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사랑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연옥
? 하루는 재미 동포 A, B가 건달 C, D 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나갔다.
1번 홀에서 A가 시원하게 드라이브 샷을 했지만
공이 OB 지역 근처로 날아가 "어~!"라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자, 곁에 있던 B 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No Problem(노프라블럼)" 이라고 외쳤다.
이 말을 듣고 티샷을 한 동포 A는
"Really?(리얼리?) 라고 되묻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건달 C, D는
재미 동포들의 막힘없는 영어 구사력에 감탄했다.
그들의 영어가 내심 부러웠던 건달들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신들도 그렇게 말하리라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동포들의 대화를 귀담아 들었다.
잠시 뒤 건달이 티샷을 할 차례가 되자
C 와 D에게도 그 단어를 사용할 기회가 찾아왔다.
형님 건달 C가 날린 드라이브 샷이 높게 떠
시원하게 날아가 페어웨이 한가운데 떨어졌다.
공이 잘 떨어진 것을 확인한 형님 C는 이렇게 외쳤다.
"노파 (높아) 부러~~!" 그러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막내 건달 D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한 마디를 외쳤다.
"릴리리~~!."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재밋네요~ 골프 유모어는 재미난게 참 많아요!
정년 후 인일 동창회 모든 서클 가입을 꿈꾸는 7유순애가 드뎌 동계방학 골프해외원정 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말레지아! ㅎㅎ..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저희 동기 7이정수 는 필리핀에 아예 골프장 앞에 살고 있지요. 하는 말은 <언제든지 와서
죽치라...>.... 아니 그러고보니 7이정순 은 동남아에 골프장 여러개를 소유,운영하고 있지요
<2만불 시대에는 골프, 3,4만불 시대에는 승마>라던데.....
플로리다 원정에 참여 못하는 7정인선 아쉽겠습니다
하 하 하
재미있는 유머이 네요, 선배님!
심심한 저희 방에 멀리서 찾아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종종 재미있는 글 올려주셔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단체 카톡 방에서는 많이들 교류가 있는데
이곳까지는 잘 안 찾아 오는 경향이 있지요,,,
?가게 카운터옆구리에 연습용 클럽을 갖다놓았다.
스윙연습을 하기보다는 애기주먹만한 쇠뭉치가 달려서
도둑퇴치용으로 내가 갖다 놓은 것이다.
그러다가 심심하면 한번 휘둘러보기도 하고.
남편은 거추장스럽다고 멀찍하니 치워버리면 난 다시 제자리로....
그러다가 한번은 정말 오전에 약을 처먹은 놈이 남편에게 칼을 들이대고...
후회를 했단다. 그후로는 제자리에서 늘 꼼짝을 않고 지낸다.
이 주일전엔 성당에 다녀와서 가게를 보는 중에 띵~~!
손님도 없고 심심해서 가게안, 입구가 넓은데서
컵라면 빈통을 엎어놓고 스윙을 했다. 오잉~~!
뻥~~!하고 날라간 빈통을 집어다가 또 스윙~~ 굳샷!!!
말타면 경마잡고 싶다고 했던가?
아예 파킹장에 (15대 이상 댈 수있는)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를 않기에
빈 콜라깡통을 갖고 나가서 S~w~i~n~~g~~!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날라감과 동시에
양쪽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일제히 쳐다본다.
으미~~챙피항거~~~ 눈을 내리깔고 얼른 찌그러진 깡통을 들고
가게로 들어왔다. 가끔씩 가게안에서 손님이 없을 때면
빈 컵이 다 터져 버릴때까지 휘두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빈 콜라깡통은 완전 찌그러져 버릴때까지....(요건 숏게임용)ㅋㅋ
남편에게 얘기하니
"이노므 여편네, 아무래도 뭔 일 내겠네."
혹시라도 진열대나 유리라도 깰가 걱정이지만
절대 그럴 염려는 없다. 내 샷이 짧으니까....ㅋㅋㅎㅎ
전 거실 가운데 위에 붙어있는 등 갓을 조각 낸적 있는데요.
