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empas.com/show.tsp/cp_wn/20051225n00030/?kw=%C0%B1%C1%A4%BC%F7+%C0%B1%C1%A4%BC%F7+%C0%B1%C1%A4%BC%F7+%7B%7D[여성신문   2005-12-24 12:30:19]

윤정숙 한국여성민우회 전 공동대표가 국내 최초의 대표적인 시민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 의 상임이사가 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박원순 현 상임이사와 공동으로 재단 기부사업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아름다운재단은 발족 5년 만에 전국 50여 개의 ‘아름다운 가게’, 연 100억 상당의 기부금과 함께 개인 기부 회원이 2만여 명에 이르는
거대 조직으로 발전했다.

그는 “CEO부터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까지 만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어 개미군단처럼 기부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비정부기구(NGO)·비영리기구(NPO) 활동가들을 위한 기금모금 학교(fund-raisingschool)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성운동가 출신의 윤 신임 이사는 “한국여성재단 운영위원의 경험을 살려
여성재단과 아름다운재단 간 심포지엄, 기금모금학교, 기금 모금·배분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윤 이사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정책위원, 인권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위원,
한국여성단체연합 대안사회연구소 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박이은경 기자 pl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