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혼자 듣다보니 누군가와 같이 즐기고 싶어져서 올려요.
모짜르트가 23살이던 1779년 잘츠부르그에서 작곡한
파리와 만하임등 유럽여행을 다니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누이 되는 난넬과 연주하려고 썼던 곡이에요.
Mozart : Concerto for Two Pianos and Orchestra K365
Vladimir Ashkenazy & Daniel Barenboim
1960년대에
바렌보임과 아쉬케네지의 티없는 모습이
모짜르트의 감각을 잘 나타내는 듯하여 귀엽네요 ㅎㅎ
음악을 들으시며 좋은 시간 즐기시기를 바래요~~
유순애 선배님 오랫만이에요.안녕하세요.
사실 모짜르트 시대에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아직 없었지요..
쳄발로(하프시코드)로 연주 했었는데,
피아노 보다 음역이 좁아
모짜르트의 피아노음악의 음역또한 그 이후의 음악가
예를 들면 베토벤보다 폭이 자연히 좁지요...
또한 음의 증폭을 하는 페달이 없던 악기이므로
저절로 현세의 피아노 연주와는 현저한 차이가 있지요.
모짜르트와 베토벤을 비교하면서
음악의 스케일이 다르다고 종종 하지만,,,
악기의 영향도 빠질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배님의 관심에 감사드려요.
선배님은 특히 성악곡을 좋아 하시지요?
Voi Che Sapete, From Marrige of Figaro
특히 피아노 연주자 둘이의 호흡이 잘 맞아야 되어서,
연주자가 서로 평소에도 절친하다면 더욱 좋겠지요.
아래에 다른 사람이 올린 평을 올려볼께요.
this is an amazing video ,they are two of the? greatest living pianists of the 20th century ..to people watching this ,who have never tried to learn piano, .these guys make difficult and fast moving passages look so easy and natural ....awesome.. thank you for posting this video
음악들으시면서 모짜르트의 고향 잘츠부르그도 보세요~~
미라벨 정원
카라얀의 생가에 서있는 카라얀동상.
역시 세월을 넘나들며 이 도시에서는 음악가와 예술가를 많이 배출했어요.
제일 높은 호엔잘츠부르그성에서 보이는
잘차흐강을 중심으로 신구시가지가 경계를 나누지요..
이 성에서는 지금도 모짜르트 시대의 악기편성으로
모짜르트 연주회를 종종 하고 있어요.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을 올려주셨네요.
아쉬케나지의 모짜르트는 처음이에요.
나이들어서 한 녹음은 낭만파음악이 많더라구요.
바렌보임도 이 당시는 재클린 뒤 프레를 만나기 이전인 가 봐요?
투피아노에 지휘까지 하면서도 둘 다 악보도 안보고 하는군요.
대가들의 어린 모습이 참 정겹네요.
바렌보임이 좀 윈가봐요?
유명옥 선배님 안녕하세요,
그누군가와 같이 듣고 싶다고 했었는데, 선배님과 제일 먼저 대화를 나누게 되었네요. ㅎㅎ
제가 우리 9기에 슈베르트의 연탄곡을 올리면서 음악을 찾다가
이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발견했어요.
지금은 7순을 넘은 노장들의 젊은 날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깊더라고요.
바렌보임이 아쉬케나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보니 윗사람같지요?
아마도 이때 지휘를 겸해 연주를 해서 그랬던거 같아요.
생년월일을 보니, 바렘보임이 5년정도 연하 인데요.
아쉬케나지가 앳뗘 보여서그런지 거히 비슷한 동연배나 연하 같이 보이네요.
재클린 뒤 프레하고는 1967년에 결혼을 했었다가 나중에 이혼을 했는데,
이 동영상을 언제 촬영했는지 날짜를 찾지 못해서
정확하게 이때 이미 재클린과 만났던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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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연주자 생년월일 국적 및 활동영역 (위키백과 참조)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1942년 11월 15일 ~)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다. 유대인으로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의 이중 국적을 가지고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다비도비치 아슈케나지(Vladimir Davidovich Ashkenazy, 러시아어: Влади?мир Дави?дович А?шкенази, 1937년 7월 6일~)는 아이슬란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이다. 소련에서 태어나 서방 세계로 망명하였으며, 아이슬란드 여성과 결혼하여 1972년 아이슬란드 국적을 취득했다.
