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PGA 티칭 프로 Dr. T.J. Tomasi와 함께 up and around 스윙에 대해 배워본 적이 있다. 키가 큰 골퍼로써 나는 up 부분에는 문제가 없었다(이는 또 다른 문제점을 안겨주는 평행의 백 스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테이크 어웨이 때 클럽을 너무 인사이드로 당기면서 around 부분을 오버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스윙이 시작되기도 전에 모든 것을 망쳐버리는 동작이다.

골프 스윙의 음양 조화에 따르면 백 스윙 때 inside로 당겨진 스윙은 다운 스윙 때 outside로 내려오게 돼 있다. 이와 같은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는 cut 스윙은 내 골프에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나의 가장 훌륭한 스윙은 모두 플레인 안에 머무는 테이크 어웨이로 시작되고 클럽페이스가 하늘이나 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볼의 위치를 가리키는 상태에서 뒤로 스윙된다. 나는 클럽페이스의 중앙에 레이저가 있다는 상상을 하고 손목이 자연스럽게 코킹 될 때까지 레이저가 볼을 가리키는데 집중한다. 이런 방법으로 나는 성공적인 결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인사이드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럽페이스가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풀 스윙은 이따금 빛을 바랄 뿐이지만 나는 그린 위에서만큼은 자신 있다(퍼팅은 90퍼센트가 자신감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아주 많은 퍼터를 실험해봤으며 손목과 손의 움직임을 줄이고 어깨를 이용해 스트로크할 수 있는 그립을 개발했다. 그렇지만 내가 항상 잘해왔던 것은 바로 그린 읽기였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홀이 놓인 지점의 꺾임을 판단하는 것 뿐 아니라 퍼트가 시작되는 부분의 꺾임 또한 판단하는 것이다.

컵 주변의 경사를 시험하기 전에 나는 볼의 위치로부터 뒤에 서서 퍼터 샤프트를 핀의 바닥까지 정렬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내가 서 있는 지면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면 핀은 샤프트의 왼쪽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물론 성공적인 그린 읽기에 해당하는 요소에는 다른 방법들도 있겠지만 이와 같은 테크닉은 적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조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의 게임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드라이빙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슬라이스나 훅을 범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하체나 상체의 움직임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둘 중 하나의 샷이 등장하게 된다. 슬라이스를 범할 경우에는 대체로 다운 스윙 때 다리가 몸을 앞서갔기 때문이며 이는 클럽 페이스가 오픈 된 상태에서 팔로 하여금 너무 inside로부터 스윙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반대로 훅을 범할 때에는 팔이 너무 앞에 나와 있고 하체가 회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몸의 상태가 항상 똑같지 않다는 사실과 내 하체와 상체가 어떻게 느껴지느냐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을 내 자신에게 상기시킨다. 다리의 피곤함을 느낀다거나 상체의 회전 속도가 늘어났다면 가슴과 페이스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좀더 이용해 스윙하는 것에 집중한다.
인사이드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럽페이스가 볼을 가리키도록 한다.
상체가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허리 위로부터 좀 더 부드러운 스윙을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다리를 이용해 스윙하기 위해서는 넓은 스탠스로 연습 스윙을 한다. 넓은 스탠스는 자연스럽게 골반의 회전을 제한하고 하체의 회전을 높여준다. 상체를 이용한 스윙을 위해서는 발을 모은 채로 연습스윙을 한다. 여기서 내가 원하는 자세는 임팩트 때 골반이 오픈 되고 왼팔과 다리는 볼의 위치 바로 위에 차례로 놓여 있는 자세다.
클럽페이스를 오픈 하는 것이 정확한 치핑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볼이 안착한 지점을 보려고 머리를 들어올리기 전에 나는 몇 초 정도 기다리는 방법을 선호한다.
오랫동안 난 어떤 방법을 시도하든지 간에 그린 주위에서 일관성 있는 치핑을 할 수 없었다. 어떤 칩샷은 볼이 안착한 지점에서 바로 멈추고 또 어떤 칩샷은 볼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곤 했으며 어떤 샷은 높이 날아가고 어떤 샷은 낮게 날아갔다. 그러던 중 난 한 투어 프로로부터 향상된 치핑을 위해서는 미니 풀 스윙은 그만두고 ‘닭 날개를 먹어 치워야 한다’라는 충고를 들었다.