남편은 키가 작긴 했지만 요령것 휘둘러서 인지 집안에서
아인언 샷으로 연습해도 별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한 번 휘둘러 봤더니 어설픈 샷에 채끝이
천정에 붙어 있는 등갓에 닿아서 쟁그랑 소라를 내더니
쪽이 그만~~ 다시는 안 하죠. 이젠 그런 열정도 없이
그저 라운딩 날 아침에 채 들고 나가니 점수가 그타령이 그타령
이랍니다. ㅎㅎ
오늘은 만우절, 믿거나 말거나.....ㅋㅋㅎㅎ
띵~ ~ ~!하고 생각이나서(슬슬 휘두르는 계절이 다가오니)
가게에서 빈 마시고난 팝깡통을 남편모르게 살짝 들고왔다.
넓은 타일이 깔린 부엌바닥에 빈깡을 놓고
피칭웨지를 들고는 사~~ㄹ짝!
우리집에 두 고양이들이 "울엄마가 뭐하는겨?' 하면서 슬금슬금 다가왔다.
금속소리를 내면서 요란하게 빈깡이 날라가니
두 괭이들이 기절을 하고 발이 미끄러지면서 줄행랑~~ㅎㅎ
날라간 빈깡이 있는 곳에서 다시 샷!
두 괭이들이 다시 도망해서 이층계단에서 내려다 본다.
생전 첨 듣는 귀가 째지는 소리에
두 놈들이 서로 엉겨 붙어서 높은 곳으로 숨었다.
며칠 후에 그 찌그러진 빈깡을 들고오니까
두 괭이들이 혼비백산해서 얼른 도망을 갔다.
아~~! 동물들도 기억력이 있고 생각이 있는 놈들이구나~~~?
이곳은 이제야 드라이빙렌지가 문을 열었네요.
어제는 모처럼 영상의 날씨기 되고
남향으로 있던 얼음눈이 다 녹았는데
북쪽으로 있는 것들은 여전히 쌓였네요.
얼음눈 속에서도 튜립싹이 뾰족하게 올랐네요.
4월의 즐거운 골프나들이에서
너무 힘주지 마시고, 가벼~~ㅂ게..........OK!
나의 못된 버릇을 닮지 마시고(홰까닥 고개가 돌아가는..ㅋㅋ)
역시 땅만 보고 휘두르니 뭔가 서광이...ㅎㅎ
?지난 여름부터 백내장으로
골프칠 때에 애로사항이 다소 있었으며
칩핑이나 퍼딩을 실수하면 그놈에 '백내장' 땀시....ㅎㅎ
올해는 백내장 수술을 해서
자신있게 봄이 되면 칩핑이나 퍼딩에서 점수를 만회해?ㅋㅋ
남편왈 "어디가서 수술받았다고 떠들지 말아라 ~~ 공연히 챙피당할라."
"아녀 ~~ 눈에 안개도 걷혔으니 ?노파 부러 ~~~!"?
과연 백내장 수술후 올해는 기필코 80대로 진입할 수 있을까???
?"No Problem!"---노파 부러 ~~~!ㅉㅉㅉ
?제가 사는 동네에 회원이 된 골프장이(?집에서 십 분거리)
지난주 화요일에(4월 14일) 드디어 문을 열었지요.
수요일에 가서 9홀을
목, 금, 토요일은 18홀을
일요일엔 미사마치고는 초겨울로 돌아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서
15홀을 쳤지요. 물론 손수 Golf Cart를 끌고 걸어서리.....
일요일은 바람에 온도도 5도쯤으로 정말 춥더라고요.
우리성당 구역자매님들과 4명이서 한 조가 되어서....
"미쳤다, 미쳤어. "하는 남편의 말을 뒷통수에 들으면서...ㅎㅎ
그러고는 이틀을 그대로 뻗다시피 했지요.
하긴 내 생전에 닷새를 연거푸 골프를 쳐보기는....
"No Problem!" 아니라
?"Big Problem ~ ~!!!"ㅎㅎㅋㅋㅉㅉ
?어제는 '어머니날'
지난주에는 수, 목, 금요일 3일을 섭씨 30도가 가까운 온도에
제가 무슨 LPGA선수라고 줄창 ~ ~
거의 쓰러질만큼 지친 상태가 되었죠.ㅎㅎ
백내장수술을 해서 뭔가 서광이 비칠거라고...
