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월 23일 자 한국일보 엘에이 판에 실린 기사내용입니다.
우리 11회 동문들이 2회 김애옥선배님이 기증하신 드레스로 성장하고 '동무생각' 합창하는 모습이 실렸네요.
2015.01.29 23:53:23
자랑스러운 미주 동문회 회장님!
그러나 진정 자랑스러운 것은 미주 동문회 회장이란 직책을 감당할만큼 성숙한 너인것 같다
인일 동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네 서재며 네 침실이며 심지여 지금까지도 밴드를 통해 네 일상의 숨결이 닿은 곳곳을 활짝 열어 준 네가 자랑스럽다
네가 "벗이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내가 답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궁색하지 않나 싶다
그럼에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 궁색한 답이 정답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아니 결코 적은 것이 아닌 그 질문을 가지고 사는 너에겐
반드시 하늘이 네게 희열의 응답이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하늘이 친히 너의 벗이 되어 줄 것이라는 생각.
경수아!
겨울마저 따스한 곳에서 살 만한 자격을 지닌 자들이 지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네가 누리는 특혜라 생각해
피맺힌 것 같다 하여 브러딩오렌지이라며 네 정원에서 직접 따다 생채로 갈아 먹이던 네가 사랑이라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브러딩오렌지가 되여 먹혀본 자는 반드시 "벗"을 만날 것이다
경수야!
오늘 하루도 너다운 하루가 되길....
2015.01.30 07:20:00
정말 이번에 백경수회장이 쉽지않은 일을 했어요.
멀리서 어렵사리 온 동기를 지극정성 으로 섬기는 모습
참 보기에 아름답고 존경 스러웠어요.
또한 그런 섬김을 받은자로서 감사하며 감격해하는
홍순정 후배도 사랑스러워 요..
와~우~ 신문에까지 났다니 ...
김애옥 대선배님께 무한 감사드리며 사업이 날로 날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백경수 회장님 ! 수고 많으셨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