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끔 답사나 트레킹이라도 다녀오려면 서울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뚜벅이 트래킹이라고,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해보니 여러모로 좋군요.
얼마 전에 토왕성 폭포와 속초일대를 걷고 왔는데 아침 8시에 널널하게 출발해 여유만만하게 1박2일로 다녀왔어요.
나름 바쁜 일이 연달아서 한동안 엄두도 못 내다가 떠났던 길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climbeverymt/220615101332
전화기가 말썽을 부려 미흡한 여행기가 되었습니다만 혹시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2월 13일 토요일엔 무의도와 소무의도 트레킹 일정이 있습니다.
전에 소무의도를 한 바퀴 돌아보니 길도 평탄하고 걷는 동안 바다풍경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무의도는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올랐던 적은 있지만 트레킹은 처음이라 길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인천 시청과 인천 버스터미널,원인재역과 동막역에서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시청 출발이 8시라니 아주 느긋하네요.
2월 중순이면 입춘 지나 봄기운도 좀 돌겠지요?
친구분들과 이른 봄소풍 가보시라고 소개해봅니다.
http://cafe.naver.com/fairtravelcnc/1772
(010-9008-2949)
난 어렸을 적부터 멀미를 심하게 해서 배라면 질색,섬을 싫어했는데
세월이 바뀌니 웬만한 데는 다 다리로 연결을 해놓았더구먼.
배도 달라져서 왕년에 목선 타고 여섯시간이나 걸렸어--이런 얘기들은
이제 전설이 되어버렸지~
연안부두에서 1시간 10분이면 덕적도도 가는 세상이야.??
무의도 가는 페리 선착장은 원래 잠진도라는 섬이었다는데
어딜 봐도 섬이었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더군.
2년 전부터인가,무의도와 소무의도도 다리로 이어져 오가기 편해졌어.
그대가 한국 다녀갈 기회가 생기면 가까운 곳이니 함께 걸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지인아
유익하고 좋은 정보를 알려 주었네...
인천 사는 게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가까운 곳에 바다와 섬이 많은 것도 포함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야.
예전엔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섬에 가는 것이 무척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
이젠 차로도 많이 다니게끔 해 놓았나 봐?
바다를 끼고 걷는 해안로.
굳이 멀리 안 가도 되니 참 좋겠다.
좋은 것을 함께 공유하려는 맘 감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