내가 결혼하기 직전에 재클린 뒤 프레가 백혈병에 걸렸다고 들었거든요.
그 때만 해도 바렌보임이 모든 연주를 취소하고 달려갔다던데
나중에 들으니 아내의 투병생활동안 한 번도 찾아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그 때부터 난 바렌보임이 싫어졌답니다.
이혼을 했군요.
아쉬케나지가 소련을 떠나 아이슬란드로 망명한 건
아내가 소련의 생활을 감옥같다고 해서 비롯했다던데............................
우리 여자들은 이런 일화에도 민감하거든요.
옥인후배의 글 9기에서 읽었는데 거기다가 댓글 달 용기까지는 나지않았어요.
선배님께서 결혼하시기 직전이라면
아마도 70년대 초가 되겠지요?
뒤프레의 경력을 보면
재클린 매리 뒤 프레(Jacqueline Mary du Pr?, OBE, 1945년 1월 26일~1987년 10월 19일) 는 영국의 첼리스트이다.
5세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해서 15살에 프로로 데뷔하여 20대 초반에 국제적 명성을 얻었으나, 25세 때 다발성 경화증에 걸려 28세에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엘가 첼로 협주곡 연주가 그녀의 대표적인 명연주로 꼽힌다.(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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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과 결혼을 1967년에 했으니까 22살에 결혼하고
3년후 1970년에 다발성 경화증에 걸렸고
그리고 또 3년후 1973년 에 연주가로서 은퇴를 하였으니..참으로 안타까운 여인이었어요.
이 두부부가 동시대의 음악가들인
이작펄만, 쥬빈메타 등등 젊은날에 실내악을 연주했던 것을 보면
그시절 청춘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싱그럽던지요...
이제는 모두 과거의 얘기이지만 음악은 영원히 살아 있으니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요.
전에 제가 올렸던 적이 있던 슈베르트의 "송어" 피아노 5중주곡을 다시 올려볼께요.
Jackie and her pals perform "The Trout" and rock the house with their powerful musical onslaught. Jacqueline Du Pre has earned her place with the rest of the legendary performers who even though they died, their legacy lives on. She was (and still is) The queen of the Elgar Concerto. She earned her place along with Richie Valens, Elvis Presley, Buddy Holly, Stevie Ray Vaughn and others. She will never be forgotten
전문가들이 두런두런 얘기하는데 불쑥 끼어드는것 아닌지.....
모처럼 좋은 음악을 듣네요.
난 클래식 피아노곡을 참 좋아합니다.
딸이 대학때 연주하면서 절친과 연탄곡을 했어요.
그때 그아이들은 완전히 한몸이더라구요.
얼굴들이 발개서 상대편을 봐가며 연주하는데
참 감명깊었어요.
대가들의 연주는 얼마나 연습을 하면 저렇게
소화해낼수 있나...싶어요.
옥인 덕분에 모처럼 풍요로운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잘 들었어요.
옥인의 전통의상 빨간 원피스도 아주 예쁩니다.
순호 선배님!
선배님께서 클래식 피아노곡을 좋아 하신다니까
저도 기뻐요.
연탄곡을 치다보면 바로 옆에 앉아서 연주를 하니
표정을 더 잘 살피게 되어 정말로 두연주가가 혼연일체가 되는 것같지요
나이 차이가 30년되는 두 연주가가 연주하는 모짜르트의 피아노 연탄곡 올릴께요.
