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토요일밤
이제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밤의 열기는 접어두고
마음으로 음악을 느끼고
열심히 기울이는 저 술 잔속에
내 외로움도 함께 용해되어
버리기를 바라며...

2004년의 12분의 1일 가는 아쉬운 밤에
김인숙이 흔적을 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