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에 자유공원 밑에 위치한 토촌에서  2014년으로 3차년을 맞는 그린브릿지 2차 모임이 열렸다. 멘토와 멘티 72명이 참석한 이자리에 동창회 임원들이 응원차 함께 하여 의미를 더 하였다.

 선배들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후배들을 기다렸다. 방과후학교를 마친 후배들은 멘토 선배를 쉽사리 찾아 내어 자리를 잡았다. 첫모임이 있었던 6월 14일을 기점으로 하여 결성된 멘토와 멘티는 선배와 후배의 훈훈한 만남으로 두번째라서 제법 친숙한 느낌이 있었다.

 인일여고 김은숙교장이 개회사를 간단히 하고. 이어 박정자 총동창회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금의 멘티가 다음의 멘토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뜻깊은 만남의 의미와 정감어린 축하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다음으로 불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다정한 선후배는 셀카를 찍기도 하고 음식을 권하기도 하며 웃음꽃을 한창 피워올렸다. 웃음꽃 가운데 어느덧 점심식사가 마쳐질 무렵 하나, 둘 그들은 짝을 지어 자리를 옮겼다. 공원을 거닐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러 가기도 하였다.

  따뜻한 마음으로 맺어진 그들의 만남이 인생의 큰 의미로 부여되기를, 또는 어떤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줌으로써 뜻 깊은 인일여고 총동창회의 사업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인일인의 한 사람으로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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