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래의 사진은 Daum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약 486억 원(국비 243억 원, 지방비 243억 원)을 들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구청까지 1.2㎞ 복개구간의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부평에서는 날이 덥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하수구 썩는 냄새가 납니다.
코가 예민한 저같은 사람은 여름에는 부평시내를 다니기가 싫었습다.
냄새의 근원지를 없애고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생긴다니 기대가 큽니다.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으로 이사가고,망하면 인천으로 이사한다)이란 어느 의원님의 말씀이
인천 토박이인 저는 자존심이 너무나 상했습다.
굴포천이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
우리집 옆으로 물이 흐르고 숲이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그런 곳에서 살고 싶었던 소망이 마음에 늘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므로 참았습니다.
꿈꾸는 기분입니다.
나에게는 퇴직 후 미래가 없었습니다.
건강이 나뻐서 여행도 못하고 남들이 여행을 갔다는 소식이 들리면 눈물이 핑 돌도록
늘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나 자신을 위로 했습니다.
"현재 살아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도록 하거라"하고 손으로 나의 가슴을 토닥 토닥거려 주었습니다.
집 옆으로 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상상만으로 설레입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굴포천의 개선은 여행을 할 수없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문정희 선배님!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셔요.
굴포천이 이렇게 변한다니 진실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제 동생도 두명이나 굴포천 바로 옆 엠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굴포천이고요.
선배님께서도
굴포천의 맑은 물이 흐르면
그동안 못 다 하신 산책을 매일매일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도산학 후배님!
같이 기뻐해주어 고맙습니다.
내 고향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생긴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전 원래 바다보다는 개울을 좋아 했습니다.
어려서 외갓댁에 가면 개울과 숲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김씨네 집성촌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로 가득찬 분당이 되었습니다.
물론 거기는 자연적인 것이었지만 어려서 본 광경을 못잊고 늘 그리워 했습니다.
인공적으로나마 물이 흐르고 나무가 있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세월이 지나가는 것이 겁이 났는데 굴포천 생태공원이 보고 싶어 이제는 세월이 빨리 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이동을 못하는 저는 자연을 그리워 합니다.
그래서 생긴 버릇이 아파트 베란다에 나무들이나마 보면서 아침에는천천히 따뜻한 물 한잔을 마십니다.
건강에 도움 된다고 해서 시작한 버릇인데 요즘은 동백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보면 행복합니다.
동백꽃이란 녀석은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아름다운데도 미련없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아깝지만 그래야 할 운명이라면 할 수 없겠지요.
인천에도 자랑거리(굴포천 생태공원)가 생기는 것을 기뻐합시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문정희선배님, 인사드립니다.
그 기뻐하시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천군마마가 되신 기분일것입니다.
부디 매일 아침저녁으로 산보하시면서 심호흡도 하시고 하며
나날이 건강을 되찻으시기 바랍니다.
정순자 후배님!
기쁘시죠
저는 너무 기뻐요
"정××의원이 지난 7일 YTN 생방송 토론에서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으로 간다"는
離副亡川 이란 발언으로 우리 인천시민 전체에게 모욕을 주었습니다
즉 인천·부천은 원래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기가 막혀!
물론 인천 시민단체에서 고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인천 토박이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인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인천으로 돌아와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방에서 인천으로 발령 받은 교사 중에서 학생의 잘못을 지적할 때 꼭 한마디
덧 붙이는 교사가 있습니다.
"인천 애들은 ... 어쩌구 저쩌구 싸잡아 욕을 합니다.
헐!...그 학생의 잘못된 행동만 야단을 치면 되는 것을 인천 전체의 학생을 모욕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화가 나서 즉시 반응합니다.
"그러면 네 고향으로 가서 선생해!
왜 남의 동네 와서 교사 하니?
환경보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자랑거리가 생긴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인천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해서 그런 몹쓸 소리 듣고 살지 맙시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인천이 어디가 워때서요? 저는 평생 누구를 싸잡아서 말하는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저는 인천의 낭만을 사랑합니다.
그 어려웠던 시절에도 인천에는 바다가 있어서 우리에게는 낭만 어린 추억거리가 많잖아요?
이억만리에 와서 살면서 흔히들 아무인종들은,,,어쩌구 하면 전 백인들한테도 똑바로 말해주지요.
네가 전 백인의 행태를 다 책임질수 있어?
언제나 퍼센티지의 분포라는 것이 있어 그 분포가 높고 낮을 뿐이지 어디나 다 골고루 있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아뭇소리 못하며 사실 네 말이 맞다고...
언제부터 그너메 아파트 문화때문에 사람의 평가 기준을 물질의 가치로 메기는 문화는 참으로 바람직 하지 않지요.
암튼 그런 무지무지하게 오염된 하천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수 있는건 역시 한국뿐입니다.
많이 즐기며 행복해 하세요.
정순자 후배님!
저와 생각이 같아서 반갑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우리 때는 지방학생들 어쩌구 저쩌구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학년 때 부터는 제가 요즘 말로 "짱" 먹었습니다.
인천이 어쨌다구?
국회의원이란 사람의 입에서 헛소리 나옵니까?
우리 인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날 때까지
마인드만은 최고가 되도록 합시다.
저는 대학 다닐 때도 서울에서 지내다가 동인천 역에 내리면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서울서 돌아 다니면 웬지 불안하고 인천으로 돌아 가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비슷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인천"
제가 "사랑했던 나의 지인들!
제가 "흙으로 돌아갈 인천!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도 이 생태공원 수혜자가 될 거 같네요.
굴포천 옆에 삽니다.
저도 인천 토박이이고
내 고향 인천을 사랑합니다.
잘 안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인천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제일 마일드
합니다. 덜 덥고, 덜 춥고...태풍, 홍수 피해 적고
제가 서울 사는 동생들이나 친구들에게 강조하는..
생태공원 완성 되면
산책하다가 만나 뵐 수도 있겠네요.
선배님 그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김명희 후배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인천은 일기예보가 잘 안 맞아요
내일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에 나오면 걱정을 하며 잠이 듭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비가 안와요
전에 같은 학교에 근무하던 나이든 남자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의 고향은 전라도 부안인데 부안에는 천재지변이 심했다고 합니다.
매년 여름에는 비(rain)로. 겨울에는 눈(snow)으로 한해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천은 한번도 천재지변이 없었다고 좋은 지역이라고 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인천은 거의 폭동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관리들이 인천에 지방관으로 오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기후가 험하지 않아서사람들의 성품이 착하다고 합니다.
그놈의 집값때문에 인천을 "離副亡川 "이라 떠드는 정뭐시키 의원같은 인간이 인천을 모욕했어요
저는 풍수지리설을 좀 믿는 사람인데 강남에 사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걱정이 많을껄요?
인천에 사는 사람들은 보이는 걱정이 전부입니다.
마음속을 들여다 봐도 겉과 똑 같아요.
인천에 사시는 모든 분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굴포천 기본 사업 및 실시설계 용역은 (주)이산 등 4개 업체가 맡았으며,
2020년 하반기 굴포천 복원 공사에 들어가
2022년 말에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 합니다.
공사가 완공되어 물이 흐르면 저희집에 놀러 오세요.
맛있는 식사 대접과 차를 대접하겠습다.
저희 동아아파트에서는 5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