Argerich and Kissin piano 4 hands - Mozart Sonata KV 521 (part 1/2)
Argerich and Kissin piano 4 hands - Mozart Sonata KV 521 (part 2/2)
마르타 아르헤리치(스페인어: Martha Argerich, 1941년 6월 5일 ~ )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피아노 연주가이다.그녀는 언론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어 언론에 덜 노출이 되어 비슷한 기량의 다른 연주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오늘날의 동시대의 위대한 피아노 연주가들 가운데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예브게니 이고레비치 키신(러시아어: Евгений Игоревич Кисин, Evgeny Kissin , 예브게니 이고레비치 키신) (1971년 10월 10일 ~ )은 러시아 태생의 영국의 클래식 피아니스트이다. 특히 그는 어렸을 적부터 프레데리크 쇼팽의 곡 해석으로 유명했다. (위키 백과 참조)
옥인후배,
지휘하면서 피아노치는 바렌 보임 의 앳된 모습을 보니
어제 보스톤에서 아카데미 오브 샌 마틴 인더 필드를 지휘하면서
베토벤 바이오린 콘체르트 연주한 쟈수아 벨이 생각이 납니다
쟈수아 벨이 새 디렉터가 되어서 투어 연주를 했어요.
딸아이가 큰 맘 먹고 표을 사서 초대를 했으니 낼 모레
한국가는 준비도 하나도 하지 않고 갔다 왔지요
키도 작고 귀엽게 생긴 모습에 바람 처럽 선선하게 플레이하는
걸 보면서 참 으로 어려운 곡을 쉽게 도 연주 하는 구나 하면서
보고 왔지요 .바이오린 한 손에 들고 가볍게 춤을 추듯 오른손으로
지휘하던 전주가 어찌나 재미있어 보이던 지요!
아카데미 오브 샌 마틴의 규모가 챔버 처럼 작아서 더 더욱
식구끼리 소풍나온 것 같은 즐거운 분위기 였지요.
모짜르트가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혼자 생각하면서 웃었지요.
김혜경 선배님 안녕하세요,
Joshua David Bell (born December 9, 1967) is an American Grammy Award-winning violinist.
그의 연주를 찾아보았어요.
지휘하면서 연주한 것은 찾기가 힘들고
2005년에 일본에서 연주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동영상이 있네요.
Joshua Bell Beethoven violin concerto no 1(complete)
선배님께서 보신 어제의 연주와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발전하는 사람에게의 7년은 긴 세월이 될수있으니까요.
..............
작년에 선배님께서 따님과 비엔나에 오셨을 때
같이 들렀던 벨베데레궁에 속한 알펜가르텐에 주말에 갔었어요.
지난 일년은 유달리 빨리 지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 오가시는 길 건강하시게 다니시고
뜻하신 모든 일이 잘 이루어 지기를 바래요.
옥인후배~~~~~
혜경이랑 순호 모두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 틈에
음악에 문외한인 내가 바렌 보임 이작 펄먼 쥬빈 메타는 익히 들은 이름이라 반갑네요.
대학 시절에는 크라식 음악 안들으면 대학 지성이나 문화대열에 낙오자가 되는것 처럼 느껴
가금 판도 사모으고 종로 르네상스 음악감상실도 가고했었는데....
살도보니 다 잊어 버렸는데
인일 홈피 덕에 다시 문화가 산책의 기회가 오니 고맙기 짝이 없네요.
<르네상스의 기억>
어느날 우르르 몰려 르네상스에 갔었지요.
서양화과 남학생이 르네상스 분홍티켓에 정성껏 쓴
'세탁부도 청소부도 화가도 왈츠를 추는 비엔나에 가보시려지 않겠습니까' 하는 초대를 받았었지요.
그때 비엔나 필이 세종 문화회관에 공연이 잡혀 있었나봐요.
시건방이 머리 꼭대기 까지 자리잡았던 시절 콧방귀 끼고 무시해 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치졸해서 웃음이 나옵니다.
그래도 기억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것 보니 좋은 추억이 되는것 같네요.
쨜스 부르크하면 모챨트의 고향이라 상점엔 모챨트에 관한것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선물용으로 쵸코렛을 좀 사왔지요.
옥인 후배~~~~
맞어요.
저렇게 모챨트 얼굴로 금박 포장한 쵸코렛과 다크 쵸코렛 사왔는데
다크 쵸코렛은 맛은 못보았어요.
