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노기의 이글을 축하해 주신 언니들과 동생들에게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것 저것 모두하고 이글이 안되어서
좀 실망하고 있었거든요~~

욕심이 과한 탓인지 드라이버 잘쳐놓고 세컨샷을 할때
꼭 들어가야 이글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치니까
매번 터덕 거리고 안되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그냥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샷만 집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샷이 가볍게 맞아 하늘을 가르고 정확하게 날아가서
파란 그린에 떨어지더니
하얀 깃발이 꽂힌 깃대를 향해 또르르 굴러가더니
싹 사라지며 들어가는 거예요.
너무 기뻤어요.

사막에서 목말라 물을 찾아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만나서
한바가지 물을 떠서 시원하게 꿀꺽꿀꺽 마시고 난 그느낌.
너무도 시원하고 상쾌한 마음
이루 말할수 없었어요.

이춘희 회장님은 한번라운드에 이글을 두번도 하시고(쌍이글)
김현숙언니도 이글을 진작에 하시고
또 따른 언니들도 많이 한 이글에  저만 유난 떠는것 같지요?ㅎㅎ

근데 많이 기다렸던 거라 더 기분이 좋아서 그러는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정말로 골프에서 하고 싶은 것 다했어요.
이제
회원님들께 문자보냈듯이 회장님 25번째 씽글????
72타 이븐파???ㅎㅎ
향해 도전을 해볼까요?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그린사랑 회원님 모두가
홀인원, 이글, 싱글, 사이클버디를 하시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