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화를 해서 근황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동창 홈피도 생겼다고 해서 글을 올린다.

졸업 시즌이라 '선생님께 사랑을 전하며...'노래도 나오고 해서 옛일을 회상하다가 네가 생각났다.
학창시절에 그까짓 인절미 때문에 '웬수'라니 나는 지금도 억울하다. 내가 인절미를 가지고 와서 앞 뒤에 앉은 다른 아이들은 다 주고 바로 딱 너부터 안주기 시작했다고 영영 '웬수'를 삼으리라 하였다니....... 그 많은 사람들에게 죄다 인절미를 어떻게 돌리니 어느 순간부터는 안주어야지. *^^* 그런 말들을 하며 웃던 기억이 새롭다. 희선이가 한 번 연락한다고 했는데 모두 바뻐서 글쎄 만나기가 쉬울까 몰라. 잘있어. 심심할 텐데 홈피에 자주 들어와 연락하고. 그런데 컴퓨터는 좀 아니? 또 삐져서 씩씩 거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