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사랑하는 인일 동문 선, 후배님들~
    사랑하는 그린사랑 가족여러분~

    우리집의 골목어귀
    빈 가지위에 어느날 꽃이 피워지더니
    그 어느날 또 잎을 틔우고...
    무성한 나뭇잎에 바람을 담고 빗물을 담고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빛이바래 낙옆이 되어가던
    그 어느날의 뜻깊은 라운딩을 아마도 저는 잊지 못할것입니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 8월에 인일이라는 이름아래 서로를 알지도 못한채
    처음만나서 라운딩을 하고 그열정으로
    인일의 골프모임의 회동이 되어 즉시 다음달 모임을 추진하여
    새벽이라도 누구라 할것없이 2회부터 13회까지 뛰는 가슴과 열정으로
    모두 동참하여 새벽별을 보며 시작한  창립총회의 라운딩.
    얼떨떨하다가 꿈만같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린사랑 회원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이 어우러지니
    이 엄동설한에도 화기 애애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한해를 보내며
    다시한번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인일 동문 여러분 그리고
    그린사랑 가족여러분!!
    감사, 또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 뜻깊었던 2005년을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찬 한해를 맞이 하며 겨우내 연습하시고
    내년봄 우리 다시 만났을때
    더 예쁘고 멋진샷을 보여주실것을 기대합니다.


    인일그린사랑은 항상 문이 열려있습니다.
    년부킹한 팀의 사정상 인원제한이라는 문제가 있으나
    인일동문이라면 정식 입회한 회원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함께 의논하여 어울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일동문 선, 후배 여러분!
             행복하십시요.


               인일 그린사랑회   회장  이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