큰 오산... 골프채타령에, 좋은 골프공이 아니라서...등등의
이유를 붙이면서 변명을 하다가 남편에게 면박을 당하기 일쑤.ㅋㅋ
Short Game에 약하니 무슨 점수가 나겠슈?
오늘 물에 퐁당퐁당하고
볼을 몇개나 잠수시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늘 ?Score 95?(Par73)
저혼자 잘했다고 자랑질을 하고 있는 중...
?"노~파 ~부 ~ ~러 ~ ~ ~!"ㅎㅎㅎ
?"Wow ~ ~!"
모처럼 남편과 라운딩중에 남편의 퍼더를 사용.
오딧시의 알이 두개달린 것이다.
긴 거리가 한 방에 구멍으로 쏘 ~~옥~ ~ ~
남편은 손잡이가 굵은 퍼더로 바꾸고 싶어하기에
"이것 나 주고 자기는 새로 사라?"
그대로 남편것을 내 백에 넣고 돌아왔다.
담날로 골프용품점에 가서 남편이 갖고 싶어하는 것을 사용해 보고는
값을 보니 2백불이 넘는다.
"망설이지 말고 사!."
핑크빛의 여자용 퍼더를 하나 들고 오더니
"이것 너 해라. 난 그냥 내것 쓸란다."
그리하여 난 새로 구입한 퍼더를 사용하고
더이상의 장비로 인한 변명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아직은 익숙치가 않지만
퍼더를 바꾼 후에 퍼딩솜씨가 많이 나아졌다고 하는 남편의 변....
새로 구입한 퍼더로 인하여
과연 90을 깰 수가 있을까???
"?노 ~파 ~ ~ 부~ ~ ~러~ ~ ~ ~ !"ㅎㅎㅎ
?7월 1일 Canada Day 공휴일에 네 부부가
근교의 골프장으로 원정을 가서 라운딩을 돈 후로
오늘 처음 아침 7시 42분 티업타임을 잡고 골프를 갔다.
"모처럼 치는데 네 공이 뒤로 가는것 아냐?"
"???글쎄 ~ ~장담을 못 하겠는데..."잡담을 나누며....
오후 1시에 헬퍼로 일을 가야해서
그동안 꾹 참고 일만 다녔는데, 남편의 화요골프가 취소되어
9홀만 치고 휴식을 취한 후에 일을 가라고...
Canadian 노인들 두 분과 남편 그리고 나.
모처럼 치는 골프에 망쪼가 들면 안되겠다....
그래도 체면치례는 해야될긴데....
오만잡가지 생각이.....
오 ~잉 ~ ~! 90을 깨지 못한 실력이 역시 안 죽었구먼?ㅎㅎ
보기, 파, 보기, 파로 계속....
한 홀에 가서 남편에게 의기양양하게
"캬 ~~!오늘 아무래도 뭔일 내겠는걸!"
파 3에서는 홀인원을 상상해 보기도....ㅎㅎㅎ
새로 구입한 퍼더도 두 퍼딩을 안 넘기고
두 남자 노인들은 "네가 남편보다 샷도 좋고 아주 잘 한다."
칭찬일색 !!! 9홀이상 치면 내 실력이 뽀록날 판.ㅎㅎ
결국 9홀을 보기게임으로 끝내고
어디 식당가서 간단히 식사하고 일하러 가란 남편에게
"집에 가서 김치에 밥먹자."
식사후에 조금 여유가 생기니
남편은 소파에서 코골이까지....
난 일일연속극 '돌아온 황금복' 과 '가족을 지켜라' 두 편을 끝내고
가게에 가서 5시간 일을 끝내고 돌아와
밥을 앉히고는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ㅋㅋ
한 달에 한 번씩 갖는
인일 그린사랑모임 회원분들은 그 사이에도 다른 곳으로
라운딩을 도시면서 기술을 연마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역시 모두들 ?"노파 ~부 ~러 ~ ~?"?이시길 바라면서...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인일그린 사랑회' 도 어느덧 십 년이 되었음을 축하합니다.
십 년이 되었으니 당연히 회원 모두들 싱글스코어에 입문하셨으리라...?!?!?!
지난 목요일엔 (매주 목요일엔 서너 팀을 구성한 골프클럽의 한국인들 골프모임)
팔순을 맞은 형제님을 위한 골프와 저녁회식을 가졌다.