다 선물로 나누어 주는바람에.....
비엔나에는 2번 갔었는데 아쉬운게 많아요.
두번다 페키지 여행때 둘른 곳이라 세세히 구경도 못했지만 여행으로 얻는 해방감 즉 자유를 누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요..
맘에 드는 노천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조하며 커피 마시는 여유로움을 갖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맘에 드는곳은 가보고 또 가보고 확실히 눈도장 찍어 기억 창고 속에 보관해서 시시때때로 끄집어 내는 나민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싶은 욕심도있고....
그래서 독일 사는 친구 종심이네 집에서의 추억이 제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베토벤 생가, 베토벤이 영세 받은 성당,
라인강변, 다운 타운의 야채시장 , 이태리 아이스크림집,
성앞의 너른잔디밭과 너도 밤나무 숲, 무인 도서책장과 벤치, 본대학가의 맥주집....
모두가 눈감고도 찾아 갈 만큼 기억이 선명가구 그리워 지는 곳 이랍니다.
만약 다음에 여행가고 싶은 순위 정하라면 단연 독일로 꼽겠지요.
친구가 독일에 있다는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랍니다.
옥인후배 안녕 오랬만이에요.
음악하면 할말이 별로 없는 즉 음악엔 거리가 먼 사람인데
미선의 아이작 펄먼 이라는 말에 눈과 귀가 번쩍띄어 들어왔습니다.
우리 아들의 첫 피아노 선생님이 중국분으로 공부를 아주 많이한 분인데
바로 저 아이작 펄먼 이야기를 여러번 했지요.
아이작 펄먼이 자기 동기동창이고 그리고 자기 결혼식에 참석하여
바이올린 연주를 했다고 들었지요.
그후 몇년후 아이작 펄먼이 우리가 사는곳에서 때마침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연주회가 있다하여 우리 애들을 몽땅 데리고 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한 음악회 였습니다.
음악이 시작되기전에 그 큰 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시클 시클 했는데
펄먼이 목발을 짚고 천천히 걸어 들어올때 옆에서 한 젊은이가 바이올린을 들고 따라들어왔으며
겨우 힘들게 앉아 자기 다리를 두손으로 이리 저리 옮겨 위치를 조정한후에 바이올린을
받아 들었든 생각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박수갈채가 오랬동안 지속되다가 그가 바이올린을 들어
연주를 시작 하니 갑자기 그 큰홀에 적막이 흐르듯 숨조리조차 없는듯
그의 연주는 유리알처럼 깨끗히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청중들을 위해 대중이 즐기는 클라식을 연주했고 나도 무척 즐겼던 기억이 남니다.
고마워요. 옥인후배의 글과 음악을 즐기고 감니다.
김숙자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 얘기에 나오는 펄만이네요.. 그때는 젊었었겠지요.
선배님의 감명이 저에게도 정답게 전해와요.
저는 실제로 아직 연주를 못보았는데요,
아주 어릴적 연주하는 동영상을 보니 꼭 실제로 보는 기분이에요^^
귀엽지요?
A very young Itzhak Perlman (around 13 years old) plays
Bach Partita for Solo Violin No. 3 E Major Gavotte in the documentary "I Know I Played Every Note".
Itzhak Perlman, Yo Yo Ma & Emanuel Ax - Live From Lincoln Center (part 1/6)
The 200th birthday celebration of Mendelssohn and Schumann.
Violin: Itzhak Perlman (1945 ~텔아비브, 이스라엘 출생 )
Cello: Yo Yo Ma (1955~馬友友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
Piano: Emanuel Ax (1949~Lviv,USSR 폴란드계통의 미국인)
요즘의 나이 들어서 즐거움에 찬 연주모습이 참으로 편해 보입니다.
평생을 음악에 살아가는 연주가들을 보면서 감회가 깊어요.
틈을 쪼갠 로그인!
감사 인사 남기지 않을 수 없어서... ^^
음악을 잘.. 너무 잘... 함께 듣고 있어.
또 감사하며... ^^
우선 간단히...