다른 말로 해서 부정확한 거리와 방향을 초래하는 손이 교차하면서 클럽페이스가 클로즈 되는 동작 대신 ‘닭 날개’ 테크닉을 이용해 클럽페이스를 오픈 한 채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왼쪽 팔꿈치를 위로 돌출시킴으로써 임팩트를 지나며 클럽페이스를 회전하려고 하는 경향에 저항할 수 있었다(회전하는 것은 오직 몸뿐이다). 이와 같은 치핑 스타일은 타깃을 조준하게 할 뿐 아니라 높은 탄도를 생성하기 쉽게 하며 회전을 높여 준다.

닭 날개 식의 칩샷을 올바르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때로는 볼이 그린 위에 안착할 때까지 클럽페이스를 최대한 오픈 해야 한다. 클럽의 로프트 각이 줄어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거리를 판단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어떤 투어 플레이어를 관찰해도 이와 같은 동작으로 칩 샷을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8년 동안 친구이자 시니어 교육 편집을 맡은 Brady Riggs와 함께 일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난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일과 관계된 것 뿐 아니라 내 자신의 게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비디오 분석 전문가인 Brady의 도움으로 혼자 익힌 내 스윙의 문제점은 볼의 위치를 벗어나 슬라이드 되는 골반과 임팩트 때의 형편없는 체중 이동이었으며 이는 오른쪽 어깨가 임팩트를 지나며 아주 약하게 움직이는 결과를 낫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희미하게 보이는 왼쪽 이미지를 보면 임팩트에 도달할 때 오른쪽 어깨가 얼마나 뒤에, 그리고 낮은 위치에 놓여 있는지 보일 것이다. 이와 같은 동작은 탄탄하고 힘있는 임팩트에 도달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페이드와 슬라이스를 초래한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Brady는 내가 코스에 나갔을 때 초점을 맞춰야 할 다음과 같은 요소를 제안했다.

타깃을 향해 머리를 회전하고 임팩트를 지나며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타깃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몸의 자세는 좀 더 업라이트하게 유지한다(선명한 사진의 자세). 드로우 샷을 어려워하는 플레이어라면 이와 같은 변화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페이드와 슬라이스를 없애주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심지어는 몇 년 동안 헬스클럽의 내부를 본 적이 없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스윙을 할 때 ‘뚜두둑’하는 소리가 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처음에는 이런 현상이 몸의 컨디션이 안 좋은 거라 생각했지만 여러 가지를 관찰한 결과, 문제점은 백 스윙 때 팔을 들어올리고 결여된 어깨의 회전 동작 때문에 클럽 샤프트의 지레의 동작이 부족하다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것을 깨달았다. 힘을 생성해내기 위해서는 어깨의 회전에 초점을 맞추고(팔을 들어올리는 동작 대신) 팔꿈치가 몸과 어깨 라인 밑에 연결되어 있을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훌륭한 샷을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임팩트 때 볼이 클럽페이스를 상대로 압축되면서 생겨나는 ‘탁’하는 소리다. 볼을 압축하지 못하고 철썩 내려치는 듯한 느낌이 들면 백 스윙 때 척추의 각이 무너졌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리버스 피봇이 생겨나서 임팩트를 향해 약하게 슬라이드하는 동작을 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고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코스에 나갔을 때 셋업 자세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양발의 볼 부분이 무릎보다 타깃 라인과 훨씬 가깝고 다리는 펴져 있는 형편없는 자세임을 알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셋업 자세는 백 스윙 때 거의 항상 균형을 깨트리게 되며 리버스 피봇을 초래한다.
백 스윙 때 오른쪽 무릎을 완전히 펴주는 것은 아주 큰 실수다. 대신 톱 자세로 가면서 계속 무릎의 굽힘을 유지하도록 한다.
반대로 양발의 볼 부분이 무릎 바로 아래 놓여 있고 다리가 편안하게 굽혀져 있으며 등이 곧게 펴져 있는 자세에서는 백 스윙의 톱 지점에서 균형 잡힌 자세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descendin
g blow를 이용해 볼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글 : 골프에디터들 사진 : 워런 키팅(Warren Keating)
출처 : GOLF Tip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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