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류산CC를 다녀와서....

 회원님들의 많은 부러움을 안고 여노기의 이글을 축하해주시는

 이춘희 회장님의 특별한 배려로 중국 청도에 있는 류산CC VIP 초청행사에 잘 다녀 왔습니다.

청도에는 많은 골프장이 있지만 이곳 류산CC는

새로이 조성되는 18홀 골프장으로 멋진 황해 바닷가를 끼고 모래사장도 넓게 펼쳐진 낭만적인 곳이더군요.

그곳에는 요트도 탈 수 있고 소나무 숲이 울창한 숲길 속에서 승마도 할 수 있는

복합레져시설이 되어있어 가족들이 모두 즐길수도 있는 것 같았어요.

인근에는 신도시가 조성되어 끝이 안보이게 아파트가 수십만채 건립되고 있는가운데

한적한 경관을 자리하게 된 것도 신기하였습니다.

우리 그린사랑 식구들이 같이 오면 좋겠다하는 바램이 많은 가운데

깨끗한 골프 텔에 들어가서 창밖 베란다에서 내려다보이는 18홀과 바닷가를 보니

여기가 지상낙원(?)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클럽식당에서는 골프장 전체 18홀이 내려다 보였는데

그냥 보기에는 평탄하고도 완만해서 조금은 쉽다고 느끼기도 했지요.

식사후 라운딩을 하는데 조편성에 회장님의 큰 배려로

 JGOLF 해설위원을 4년간이나 하고 KPGA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제자도 여러명 키우신

박영선 교수와 한조를 이루어 특별레슨을 받을 수 있는 영광도 주어졌습니다.

교수님의 특별 촬영도 하면서 상황 상황 설명을 참으로 자세히 해주었답니다.

18홀을 돌면서 처음엔 완만한 골프장인 것 같았는데 어쩜 그리 거리는 길고 공략할 것도 많은지

쉽다고 생각한 것이 금방 후회 되더라구요.

라운딩이 끝나고 숙소에서 낮에 라운딩하며 촬영한 자료로 샷을 분석하고 교정해 주고

혼자서 연습하는 방법까지의 공부가 밤12시 30분까지 이어졌답니다.

이렇게 3일동안 드라이버부터 아이언샷, 어프로치샷, 벙커샷, 퍼팅까지 총점검을 하고 나니

제가 마치 LPGA 선수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레슨을 정말로 나의 것으로 만들어서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회장님께서도 보람이 있으실텐데....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레슨을 받으면 새로운 샷과 기존의 버릇이 한동안 헷갈리잖아요~~?

저도 좀은 그러겠지만 열심히 해 볼 랍니다.

정말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린사랑이 있어서 넘 좋아요~~

그린사랑 파이팅~!!!! 월례회에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