씽글스코어를 기록하며 , 거의 매일 카트를 타고 골프를 치신다.
누가 보아도 팔십이란 연세는 그냥 숫자에 불과해....
다리가 좀 불편하셔서 카트를 이용하시는 외에는 전 ~혀.....노파 부러 ~ ~!
나이가 많아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운동경기가 골프임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러니 모두들
건강을 유지하셔서 팔순이 아니라 백 세에도
골프를 치는데는
"노파 ~ ~부러 ~ ~ ~!!!:
?파 3---9번 홀에 가서 티를 꼽고는 늘,
"자 ~~홀 인 원 하면 골프고 뭐고 접고는 토론토로 직 ~ ~행 ~ ~!"
"난 오징어볶음 ! "
"에이 ~그건 좀 싸고...."
"난 낙지볶음 ~ ~!"
"오~케~이~!" 하면서 드라이버를 날리기 시작한다.
"오메 ~쌘드로 날라가뿌렀소 ~그래도 좋아 ~!이럴 때 쌘드연습하지 언제 해봐~!"
하하호호 하면서 먹거리도 풀고...
어제는 미국의 911사태가 났었음도 잊고는
다른 골프장에 가는 남편 골프친구부부를 초대해서
세 부부가 라운딩을 했다.
후론트 나인에서는 물에 공을 두 개나 집어넣고
완전 손님접대(?) 차원의 게임을 했다.
오마나 ~ ~홀인원의 꿈도 사라지고, 13개나 오버....
"노 ~?파 ~ ~?부 ~ ~ ~?러 ~ ~ ~ ~ !"?
백 나인에서는 다섯 홀을 계속 파로....ㅎㅎ
결국 버디 한 개도 못해보고, 3개 오버
16개 오버해서 통산 89를 쳤다고 혼자 깨알자랑 ㅎㅎㅋㅋ
그리하여 드디어 대망의 90을 깻다고 자랑질....ㅋㅋㅋ
90을 깬 자화자찬으로다가
어제 19홀은 월남국수집에 가서 저녁을 샀다고 하는
전설따라 삼천리???ㅎㅎㅎ
앞으로의 나의 골프장래가..???????
??"노파부러 ~~~!ㅎㅎㅎ"
??
?십일월 하고도 오 일은
아마도 마지막으로 기막히게 화창하고 덥기(영상 21도)까지 했던 가을날!
환갑을 이틀 앞둔 자매님 부부와
프랑스 파리가 아닌 온태리오 Paris에 있는
한 시간 남짓 걸리는 곳(Paris Grand G.C. Paris, ON)으로 골프회동.
말로만 듣던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날도 좋으니 카트를 안 타고 걷기로...
모처럼 치는 골프임에도 기죽지않은 실력?ㅎㅎ
스코어카드에 5라고...
아~! 파 5짜리구먼? 하고 이 돌돌이가 ㅋㅋㅋ
오마나 ~워쪄 ~ ~!
쎄컨에 그린에 올라갔는기라 ~ ~
혼자 내심 놀랍기도하고, 웃음이 실실 ㅎㅎㅎ
야 ~ ~ 내 생전에 '이글'도 해 볼 찬스라니...ㅎㅎㅋㅋ
카트를 밀고 실실 웃음도 쪼개며 가다가
다시한번 스코어카드를 점검하니
왠 ~걸 ~ ~그럼 그렇지 ~~!
5번 홀에 파 4짜리 ...
에고~ ~그럼 그렇지 ~ ~
우짜둔동 ~ ~늦봄 같은 날씨를 즐긴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했던
십일월의 하루였다.
일주일 후엔 골프장도 문을 닫는다고...
오늘은 비바람에 풍속도 50킬로로
마지막 잎새를 떨구려고 안달이 났다.
2016년엔 좀 더 나은 스코어에
홀인원도, 이글도 꿈을 꾸어보면서
모든 것이 ?노파부러 ?되길 빌어본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말씀처럼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 !"
?죄송합니다~~!
추운 겨울,
아는 이들은 Florida로 동계 훈련(?) 을 간다고 들떠 있는데
그도 못해보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 제가
심통(?) 이 나서 잠시 새해에 웃음 선사를 하려고
무례하게 들어왔습니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