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알아 보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말합니다. 그런데 지난 20세기의 경우를 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수 십 년을 주기로 해서 대규모로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신종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신종인플루엔자 A(H1N1형)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나타나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열과 콧물이 나며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리며 구역질이 나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8월 말 현재 253만 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모든 고위험군 발병 환자에 대한 치료 처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아시고자 한다면 질병관리본부 (www.cdc.go.kr), 보건복지가족부(www.mw.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거나 전화 129 또는 1339, 1577-1000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등 생활 속에서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음주량을 줄이고 금연을 하면 면역력이 증강되어 신종인플루엔자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정찬우 사무관의 글을 건강보험관리공단 메가진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