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고 6회 김성관입니다.

인일이나 제고의 총 동窓회 게시판을 보면서 

'여기도 학력사대주의?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표현을 썼는가 하면 '서울대학교가 총동창회'라고 쓰고 있으니

인일, 제고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혼돈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내용>을 두번, 제고 게시판에 올렸는데, 고쳐지지를 않네요..  

대 선배님들이 하신것을 어떻게..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칠건 고쳐야지요. 지금이 어느때인가요...

학교를 개교하면 1회가 생기게 마련이지요, 그때 그들끼리 하는것은 동窓회가 맞습니다.

그러나 후배들이 나오고,방통高, 야간高등의 과정이 생기면  동窓회가 아닌, 동門회가 맞지요.. 

어떤 이는 이럽니다. 그래서 동창회에 字를 붙였다고요.

그렇다면, 학급수가 많았던 학교에서는 班窓會들을 하는데.. 아주 '總班窓會'라고 하면 어떨까요???

    

우선 '명칭' 문제를 봅시다. <S.K.Y순으로>

서울대학교는 총 同窓會

고려대학교는 校友會

연세대학교는 총 同門會라고 쓰고 있습니다.

 

인일여고,  제고<전신- 인천중, 연수구>와 같이 총 同窓會라고 쓰고있네요.

또 졸업횟수에 따라 인일이나 제고나 기<期>라고 쓰고 있네요. 이게 맞나요? 아니지요...

저는 總同門會, O回가  맞다고 보는것입니다. 

명칭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지요...

門 <문 門> - 문. 대문. 입구. <Gate>입니다 .

窓<창문 窓> 창. 창문.< window>입니다.

校友는 같은 학교를 나온 사람들을 통털어 友<벗이다?>이라고 해 두지요. '그것도.....벗 ???'

그깐, 알량한 자존심, 그거이 뭔지...부릴때 부려야지요...

 

비행기를 탈때 O번 Gate라고 하지, O번 Window라고 하지 않습니다.

수능 시험에 '門과 窓의 다른점을 써라' 했을때, '같다'고 쓰면, 오답처리가 됩니다.

그런대 불행하게도 국어 대사전에 보면 '같은 의미로 쓰인다'고도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는, 사전 편찬위원들의 특정 출신학교<학연> 영향인것? 같습니다.

2회 조영선님과 7회 유순애님과 11회 전영희님이 동창입니까 동문입니까?  말 할것도 없이 동門이지요...

표창장, 공로패, 감사패, 각종 공문에 OOO동문 하지... XXX동창 합니까?

우리 인중 제고도 꼴통선배님들이 돌아가시면 고쳐질까요???

 

올 수능시험에서 문제가 잘못 출제되어  '答이 두개 다 맞다'고, 다 正答처리를 해 혼란을 주었는가 하면

언젠가는 '정답이 없어  다 정답처리를 한 일'도 있습니다. 더 깊히 들어가 보면.....

출제, 평가위원들간의 출신학교 학연<學緣> 간 주장이 엇갈렸다는 말도 나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東窓이 밝았느냐 , 노거지리 우지진다 '에서  窓은 무엇을 뜻 합니까? 

 

總 同門會라 하면..... 학교명이 선명히 부착된 그 校門을 통해 드나들었던,  모든 이들.....

정규과정, OO경영자과정, 계절대학, 야간高.大. 방통高등 모든것을 통털어 지칭하는것이 되지요.   

이제는 大人답게 제 이름을 찾아 돌려 놓아야 하겠습니다.

 

또 졸업생을 O期,  O期 하는데... 이 표현도 잘못된 것입니다.

원래 기<期>라는것은, 군사문화에서 비롯된것으로, 1년을 단위로 하지 않은, 수시로 필요에 의해서 모집된

횟수를 구분하기 위하여 쓰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병력 손실이 많았던,  김일성의 6.25 불법 남침때 

수시로 병력을 뽑아 썼는데, 그를 구분하기 위하여 쓰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후 군사정권이 들어서 군사문화가 발전하면서, 육.해.공사 O기.  간부후보생 O기. XX 경영자과정 O기, 하고 

썼던것입니다. 1년을 단위로 하는 정규 학교가 O기, O기하는 것은,  군사문화의 잔재로, 옳지 않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바르게, 자리를 찾을때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