너무도 흥미로운 영상들 찾아 올려준 것 많이 많이 감사해.
사실 바렌보임과 아슈케나지의 모잘트 2 pianos 부터 참 많은 생각을 하며 듣고 있었어.
작년 8월 West East Divan Orch. 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한국에서 연주한 바렌보임 이후
특히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그의 지휘자로써의 음악적 힘과 매력...
그 뿌리가 저기서 부터 있었구나... 생각도 하고....^^
모잘트.. 와 그의 누나...
아르헤리치와 키신... ^^
두 사람의 30년 나이 차이가 더욱 성숙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연주라는 느낌?
모잘트 당시 그 누나와 함께 했을 연주를 연상도 하고...
(사족: 마침 얼마전 이곳에서 본 프랑스 뮤지컬 - [Mozart, l'Opera Rock]...
조카부부와 그들의 8살난 아들아이와 함께 보는데, 이 꼬마가 꽤 음악을 즐기며 보는 것에 일면 감동했어...
더불어...나보다 한 20살 아래인 조카와 한 50살 아래인 그 꼬마.... 그들 삶 속 시간과 느낌...등도 가늠해 보며...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의 흐름을 통틀어 내 의식을 제일 크게 지배하는 건,
또 얼마 전.. 내셔날지오그래픽 체널인가 에서 본...지구의 시작... 생명의 시작... 뭐 그런 내용의 무척 몰입해서 본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어디 쯤... 지구 생성초기-40여 억년 전?- 의 토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지역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언젠가 한번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 사족이 참 길지? ㅋ)
그리고 바로 위... 환상의 트리오...
펄만-액스-마... 마-액스-펄만... 액스-펄만-마 ??? ... (^^)
너무 좋은 영상 자료구나. 1/6 이라니 나머지 5개를 더 찾아 보려 해. ^^
즐거움의 연속을 준거에 거듭 감사!
Song without Words !
Music without Words? ^^
Speechless!!!! ^^
요즘 많이 바쁘나 보다...
위에것들을 보느라고 시간이 많이 들었을 텐데...
열심히 보아주어 고마워~~
네가 언급한 바렌보임은 나도 동감이야..어릴적부터 좀 다르긴 다른것 같어.
아쉬케나지의 뒷머리 올라간 모습도 귀엽고ㅎㅎ 연주섬세한 것이 그때부터 보이네.
다른 곡은 은화가 내느낌처럼 잘 요약해주었네^^
같이 듣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고마움대신으로
동영상 찾는 수고를 덜어주려고 트리오 2/ 6 올릴께...
연주자들 셋이서 즐겁게 얘기나누다
계속 연주하는 것을 보니
나도 이곳에 있는 청중들 속에 있는 것 같어~~
또 보자 ~!
옥인아~
습기 가득한 주말...
어제 토요일 하루종일 봄비가 내려
온 자연... 나무와 숲... 길과 강...들이 풍부한 수분으로 흠뻑 적셔지더구나.
일 끝내고 일부러 한강 변 양쪽, 교통이 꽉 막힌 올림픽대로를 그냥 천천히 운전하며... 즐기며.. 다녔어.
자동차 안에 앉아있는 나도 마치 봄비 맞는 자연의 일부같이 느끼면서... ^^
오늘 일요일... 지금도 여전히 습기 가득한 오후...
그 동안 내내 주춤대던 봄이 이젠 완전히 그 모습을 나타내겠어.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난 꼭 겨울이 가기를 기다렸던 건 아니라는 거... ^^)
방금...
창문 밖, 습기 가득한 풍경 내다보며 이 기막힌 영상자료 나머지를 다 보고 들었어.
(6/1 부터 6/6까지... 몇 부분은 반복해서)
컴퓨터 화면으로 한 음악회 실황을 1시간이 넘도록 이렇게 몰두해 듣는 일은 처음인 것 같구나
.
이걸 찾아내 준 거 다시 한번 더 감사해... 진정! ^^
이 실황을 6개로 나누어서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올려준 원작자가 누군지 찾아 감사하고 싶은 마음까지... ^^
또한 오늘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거...
