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인천시 시의원이며 개교 50주년 기념 사업 대외협력위원장이신 2.김성숙선배님의 근황이 인천일보에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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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이 간병산업 선도해야"

중년여성에 일자리 제공 … 자기계발 지원도 필요

 

 

 

400986_11696_195.jpg  "빵을 만들어 팔기 위해 사람을 쓰는 게 아닙니다. 그 반대에요.

    사람을 채용하려고 빵을 만드는 겁니다."
    최근 사회적 기업 ㈜다사랑간병서비스 대표를 맡은 김성숙(64)씨. 그녀가 내놓은 '기업관'이다.

    물론 사회적 기업을 두고 한 말이다.

    민선 4·5대 인천시의회 의원 시절, 일자리 문제에 쏟아온 관심에 바탕해 그녀는 지난 달 간병기업

    경영에 뛰어들었다.

    의원생활과 겸해온 실업극복인천운동본부 대변인 활동은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40~50대 여성의 일자리는 사회적으로 별 주목을 못 받아요. 많은 '아줌마'들이 식당 같은 데서 허드렛일을 하죠. 사회적 기업이 그들에게 새로운 고용시장이 돼야 합니다.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거나 밀려난 사람들을 흡수하는 거죠"라고 말했다.

그녀가 사회적 기업을 꾸리면서 가장 중점을 두겠다는 부분이다.

그녀는 "일자리는 안정적이어야 하고 회사는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해야 해요. 그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간병서비스의 중요성과 '가능성'도 강조했다. "간병은 이미 하나의 산업입니다. 그만큼 아프고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얘기죠. 간병산업이야말로 사회적 기업 같은 공공부문이 주축이 돼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김씨가 대표를 맡은 ㈜다사랑간병서비스는 인천의 첫 사회적 간병기업이다.

지난 2007년 당시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뒤 지속적인 사업을 늘려 지금은 인천의 100여개 병원에 간병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 고용된 간병인 100여명이 지금껏 대부분 그대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공공성을 강화하면서도 어떻게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냐. 모든 사회적 기업이 안고 있는 근원적 고민이죠. 결국 환자와 그 가족들이 민간간병업체보다 사회적 간병기업에 더 만족하도록 하는 게 당연한 숙제입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986