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말뚝과 노란말뚝...그리고 초록색 말뚝

노란색으로 표시된 워터 해저드와 빨간색으로 표시된 래터럴 워터 해저드와는 처리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워터해저드(노란색)에 공이 들어갔을 겨우 처리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공이 노란색으로 표시된 워터 해저드에 들어 갔을 경우:
1.  벌 없이 그냥 칠 수 있으면 쳐도 됩니다.  박세리의 10여년 전 샷을 기억하시지요?
2.  한 스트로크의 벌을 받고 전에 플레이하였던 곳으로 되돌아가 플레이하는 방법.
3.  역시 한스트로크의 벌을 받고 공이 최후로 워터해저드 경계선을 건넌 지점과 홀을 연결한 후방 선상, 거리 제한 없이 뒤로 가서 드롭하고 플레이하는 방법
이상 세가지가 있습니다.  세가지 중 가장 유리한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일 공이 빨간색으로 표시된 래터럴 워터 해저드에 들어 갔다면 처리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열거한 세가지 처리방법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두가지의 옵션이 주어집니다.  즉
4.  공이 최후로 빨간선을 건넌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게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5.  공이 최후로 빨간 선을 건넌 지점에서 해저드 건너편, 홀에서 부터 같은 거리의 지점을 찾아 홀에 가깝지 않게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는 방법
이상과 같이 3 + 2 의 옵션이 있습니다  (규칙 26조 참조)
초록색 말뚝은 특별히 규칙에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코스에 따라 플레이 금지 구역으로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한국의 스카이 72 골프장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는 환경상 보호되어야 할 곳을 초록색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항은 반드시 로컬룰로 명시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