이 환상적인 트리오를 같은 시대에 만날 수 있는 우리 세대는 대단한 행운이라는 것! ^^
깊이와 유머... 진지함과 유쾌함... 음악적 성숙과 인간적 우애로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교감...
말 그대로 기막힌 E.N.S.E.M.B.L.E 이라 해도 되겠지??? !!!
다루는 악기가 다르듯, 세 사람 각각 매우 다르면서, 각자의 뚜렷한 성격으로 너무도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어내는...
모든 감탄과 감사의 찬사를 보내고 싶구나.
지구에 온지 200주년이 된다는 슈만과 멘델쏜 (그들의 발음 그대로! ^^) 도 그들에게 감사할 듯 ^^
특히 더 흥미로와 몇 번 더 돌려 본 부분들 중...
하나는...
요요마가 잠깐 직접 연주한 첼로 스트라디바리우스...
멘델쏜 시대에 그 앞에서 그의 첼로곡을 연주한 바로 그 악기라는...
더불어 금시대 전설적 첼리스트 쟈끌린 뒤프레도 연주한 악기라는...
그런 이야기 자체의 흥미도 흥미지만... 그 악기 소리 자체! 가 주는 감흥!!!
(아마도 저 위에 올린 뒤프레 영상 속 악기와 같은 것이겠다... 생각하게 하는데...이유는 뒤프레의 많지 않은 녹음 속 첼로의 깊은 매력이 바로 이 악기의 소리의 특징을 갖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 ... 그저 내 느낌이야...)
둘은
6/3 마지막 부분부터 6/6까지 이어진
바하의 코랄 주제를 쓴 멘델스존 트리오...
아주 많이 감동하며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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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도 좀 다르게 얘기해 볼까? ㅋㅋ
저 연주회가 열린 링컨센터에 그날의 청중으로 있었다면?
우선은 바로 코앞 무대 (청중과 연주자들의 거리를 다시 한번 봐!^^) 에서 듣는 기막힌 연주에 감동의 크기가 더욱 증폭됬을 것이고
다음은 너무 감동될 때 어쩌면 흐를 수 있는 눈물이 당황스러워 오히려 안절부절 정신이 없지 않았을까....???
그래서 거기 없었던 게 다행이라구...
(큭... 펄만 같은 농담을 해보고 싶었는데... 흉내가 잘 안되네... ㅋ)
오늘도 덕분에 정말 흡족한 일요일 오후를 만끽한다.
고맙구...
옥인도 좋은 주말 보내기를...
은화야~ 안녕! 일주일이 지나 이제서야 답글을 다네(미안!)... 요즘 좀 바쁘고... 몸과 맘의 여유가 나지 않어 홈피에 좀 뜸해지네...4월의 마지막 날이야.어젯저녁 일끝나고 그냥 내쳐 자버리고 이제 새벽3시에 께어 여기에 들어왔어. ..어서 4월아 빨리 가거라 하며 지내는 달이 었는데, 막상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위의 트리오 동영상은 나에게 많은 느낌을 주네.. 20대의 청춘시절 세계를 정복하듯 독주무대 연주회에서 빛나던 그들이 이제는 세월의 관록이 붙어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화음을 조화스럽게 나타내는, 훨씬 인간미를 불러 일으키는 모습들...요요마의 젊은 시절의 정갈하던 모습에 익숙했던 나에게는 그의 위트넘치는 모습에서, 새롭게 가까히 그를 느끼게 하는구나..그냥 이대로 세월흐름의 정지가 된다면 좋겠구나 하고 문득 생각이 되었기도.. 한 10년후에도 우리가 이들의 트리오연주를 들을 수있을까?..위의 동영상은 참으로 보물같아... 문명의 이기에 감사함을 드리게 되기도..은화가 열심히 본 것같아 기쁘구나.. 나는 출타중에 시간이 나면 이어폰끼고 듣는단다....훨씬 더 음악이 내몸속으로 뚫고 들어와 모든 잡념을 도망가게 하는 게야...... --무언가-- 곡 제목처럼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싶기도....음악은 세계 공통언어~...... 5월의 신록에 잘지내고..안녕~~~
바쁘신 가운데에도 홈피곳곳을 들리시고
이렇게 격려의 말씀까지 주시니 고마워요.
