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친정 엄니께서 선망증이란 낯선 이름의 병을 얻으셨습니다.

혈관내 스탠드 시술을 받으시고 식욕을 되찾지 못해 고생하고 계시던 중

화장실에 가시려고 침대에서 몇 발 떼어놓다가 넘어져 고관절을 다치셨습니다.

30분 정도 혼자 고립되어 극심한 공포와 통증으로 충격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갑자기 치매증상처럼 사람을 못알아보는 등 인격이 바뀌었습니다.

아팠던 곳 치료가 다 되었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하시며 일으켜라 눕혀라 하며 손만 내밀고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아기가 되셨습니다.

MRI 검사 결과 뇌에는 문제가 없는데 선망증인 것 같다고 진단이 내렸습니다.

이 증상은 고칠 수 있다고 해서 24시간 형제들이 돌아가며 간호하고 있는데 보름이 지났는데 악몽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선망증에서 벗어나신 어르신의 사례나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무엇이든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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