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의   감기 정의>

흔히, 감기를 두고 만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우리가 감기를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약을 먹으면 일주일 가고 주사 맞으면 7일 간다고. 이 말은 감기에는 뚜렷한 약이 없고 앓을 만큼 앓아야 치료가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것은 감기를 보는 시각이 잘못된 것이다. 현대 의학은 감기의 원인을 밝히는 데 있어, 감기 바이러스 균의 종류를 찾는 데서부터 접근해 들어간다. 생각해 보라. 공기 중에 감기 원인 균의 종류는 수만 종류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침입 균의 종류를 밝혀내어 그 균을 잘 죽이는 약을 개발해 그 약을 복용시켜 감기를 치료하려 하는 것이 얼마만큼의 논리적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가? 게다가, 한 종류의 미생물의 실체를 밝히고 약으로 나오기까지는 현 체제로 10년 정도가 걸린다. 이 방법으로는 병을 고치기는커녕 새로 생기는 종류의 미생물을 따라잡을 수조차 없는 실정이니 곽란에 약 지으러 가는 격인 것이다.

감기는 이치로 접근하는 것이 쉽다. 공기 속의 미생물은 어느 때가 많은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더운 여름에 많다. 그러면 감기는 여름에 승해야 되는데 왜 추운 환절기에 많이 오는가? 이러한 사실이 감기를 풀 수 있는 방법이다. 감기를 쉽게 이해하려면 어느 때 감기에 잘 걸리는가를 관찰하면 된다. 바로 추운 날씨에 땀을 흘리고 찬바람을 쏘이면 감기에 걸리게 된다. 그러면, 땀을 흘리고 찬바람을 쏘이면 인체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가? 땀을 흘려 목에 습기가 있을 때, 찬바람을 쏘이면 목의 체온은 급격히 떨어진다. 여기에 찬 공기를 마시면 목의 안과 밖에서는 급격히 체온이 떨어진다. 목의 체온이 떨어지면 목에 있는 혈관은 수축되고 혈관이 수축되면 피의 흐름에 장애를 받게 된다. 몸을 지키는 백혈구는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침입 균을 잡아먹는데 혈관이 막혀 있으니 어떻게 침입균을 잡아먹을 수 있겠는가? 감기는 혈관이 막혀 백혈구가 접근을 못 하는 사이에 호흡기로 들어온 미생물이 목에서 자리를 잡고 세력을 확장하며 생기는 병이다. 따라서 감기가 걸리는 근본 원인은 목의 혈관이 막혀 피가 못 도는데 있다.

 

그러므로 감기는 목의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해 주면 저절로 치료가 된다는 답이 나온다. 감기 초기에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날 때 4번과 18번을 사혈해 보라. 저녁에 시술하면 아침에는 나아 있다. 하지만, 감기가 깊어지면 시간이 걸린다. 목에 피가 못 돈 상태가 오래 되면 어혈이 굳어져 사혈을 해도 피가 나오지 않으니 사혈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혈 기구가 없다면 드라이기로 목의 온도를 올려 주어도 효과가 있다. 드라이기로 목의 온도를 따뜻할 정도까지 올리고 수건으로 감아 체온을 유지하면 효과가 있다. 이유는 목의 온도가 상승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어혈의 농도가 묽어져 피의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목에 피만 잘 돌게 해 주면, 몸을 지키는 백혈구가 침입한 감기 균을 잡아먹어 저절로 치료된다.

*한편 알레르기성 기침 콧물이 심한 경우는 4-18번 혈을 사혈 한 다음 추가로47번 축농증 혈을 사혈해주면 곳 물과 기침이 멈춘다.

    



<감기는 어떤 병인가?>

감기바이러스는 200여종이 조사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알려져 있다. 으슬으슬 춥다/콧물이 난다/ 목이 뜨끔거린다/ 머리가 지끈거린다(두통)/ 재채기 혹은 기침/ 온몸이 맞은 듯이 아프다/ 등 다양한 증상이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린다고들 한다.

그러나 어느 동물도 감기에 걸리지 않으며 오직 인간만이 병을 가지고 있다. 문명생활로 들어온 개나 고양이 경우 점차 병을 앓게 되는 걸로 보아; 면역력은 자연의 선물이라기보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명생활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감기는 부주의한 사람, 감기에 지식이 없는 사람이 걸린다>

감기에 걸리면 보름이나 앓고 있어야 하니, 감기 안걸리게 주의하거나 감기 걸릴 것 같다... 혹은 감기 걸린 사람과 만났다... 하면 여러 가지 사려깊은 처치가 필요하다.

 

과로했다던지, 감기환자와 만났다던 하여 감기 걸릴 위험이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이 처치한다. 아로나민 골드와 우루사(간에 좋은 약)를 먹는다 따듯하게 목을 감싸고 일찍 자고, 잘 쉰다. 헤어 드라이어로 몸의 이곳저곳을 따듯하게 해주고 어혈을 녹도록 한다 (어혈에는 병원균이 자라고, 요산이 발생된다)= a쇄골사이 손가락으로 눌러 쏘옥 들어가는 감기혈 위치, 뒷덜미 부근, 등등. 명소로 유명한 찜질방에 가서 어혈을 녹이거나 (=남양주 촬영소 인근 리버힐 리조트의 황토방 031-511-0526=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 무휴, 암 환자들도 낫는 곳)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있을 때엔 아예 병원에 가서 의논하고 링겔을 맞는 것도 좋겠다 (대개는 감기용 링겔주사는 5만원). 감기에 대한 글을 정리하는 중 슈퍼바이러스를 죽이는 보고가 있는 현성바이탈의 <황찬고>를 알게 되었다. 양파의 붉은 껍질만을 진하게 다린 것이라 하며, 효과가 여러모로 입증된 제품이라 강추함. 또한 <황제산삼단>의 감기 치료효과도 탁월하다(www.33i.kr).

 

감기에 걸려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생강+대추+대파뿌리 10cm길이...정도를 달여서 따듯한 물을 꾸준히 먹는다. 생강편을 먹기도 하고, 유자차를 먹기도 한다. 꿀이나 홍삼엑기스, 산삼단 등을 먹는다, 약방에 가서 감기약을 사면 쌍화탕을 주면서 한방 혹은 양방, 무엇을 택할는지 묻는다. 콧물/발열/기침/목이 뜨끔거리는지... 등 증상을 묻고 관련된 처방을 주지만; Panacea(의약)을 먹었을 때 더 탁월한 호전증상이 항상 연구되는 분야가 감기이다 보니, 약이 별스러울게 없다.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서양약의 경우는 두통에 아스피린, 기침에 코데인(마약성), 콧물에 아세트아미노펜, 뜨끔뜨끔 아플 때엔 항생제 등을 처방하지만 의약(Panacea)보다 낮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곤 한다. 의사 본인들이 아플 때는 굳이 먹지 않음. 사혈치료로는 4감기혈/8신간혈을 사혈하고, 죽염을 꿀차에 녹여 먹으면서; 심천원 투를 60알 정도 먹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