챠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중에 나오는 " 꽃의 왈츠"와 발레로
감사의 마음을 보내면서
총동창회장님 되신 것 축하드려요.
The Nutcracker - Waltz of the Flowers - Royal Ballet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오늘은 슈베르트의 예술가곡 "바위위의 목동"을 엘리 아멜링의 노래를 같이 들어보실까요...
오래전에 녹음된 것으로 연주 동영상 찾기가 쉽지않네요.
대신 악보로 준비되었어요 ^^
Schubert "Der Hirt auf dem Felsen" D.965...Elly Ameling
???
German Text:
Wenn auf dem h?chsten Fels ich steh,
ins tiefe Thal herneider seh,
und singe, und singe,
fern aus dem tiefen, dunkeln Thal
schwingt sich empor der Wiederhall,
der Wiederhall der Kl?fte.
Je weiter meine Stimme dringt,
Je heller sie mir wiederklingt,
von unten, von unten.
Mein Liebchen wohnt so weit von mir,
drum sehn ich mich so heiß nach ihr
hin?ber, hin?ber.
In tiefem Gram verzehr' ich mich,
mir ist die Freude hin,
auf Erden mir die Hoffnung wich,
ich hier so einsam bin,
ich hier so einsam bin.
So sehnend klang im Wald das Lied,
so sehnend klang es durch die Nacht,
die Herzen es zum Himmel zieht
mit wunderbarer Macht.
Der Fr?hling will kommen,
der Fr?hling meine Freud,
nun mach ich mich fertig zum Wandern bereit.
Translation:
When on the highest cliff I stand,
gaze down into the deep valley
and sing,
the echo from the ravines
floats upwards from the dark valley
far away.
The further my voice travels,
the clearer it returns to me
from below.
So far from me does my love dwell
that I yearn for her more ardently
over there.
With deep grief I am consumed,
my joy is at an end;
all hope on earth has left me;
I am so lonely here,
I am so lonely here.
So longingly sounded the song in the wood,
so longingly it sounded through the night,
drawing hearts heavenwards
with wondrous power.
Spring is coming,
Spring, my joy;
now I will make ready to go journeying.
Text after Wilhelm M?ller's poem "The mountain shepherd"
Translation: Lionel Salter
나는 높은 언덕에 올라서서
깊은 계곡을 내려다보고 노래한다
협곡으로부터의 메아리는
저 멀리 깊고 어두운 계곡에서부터 떠오른다.
나의 목소리가 더 멀리 퍼지면
저 아래로부터 더욱 명확하게 되돌아온다
저 멀리에서 나의 사랑은 머물어
나는 그 곳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그녀를 원한다
나의 가슴깊이 들어있는 고뇌로
나의 기쁨은 끝나고 세상의 모든 희망은 나에게서 떠났다
나는 여기에서 너무나도 외롭구나
숲속의 노래는 너무나 동경하듯이 울리고
밤 동안 그것은 너무나 갈망하듯이 들린다
황홀한 힘에의해 마음을 하늘로 이끈다
봄이 왔다
봄. 나의 기쁨
이제 나는 여행을 준비를 할 것이다.
Der Hirt auf dem Felsen D. 965 (Op. Post.129...슈베르트 사후에 발표된 곡)
예술가곡(lied)
시와 음악을 결합한 독창 형태의 음악 형식을 예술가곡이라고 한다.
시에다 단순히 선율을 붙여서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 의해 시의 귀절이상으로 보다 더 심도 깊은 서정을 주게 함으로써
시와 음악이 하나의 예술을 이루어내는 성악부분이다.
1828년 10월 죽기(11월19일) 직전 마지막으로 작곡된 예술가곡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는 <아름다운 물레방앗간 아가씨>, <겨울 나그네>의 작사자 뮐러의 시의 일부와 세지의 시 일부를 합쳐 쓰고 있다.
