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음을 뭐라고 해야할까요?

뿌듯함?

기쁨?

행복함?

종합하면 감사함이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인일의 이름으로 모여

목청을 가다듬으며 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혹시라도 너무 적게 모이면 어쩌나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오늘 성황을 이뤄주신 동문 여러분

연습을 좀더 할 수 없겠냐고 하시던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인일동산을 떠나셨지요?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내 보자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서로 사랑하고 격려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