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인일 그린사랑 골프모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일일 동문회원들이 골프사랑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도 누렸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애정과 격려로 그린사랑의 외적, 내적 성장도 자라나서 현재의 자리에서 되돌아보면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에 가슴 벅차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초원 위에서 늘 사랑으로 뭉친 동문들의 멋진 샷은 하이파이브로 또는 깔깔거리는 유쾌한 모습으로 필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인생에서 귀하고 소중한 가치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과 행복이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건강과 행복이 그린사랑의 골프모임을 통해 회원 모두의 자산이 된다는 것은 분명 뜻있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인일 동문회와 모교가 발전하는 근원이 된다면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우리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10, 20년 아니 영원히 변치 않고 발전하는 그린사랑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동문의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앞으로 변함없는 애정과 우정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일 그린사랑 회장          정 외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