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천향우회 회장이 김학준 박사님에서 박호군 총장으로 넘어가면서 모임이 형식이 아침 조찬으로 바뀌고, 초청강연을 제대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앰배서더 호텔 19층 조찬모임에서는 자년말 국립의료원장으로 선임된 직후 메르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안명옥 국립의료원장을 초청하여 강의를 들었는데, 특강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최고 명강의! 였답니다.
원로 멤버들께서 <작은 거인이구나> 찬찬하시고, 안원장과 기념촬영하시느라... 끝이 안날 정도였지요!
2015.09.12 20:38:51
인일동문중에 이런 명사가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이렇게 귀한 동문동정을 올려주시는 유순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안명옥 후배의 아버님도 의사 아니셨던가요?
황해도에서 월남하셨던 분으로,
제가 어릴적 우리 할아버지와 같이 경동( 내동?)사거리쪽에있던
동향분이 운영하는 의원을 찾았던 기억이 나서요.
한 50여년전 얘기이네요.
10 안명옥 원장은 우선은 메르스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한 얘기,
음압 공간과 특수장비(옷 포함)을 사용할 줄도 모르는 의료진을 훈련시켜가면서, 제대로 훈련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투입하는 과정
등 그야말로 전투사령관에요! ㅎㅎ
그리고 국립의료원에 부임하여 살펴본 후 수립한 국립의료원 100년 계획, 그리고 통일한국 의료를 주도하는 준비상황
등을 얘기하였습니다. (완전 짱!)
대한민국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성!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