이 노래는 고도의 성악적 기교가 요구되고 있으며 반주도 피아노만이 아니고 클라리넷도 함께 쓰이고 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음악을 좋아하고 전부터 그를 후원해하며 작품을 의뢰해 오던
안나 밀더 하웁트만을 위하여 작곡하였으며
슈베르트의 사후에 그의 형에 의해서 의뢰자에게 악보가 보내졌다고 하며
1830년에 비엔나에서 초연되었다.
옥인 후배님
오랫만이죠.
창밖 녹색 들판에 노란 민들레가 여기 저기 잔치를 벌리는데
노랑 나비 두마리가 얼마나 행복할까 ...
들려주시는 음악 들으니,
천국이 따로 있겠나 싶어요.
전 클래식 음악 듣기 무척 좋아하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곡명을 작곡자랑 얼른 꼭 집어 알아맞추는게
몇곡 되질 못해요.
그래도 옥인님과 인일 홈피를 통해 듣고 또 듣고...
"듣는 것만으로도 감격하면 되지" 하며 자위하는 셈예요.
감성과 지성과 예성이 뛰어난 후배 덕에
일하면서 평화를 느낀답니다.
함선배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대화나누고 정말 몇달이 훌쩍지나가네요.반가워요.
순호선배님을 비엔나에서 뵈올 때 함선배님이 떠올랐었어요.
독일에 계실 때 이곳에 오시려는 계획을 가지셨었는데요...
언제 기회가 또 오겠지요. 그 때를 저도 기대해요~
계시는 곳이 완연한 봄인가봐요...
정말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이 곡을 들으면
마음이 저절로 봄볕에 녹는 듯해요.
선배님께서 즐겨 들으신다고 하시니
종종 같이 들을 수있도록
좀더 심도 높은 곡을 올리도록 해볼께요.
선배님 강건하셔서
하시는 일과 가정에 봄볕이 가득하기를 바래요.
오늘은 하늘이 좀 흐리고 햇빛이 안보이지만
메조소프라노 Cecilia Bartoli가 부르고
Gyorgy Fischer 가 Piano 반주하는
이탈리아 음악가 Pergolesi (1710-1736)의 곡
Se tu m'ami, se sospiri (If you love me, if you sigh)
들으며 차분해졌어요.
즐거운 주말 맞으세요~~~
Se tu m'ami, se sospiri
Language: ItalianSe tu m'ami, se sospiri Sol per me, gentil pastor, Ho dolor de' tuoi martiri, Ho diletto del tuo amor, Ma se pensi che soletto Io ti debba riamar, Pastorello, sei soggetto Facilmente a t'ingannar. Bella rosa porporina Oggi Silvia sceglier?, Con la scusa della spina Doman poi la sprezzer?. Ma degli uomini il consiglio Io per me non seguir?. Non perch? mi piace il giglio Gli altri fiori sprezzer?.
If you love me, if you sigh
Language: EnglishIf you love me, if you sigh Only for me, dear shepherd, I am sorrowful for your sufferings; yet I delight in your love. But if you think that I must in return love only you, Little shepherd, you are subject To deceiving yourself easily. The beautiful purple rose Will Silvia choose today; With the excuse of its thorns, Tomorrow, then, will she despise it. But the advice of the men I will not follow - Just because the lily pleases me, I do not have to despise the other flowers.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음악 감상합니다.
흑백 영상으로 거장들의 젊었을 적 연주를 보고 갑니다.
참, 저렇게 젊었던 모습이라니...
짧은 시간 여행한 비엔나의 거리,카라얀생가,미라벨궁전 보니까 여행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KBS FM 명연주명음반 지방콘서트에서 틀어주던 영상도 생각나구요.
커튼 밖에서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피아노란 악기는
악기중에 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혼자 연주로도 넓은 음역으로 다양하게 음악을 나타낼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곡은 피아노 두대와 오보에, 바순, 호른이 두개씩 그리고 현악기가 동원되는 구성이에요.
그 시대로서는 특색있는 구성이라고 볼수 있어요.
총 3악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