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선배님, 후배님, 홈피를 찾으시는 동문여러분,
삼복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초봄부터 작업해 왔던 박영봉 신부님의 자서전 영상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기획 - 구성 - 촬영- 편집 - 종편에 이르기까지 협업으로 과정을 완성해가는 일이
기획단계서부터 의견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남은우 전 KBS PD의 지휘아래 결실을 보았습니다.
총 10명의 팀원이 참여 했으나 실무가 가능한 3인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KBS 에서 퇴직한 PD 1명, 삼성SDS 출신자 1명, 그리고 저.
저는 편집을 맡았습니다.
종교를 떠나 한사람의 희생과 봉사가 일구어낸 7년의 과정을 보며
교장신부님의 영상 제작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5-10분영상, 주로 기록물 영상은 많이 만들었지만
사실을 기초로한 창작품은 너무 어렵더군요. 창의력이 너무 부족했어요.
초봄에 시작했는데~ 휴~ 8월이네요.
18분이라 좀 길지만 시간내어 감상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 나의 기능을 넓혀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따라서 삶의 지평이 넓어지네요.
장수시대에 가장 훌륭한 덕목은 바로 본인 재교육인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건 참조).
저도 행봉학경영(happyceo.com)에서 회계학/재무제표 공부하고 finally 사이버 MBA 따려구요
신문보니 신촌골에서는 (드론 교육) 학원이 있다니... 이도 배워야지요.ㅎㅎ 손주들하고 드론 날리려 해요
2) 생명수업.... 박교장선생님이 시작하신 이 콘텐츠는 꼭 얻어보아야 겠습니다. 책자로 나온다니.... 좋아요!
2000년대 초 영상에 입문했었지요.
주로 여러해 동창회 행사에 촬영과 편집을 하여 홈페이지에 올리며 숙달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 올릴 공간이 마땅치 않던 시절,
1-2분 짜리 영상을 보며 동문들과 즐거워했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영상은 트래픽을 많이 차지해 1개의 영상 올리면 옛날 영상은 지워가며 트래픽 조절하던 시절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같아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찍고, 영상촬영하고 wifi 이용해 인터넷에 올리고 내리고를 쉽게 하니 말이지요.
모든 것이 발전되어 제반 여건이 잘 갖추어진 요즘은
뭐든 참여만 하면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는
참 좋은 세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