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얼마전에 전화를 해서 근황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동창 홈피도 생겼다고 해서 글을 올린다.
졸업 시즌이라 '선생님께 사랑을 전하며...'노래도 나오고 해서 옛일을 회상하다가 네가 생각났다.
학창시절에 그까짓 인절미 때문에 '웬수'라니 나는 지금도 억울하다. 내가 인절미를 가지고 와서 앞 뒤에 앉은 다른 아이들은 다 주고 바로 딱 너부터 안주기 시작했다고 영영 '웬수'를 삼으리라 하였다니....... 그 많은 사람들에게 죄다 인절미를 어떻게 돌리니 어느 순간부터는 안주어야지. *^^* 그런 말들을 하며 웃던 기억이 새롭다. 희선이가 한 번 연락한다고 했는데 모두 바뻐서 글쎄 만나기가 쉬울까 몰라. 잘있어. 심심할 텐데 홈피에 자주 들어와 연락하고. 그런데 컴퓨터는 좀 아니? 또 삐져서 씩씩 거리겠네~~~
졸업 시즌이라 '선생님께 사랑을 전하며...'노래도 나오고 해서 옛일을 회상하다가 네가 생각났다.
학창시절에 그까짓 인절미 때문에 '웬수'라니 나는 지금도 억울하다. 내가 인절미를 가지고 와서 앞 뒤에 앉은 다른 아이들은 다 주고 바로 딱 너부터 안주기 시작했다고 영영 '웬수'를 삼으리라 하였다니....... 그 많은 사람들에게 죄다 인절미를 어떻게 돌리니 어느 순간부터는 안주어야지. *^^* 그런 말들을 하며 웃던 기억이 새롭다. 희선이가 한 번 연락한다고 했는데 모두 바뻐서 글쎄 만나기가 쉬울까 몰라. 잘있어. 심심할 텐데 홈피에 자주 들어와 연락하고. 그런데 컴퓨터는 좀 아니? 또 삐져서 씩씩 거리겠네~~~
2004.02.14 12:14:33
이성옥 선배님께,
아 예, 그 아이는 지금 여수 바닷가 근처라고 하는데 아직 저도 가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어서 때때로 아주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화를 할 때마다 싸우거든요(?)*^^*. 인천에서 내려간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3년 안되었습니다. 제가 홈피에 들어와서 보고 연락을 남기라고 해 보겠습니다. 저는 씩씩해서 아니 다른 말로 말하면 단순해서 앞뒤없이 그냥 바로 연락을 하는데 그 아이는 제가 아니라서 여쭈어보고 ......*^^*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예, 그 아이는 지금 여수 바닷가 근처라고 하는데 아직 저도 가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어서 때때로 아주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저도 전화를 할 때마다 싸우거든요(?)*^^*. 인천에서 내려간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3년 안되었습니다. 제가 홈피에 들어와서 보고 연락을 남기라고 해 보겠습니다. 저는 씩씩해서 아니 다른 말로 말하면 단순해서 앞뒤없이 그냥 바로 연락을 하는데 그 아이는 제가 아니라서 여쭈어보고 ......*^^*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02.14 13:39:58
낄낄낄...
너는 언제나 변함없어 좋구나. 그 열혈남아 같은 기질은.
주위 사람까지 생동감 있게 만드거든.
조용히 도~ 닦으며 살게 도와주라
정신이 번쩍난다. 번개 맞은 것처럼.
너는 언제나 변함없어 좋구나. 그 열혈남아 같은 기질은.
주위 사람까지 생동감 있게 만드거든.
조용히 도~ 닦으며 살게 도와주라
정신이 번쩍난다. 번개 맞은 것처럼.
2004.02.15 12:36:37
안녕, 정임아!
깔깔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갑다. 까다롬피우지 말고 서로서로 연락하고 살아라. 희선이와 함께 가보마. 그런데 희선이도 세무서 일이 많아서 나랑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어쨌든 가볼께. 그리고 봉희는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돼. 어째 항상 푸근한 아줌마인 봉희가 많이 생각난다. 인일여고 동창을 아니라고. 그리고 너 맞춤법 틀렸어. '만드거든' 이 아니라 '만들거든'이 맞지않니?' ㅎㅎ(x10)
깔깔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갑다. 까다롬피우지 말고 서로서로 연락하고 살아라. 희선이와 함께 가보마. 그런데 희선이도 세무서 일이 많아서 나랑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것 같다. 어쨌든 가볼께. 그리고 봉희는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돼. 어째 항상 푸근한 아줌마인 봉희가 많이 생각난다. 인일여고 동창을 아니라고. 그리고 너 맞춤법 틀렸어. '만드거든' 이 아니라 '만들거든'이 맞지않니?' ㅎㅎ(x10)
2004.02.19 15:50:03
정임아!
너한테 연락은 안했지만 요번 주 시간 내서 은순이하고 너희집에 가려고 했는데 은순이가 쪽냈다. 하긴 나도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긴 했었는데 너랑 은순이랑 정말 보고 싶다.
속세를 떠나 도닦고 있으니까 마음이 넓어져 있어야돼....
너한테 연락은 안했지만 요번 주 시간 내서 은순이하고 너희집에 가려고 했는데 은순이가 쪽냈다. 하긴 나도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 고민하긴 했었는데 너랑 은순이랑 정말 보고 싶다.
속세를 떠나 도닦고 있으니까 마음이 넓어져 있어야돼....
전 11회 여수댁이구요.
여수에서 사는지 25년 되었지요.
여수 어디서 도를 닦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