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 남겨 놓을 것을 그랬어요.

시간 늦을까봐 회칙 정비에 집중하느라 사진 한장 못 남기고 회의를 했네요.

 

홍예문을 지나 인성여고로 가지 않고 돌아서면 보이는 올라가는 길에

우리 동문이 운영하는  카페 [히스토리]가 딱! 

전망이 좋아요.

 

단장, 회계, 총무, 지휘자  모두 4명이 정말 머리 맞대고 논의를 하였답니다.

3월 19일 목요일 오후 4시.

시간들은 어찌 그리 잘 지키시나요?

 

회칙이 너무 엄한 것 같아 무서워요~ 등등 별소리를 다하면서

단장이 쏘신 커피랑, 주인장이 주신 수제 과자랑...

어디서 이런 편안한 회의를 했나 싶게 의좋은 형제들 같은 회의를 했어요.

 

처음 책임을 맡은 사람들로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회의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

인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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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글 왜이리 자주 쓰나?

저~ 감정이 살짝 UP!

노래가 사람을 그리 만드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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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어 보이기만 하던 홍예문.  이제는 차 한대 밖에 통행 못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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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위에 개인온열기 올려놓고 자는 내 모습 같아서리....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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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샘 교감샘의 따뜻한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