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에서 첨 발견되었다고 하는 변산바람꽃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5~6장의 하얀 꽃받침 속에
연둣빛 꽃잎과 보랏빛 수술 그리고 하얀 암술이
볼수록 아름다운 꽃입니다.  

바람꽃 종류 중에서 가장 먼저 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 만 핀다고 합니다.

모시 적삼을 입은 여인에 비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계곡의 물이 채 녹지도 않았는데 그 추위 속에서
낙엽을 헤치고 피어나는 강한 힘이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