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침마당에는  오랫만에 <정신과의사 송수식 박사>께서 나오셨다.

노인의 외로움에 대한 특강으로 <걱정말아요, 그대> 제목으로 말씀하셨다.


반갑다! 많이 늙으셨다.

부인 사별 후에 TV안나오겠다 하시더니....

암수술을 여기저기 받으시고,  부인없는 빈집에 암선고 받으시고 들어갈 때 문고리를 잡고는 털썩 주저앉았다 하심.


그런데 <집착=감각적 욕망+선하지 못한 마음>을 설명하시는 중에

선하지 못한 마음으로 질투/복수 등을 들으셨다. 정말 공감한다. 내 삶은 내것이고, 저들의 삶은 저네들의 것인데...

잘 나가는 저네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왜 항상 마음 불편해지는걸까.... 

-선선히 축하하고,

-선선한 눈으로 바라보고...

더욱 열정적으로, 그러나 밖으로는 요란스럽지 않게.... 내 삶을 사랑해야지.  비교해서 얻어질 기쁨 아니요; 더군다나,

단 한번 pass-by 하는 지구에서의 나의 삶이 아닌가~



질투나

복수는

선한 마음이 아니다. 

 (이 두가지에서 얼마나 많은 미움이 초래하는지.... 복수는 내몫 아니고 하늘의 것임을  명심하고, 질투는 마음수련으로 자제하자)



노인의 외로움으로, 자신의 입장을 말씀하신다.

1) 혼자 사시기에 2주만 전화를 안받아도 자식며느리에게 섶섶하시단다.

     (참고: 아들과는 병원을 공동진료하셔서 매일 얼굴 마주하시는데도 그러심)

2) 인간은 모두 제 팔자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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