key에는 (2층 남성/3층 여성)탈의실의 Key도 함께 걸려있어, 위로 올라가 그Key번호의 라커를 사용, 땀복으로 갈아입고
1층으로 다시 내려온다.
-1층의 라운지 한 옆에는 위에서 말한 두개의 한증막이 있는데... 택하여 황토와 참솔장작불에서 유래된 원적외선의 찜질을 즐겨본다.
한 5분 가량 땀을 흘린 후 라운지로 나와서 누워 쉰다. (이때 지난번 권했던 목침을 활용하면 금상첨화-짐에 싸오실 것)
-누워 잠도 자고, 서로 얘기하기도 하고 쉬다가 다시 골라 한증막에 들어가 찜질을 즐긴다.
온도가 낮은 B의 경우라도 막의 온도는 매우 높은데, 여기엔 소나무 가지를 사방 놓아두어 솔향이 진동함. A한증막에는 계란판을
몇개 놔두고 그 열기에 익은 계란을 판매도 함(한판 사갖고 왔는데 만원)
-여섯번 가량 드나들다 보면... 여러시간이 지난다. 1층 라운지의 메인테이블에서는 다양한 건강음료를 판매하고 또 황토가라앉힌
미네랄워터는 free.
-샤워를 하지 말고 돌아가기를 권하는 문구가 있던데, 피부건강에 좋다함. 굳이 땀흘린 것을 씻고자 하는 분들은 샤워 시설 이용.
-찜질을 마치려면 주변을 정리할 것(= 땀복 등은 처리하는 바구니로-).
-이 집은 아침 열시부터 밤 열두시까지(토욜은 새벽2시까지) 영업하는데,
뜨거운로(A)를 불때고 드디어 여는 시간은 오후3시로서, 이때는 환자들이 많이 모인다고 함.
-연중무휴 랍니다.
원리: 바로 심천사혈과 같은 원리인데... 사혈요법은 어혈을 빼주지만 이러한 찜질방은 고온으로서 조직의 어혈을 녹여주고
생물의 Vitality를 증가시켜주는 원적외선 발생이 크므로 건강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환자에게 좋을까:
사실 피만 잘 흐르면 늙을수도 죽을수도 없다....는 심천 박남희 선생의 글을 늘 읽게 되는데,
피가 눅지고 잘 흐르지 못하므로서 생긴 병들이 당뇨요, 고혈압이요, 비만이요, 암이요, 류마치스요, 하여간 모든 병이니....
모든 환자들에게 다- 좋다고 하겠다. (여기 다녀온 후로는 피부가 달라요! 반딱반딱 거림)
대머리도, 머리카락이 넘 가늘어지는 것도 모두 혈액문제이므로, 이런 분들도 꾸준한 찜질로 나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우리 피는 눅눅하게 되는가? 어릴 때처럼 맑은 샘물처럼 흐를 수 없는걸까?
이건 제가 하도 많이 얘기해서 다들 잘 아시죠?
<하루 종일 풀만먹고 사는 동물은 자기 몸에 만드는 기름이 굳기름=포화지방 이더라...... 그네들은 우리보다 체온이 높아
자기들 몸 속에서는 요 굳기름이 굳어있지는 않는데, 일단 우리 몸에서는 피를 눅지게 하고 혈관벽에 묻어 점점 벽이 두텁게
해주며... 좁아진 혈관에 피가 흐르려니 고혈압이 되고... 등등/ 그러니 소고기보다는 개돼지닭오리고기를 먹어라.... 아시죠?!>
게다가 항생제, 방부제, 농약 등에 중금속, 밀가루 하얗게 만드는 표백제 등
온갖 나쁜걸 먹다보니... 우리 혈액 속의 백혈구 적혈구 등 살아있어야 기능하는 세포들이 죽어 모세혈관 주변에 쌓여
있어요=쓰레기=어혈. 요건 빼주는게 실은 더 좋지요(=부황사혈).
<기적의 황토방 북한강 리버팰리스> 단골손님의 면면
-로비의 여왕 린다킴 경우 한국에 도착하면 여기로 직행한다...하네요.
-사장님께 직접 많이 들었는데, 쓰려니 생각이 안남.
<기적의 황토방 북한강 리버팰리스> 실내 풍경
-난 단골한복집 (경복궁 앞의 단 문화원 02-730-2949) 원장님과 모종의 대화,결의를 마친 후, 기분이 좋아진 상태의 원장님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는데, 가보니; 실은 비구니이신 원장님의 공부친구들(거사님)이 와계심. 서로 책 소개도 하고 법정, 대봉, 현각 등
저명스님들의 요즈음 이야기를 나누며.... 유교수가 참 단순한 성격인데 이런 성격이 정진에 좋다나, 평도 들어가면서...
-중년의 남자 친구들이 여러명 땀복을 입은 채 원을 만들어 앉아 얘기나누며 우정을 다지고...
-모녀가 함께 온 분들은 계속 서로 괜찮은지 안부 물어가며 막에 들락거리고,
-땀복 입은 연인들이 함께 막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누워서 조곤조곤 거리고 있고
-술을 좀 했다는 대머리 서방님과 아내가 뒤늦게 들어 오시고...
-혼자 오신 젊은 여성들 남성들도 있고...
이상 토욜저녁의 풍경과는 달리 평상시의 아침은 사람이 거의 없어 어떤 때는 혼자 하시는 분도 있으며, 낮 세시가 되어 넘 hot_hot한
뜨거운 막이 open 되면, 지병을 갖고 계신 분들이 우루루 들어오신다 함.
애향심이 큰 분들은 자신의 동네에도 이 정도 튼실한 진짜배기 찜질방, 하나 만들만 하지요-
저는 함초코리아가 돈을 벌면 지도읍에 지어드릴까 합니다.
어쨌던 논산,태안에도... 또 울산 등에도 정말 좋은 찜질방이 있대요. 짓는 사람의 고집이 필요하고 매일 불 때는 사람의 고집이
(참솔 나무 trunk만 때는....) 필요합니다.
이곳에 가는 길에 혹은 오는 길에 식사를 하게됩니다. 여기서 대여섯시간을 쓰게 되니 말이죠....
집에서 완전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쌈채소 등으로 밥을 해주는 간판명: 멧돌순두부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106번지 (전화 031-576-0882), 권합니다.
어제 양수리 찜질방을 두번째 갔다.
밤11시쯤 도착했던 척번째와 달리, 저녁 5시 도착, [멧돌순두부]집에 도착하여 쌈채 먹고, 화통에 고구마 구워서 먹고;
찜질방에 가니...와 사람도 많다. 특히 항암치료로 머리를 밀어서 반닥반닥하는 여성들, 아름답고 건강해보이고 부티도 나는데.....
A4 복사물 두텁게 가져와 읽으며 있는 남자분들, 암세포가 온몸에 퍼졌다는 아내를 동반한 남자분들 (부부애는 이렇게 감동을 주네),
아예 주말집을 양수리에 두고 주말마다 여기 온다는 부부들,
여러시간 지나고 거울을 보니...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는거 같네 ㅎㅎ (첫번 찜질에는 기미가 완전히 없어졌는데 두번째부터는
rejuvenation starts!)
요즘 사망소식을 접할 때마다, 이건 억울한 죽음이다....
주변사람들이 몰라서 그를 죽게하였다....즉 살인이다 라고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에 대한 정보는 이러한 무식과 무지에서 탈피하게 해주니.... 우리 모두 알아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