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사랑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연옥
13일 세시 정각에 16명이 모두 김포 공항에 모였습니다.
처음 타 보는 저가 항공이라 안전 할까? 반신 반의하며
탔지만 무사히 정확한 시간에 그리고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휴~~
준비되어 있던 네 대의 벤에 짐을 싣고 겁나게 맛있는 전복 밥 집으로 가 한 그릇 뚝딱,,,
정갈한 방 세 개 짜리 콘도에 네명이 배정되었고 밤새는 줄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었습니다.
약간의 바람은 있었지만 봄 날같은 날씨에 감탄을 하며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두 달 만의 라운딩이라 적응 시간 이였었습니다.
저녁에 식당은 허름했지만 아주 맛있고 싱싱한 고등어 회등을 아주 싸게 실컷 먹었답니다.
저녁 식사 후의 노래 방 오락 매우 즐거웠었습니다.
제비 뽑기로 짜여진 각자의 조에서 열심히 선배에게 골프 룰 지도도 받고 에티켓도 배우며
선 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죠. 후배들의 실력이 대단히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젊음과 힘에 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녁에
해물탕과 갈치 찜을 맛있게 먹고 ,한 방에 모여서 이야기들을 했는데
일 년 치 웃음 다 웃었고,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름 개명하게 된 이유등이 최고 힛트였죠.
어찌나 말들을 질 하는지..
마지막 아침 라운딩에서는 그 동안 훈련이 되어서인지 안 나오던 버디도 많이 나오고
아주 좋은 성적이 나왔답니다. 그 동안 혹한으로 움추렸던 몸을 펴 볼 수 있던 기회가
되었고 잃어 버렸던 공 치는 감각도 찾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이미애 회원이 세심히 기획하고 정성을 다 하고, 알뜰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해줘서 정말 고워요 .말없이 미애를 도와주고 회계를 맡아준 장영미에게도 박수를!!
다녀온 후 예쁜 마음을 나타내준 이선자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