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시 정각에 16명이 모두 김포 공항에 모였습니다.

처음  타 보는 저가 항공이라  안전 할까?  반신 반의하며

탔지만  무사히 정확한 시간에 그리고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휴~~

준비되어 있던 네 대의 벤에 짐을 싣고  겁나게 맛있는 전복 밥 집으로 가  한 그릇 뚝딱,,,

정갈한 방 세 개 짜리 콘도에 네명이  배정되었고  밤새는 줄도 모르고 수다 삼매경에 빠졌었습니다.

 

약간의 바람은 있었지만 봄 날같은 날씨에 감탄을 하며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두 달 만의 라운딩이라 적응 시간 이였었습니다.

저녁에 식당은  허름했지만 아주 맛있고 싱싱한  고등어 회등을  아주 싸게 실컷 먹었답니다.

저녁 식사 후의  노래 방 오락  매우 즐거웠었습니다.

 

제비 뽑기로 짜여진  각자의 조에서 열심히  선배에게 골프 룰 지도도  받고  에티켓도 배우며

선 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죠. 후배들의 실력이 대단히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젊음과  힘에 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녁에

해물탕과  갈치 찜을 맛있게  먹고 ,한 방에 모여서 이야기들을 했는데

일 년 치 웃음 다  웃었고, 배꼽 빠지는 줄 알았어요.

이름 개명하게 된 이유등이 최고 힛트였죠.

어찌나 말들을 질 하는지..

 

마지막  아침 라운딩에서는  그 동안  훈련이  되어서인지 안 나오던   버디도 많이 나오고

아주 좋은 성적이 나왔답니다.  그 동안  혹한으로  움추렸던  몸을  펴 볼 수 있던 기회가

되었고  잃어 버렸던 공 치는 감각도 찾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이미애   회원이  세심히 기획하고 정성을 다 하고, 알뜰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해줘서 정말 고워요 .말없이  미애를 도와주고  회계를 맡아준 장영미에게도 박수를!!

다녀온 후 예쁜  마음을 나타내준 이선자도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