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를 만나 눈물을 한소쿰 쏟고 돌아가던  11월 어느 주일날 오후
해가 뉘엿거리는 시간에
인천대공원에 캠코더를 들고갔다.

낙엽은 거의 떨어져 을씨년스러웠으나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웃음소리는 여기저기서 봄꽃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서둘러 떠나는 가을이 떨군 몇가지들을 주섬주섬 담아 앵글에 담았다.
11월의 끝 언저리에서 서성이며.............

어떤사람은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고
어떤사람은 사진으로, 그림으로 그리고 각자 가진 달란트로서 자신을 표현한다.
알량한 나의 달란트랍시고 웹사이트 기획하고
기타 멀티미디어에 관련된 것을 만들어 보는데
그냥 그렇게 순수하게 전영희의 달란트라 생각하고
영상을 보아주시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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